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31강

제31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28(마 16장)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16:1-12)

  평소에 원수지간이었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연합해서 주님께서 메시야라는 표적을 보여달라고 한다. 아마 엘리야 시대처럼 하늘에서 불을 내려 로마군대를 멸망시켜 달라는 식의 기적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지금까지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적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주님은 사 61:1-3의 말씀을 성취하시면서, 귀신 쫓아내고 앉은뱅이와 눈먼 자와 문둥병자를 고치셨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것을 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주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고 꾸짖으셨다. 주님은 요나의 표적, 즉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사흘 만의 부활 외에는 표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셨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누룩(잘못된 교훈)을 주의하라고 하신다.

위대한 신앙고백과 교회의 탄생 예고(13-20)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해 가실 시간이 다가왔다. 먼저 갈릴리 북쪽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작은 마을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하신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은 대답한다.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합니다.”(14) 당시 사람들은 헤롯이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났거나,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 4:5)에 나오는 엘리야가 왔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는냐?” (15)  이때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 이에 예수님은 칭찬하시면서 말씀하신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는 교회의 탄생을 예고하신 것이다. 계속해서 베드로에게 축복하신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9) 
 
* 예수님은 누구신가? 1) 그리스도(메시야) 2)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바른 신앙고백을 한 베드로에 대한 축복-교회가 천국 열쇠 맡음 1) 하나님의 말씀 해석 2) 용서와 기도  3) 전도-영혼 구원(지옥에서 천국으로)
  *카톨릭에서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세우고, 교황을 통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가면 베드로가 천국 문 열쇠를 들고 서있는 동상이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하나님 보좌 옆으로 승천하셨다. 친히 음부에 들어가셔서 사탄에게 음부의 열쇠를 빼앗아서 하늘에 오르셨다. 이제 주님은 사람을 음부에 빠뜨리는 권세를 빼앗아 버리시고, 천국 열쇠는 베드로(성도)에게 맡기셨다. 베드로는 너무나 기뻤고 우쭐하다가 책망을 받았다.

과제 : 요엘 1-3장, 아모스 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