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22강

관리자 0 5,745 2018.12.24 12:33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22강

제22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9(마 12장)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되심을 다룬다.

1.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다(1-8)

  마태복음 12장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적하는 지도자들에 대해 다룬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거니실 때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이삭을 손으로 비벼 먹었다. 그것을 본 바리새인들은 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느냐, 왜 십계명을 어기느냐고 한다. 포로시대 이후 안식일 율법이 강해졌다.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몇 리 이상을 걷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에 앉아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묵상하고 하나님 얘기만 해야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의 필요(예. 배고플 때 먹는 것)가 율법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 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했느냐?(3-5).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서 늘 안식일을 범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게다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8절)라는 폭탄선언을 하신다. 이 말은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바리새인들이 볼 때는 신성모독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저런 참람한 자다 다 있나?“ 하면서 이를 간다. 이때부터 바리새인들은 주님을 대적하여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이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 때에 죄목이 ’신성모독‘이었다.

2. 사람을 살리기 위한 안식일(9-16)

  예수님은 또 안식일에 오랫동안 손이 말라 고통스러워하는 병자를 고치셨다. 그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난리가 났다.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10절) 주님이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11-13절).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안식일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손이 마른 자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 “손을 내밀라”고 하신다. 말씀대로 병자는 손을 뻗었고 병이 나았다. 주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실 때는 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신다. 믿고 순종할 때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성경 말씀을 누구보다 많이 알아서 머릿속이 터져 나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문자에 얽매여서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몰라봤다. 성경 고후 3:6은 말씀한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써놓은 글자, 율법은 죽이는 것이지만, 사랑의 영인 성령은 우리의 영을 살릴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 한다”(호 6:6)는 말씀을 인용하셨다.
*율법을 문자대로 지키는 유대인들-안식일에 일하지 않기 위해 전날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모든 층에 다 서도록 조정을 해놓는다. 안식일에 버튼을 누르면 일하는 것!

* 예수님이 주시는 교훈 1) 반대한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올무에 걸린다. 2) 안식일의 정신을 알라. 3) 예수님은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병을 고치신다.

3. 바알세불의 시비(22-37)

  예수님이 귀신 들리고 벙어리 된 자를 고쳐주셨다. 바리새인들은 바알세불(귀신의 왕)을 힘입어 병을 고쳤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은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28절)고 성령님이 함께 하셨음을 말씀하신다.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31절). 예수님을 증거하는 성령님을 부인하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인가를 지적하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고 하셨던 것처럼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일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행했다고 하시고 스스로 행했다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이것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천국이 이미 이 땅에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4. 참된 표적(38-45)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표적을 구한다.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38-39). 사실 예수님은 이미 많은 표적을 행하셨다. 문둥병자를 고친 일부터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많은 이적을 보이셨다.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신다. 요나의 표적이 무엇인가? 요나는 물속(음부)에 빠졌다가 사흘 만에 살아났다. 이것은 십자가를 뜻한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의 영광은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부활하실 때까지 철저하게 감춰진다. 마가복음은 고난 받는 인자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표현하고 있다. 주님은 또 대적하는 자들의 말로를 나중 형편이 더욱 나빠진 귀신들린 자를 비유로 들어 말씀하셨다(43-45). 귀신이 나갔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귀신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서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덤벼도 우리 속에 들어올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5. 참된 주님의 가족(46-50) 

  주님을 대적하는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과 대비해서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고 하셨다(46-50). 혈연이나 지연이나 학연으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 안에서 한 피 받아 한 몸을 이룬 사람들,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는 사람들이다. *찬송278장-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과제 : 이사야 34-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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