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8강

관리자 0 5,788 2018.11.26 13:16
제18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5(수난주간)

수난(고난)주간의 의미에 대하여 연구한다. 우리는 수난주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억하고 뜻깊게 보내며 살아야 할 것이다.

1. 기독교의 중심

  기독(Christ)교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의 일생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 그 중심을 이룬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십자가를 앞둔 1 주간을 수난(고난)주간(The Holy Week)이라 부른다(* 성 금요일은 The Holy Friday라 부름). 수난주간은 사순절(Lent)의 마지막 1주간으로 종려주일(고난주일)에 시작하여 부활주일 새벽 닭 울 때까지이다. 교회는 일반적으로 3 세기 중엽부터 수난주간을 기념했다. 이 주간에는 빵과 소금, 식물성 식물과 물 이외에 일체의 육류 음식을 금하고 토요일에는 금식을 했다. 테오도시우스(4세기 말) 황제 시대에도 공사간 모든 업무를 휴무하고 법정까지 폐쇄하고 죄수와 노예를 사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기사를 읽으면서 경건하게 수난주간을 지켰다.

2. 예수님의 수난 예고
 
  예수 그리스도는 고통을 당하고 죽은 후 부활하실 것을 세 번이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첫째, 베드로가 신앙을 고백한 후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예고하셨다(마 16:21-28; 막 8:27-30; 눅 9:21-27). 둘째, 변화산상에서 변화하신 후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우리라고 하셨다(마 17:22-23; 막 9:30-32; 눅 9:44-45). 셋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인자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고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에게 넘겨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고 하셨다(마 20:17-19; 막 10:32-34; 눅 18:31-34).

  예수님의 수난은 지상생활 중 마지막  1 주간 즉 최후의 만찬과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고뇌, 체포, 재판, 십자가에 못 박히심, 죽음, 그리고 장사를 포함한 사건들이 고난의 절정을 이룬다. 고난 속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막 10:45; 마 20:28)로 그의 생애를 통해 나타났다. 예수님의 언약의 피는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린 것이라(막 14:24)고 했다 예수님이 고난을 피할 수 없음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눅 24:27,46).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만 했다(막 14:36; 마 26:39; 눅 22:42).
 

3.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제자들의 입장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 받을 것을 말했을 때, 제자들은 당황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모든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대속제물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게 되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는 자임을 자각하고(롬 8:17; 고후 1:5; 빌 3:10) 예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증거하기 위해 고통을 달게 받았다. 바울은 신자가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할 때 그 역시 새로운 삶으로 부활하는 것을 확신했다(골 1:24; 롬 8:18).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면서(벧전 1:11; 4:13; 행 3:18) 비록 그리스도의 종들이 불의한 고난을 당한다 해도 주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벧전 2:21,13).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는 고통을 통해 완전해졌으며(히 2:10)고통의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었고( 히 2:18) 단번에 제사를 드려 공통을 당하셨으며(히 9:26)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다(히 13:12)고 했다.

  누가가 사도행전 첫 머리에서 예수의 죽으심과 고통을 해를 받으신 후(행 1:3)라고 표현함으로 많은 교부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을 “고난”(Suffering) 또는 “수난”(the Pass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3 세기 중엽부터 그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위해 그의 수난을 예기했으며 그 수난 속에서 하나님의 심오하고 신비스러운 뜻을 발견했다. 그는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죽임을 당하신 양이지만 그는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러므로 예수의 제자들은 기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을 동참했고 그의 고난을 널리 전파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기사는 기독교 사상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었다. 이 수난 기사를 중심으로 복음이 전파되었고 4복음서가 구성되었고 교회가 형성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복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재음미하고 오늘의 역사 속에서 조명해야 한다.
 
  *특별히 마지막 한 주간에 일어난 일을 예루살렘 주변 지도를 보면서 기억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나눠드린 ‘예수님 고난의 발자취’를 지도 중심으로 살펴보라).

과제 : 히브리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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