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맥잡기학교 - 구약 45강

성경맥잡기학교 - 구약 45강

제46강 남 유다의 예언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오늘은 남 유다의 예언서인 이사야, 미가, 요엘,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에 대하여 연구하자.

  <포로 전 예언서>

  1. 성경의 축소판인 이사야서
  총 66장으로 방대하며, 성경 66권과 구조가 같다. 1-39장은 구약 39권처럼 이스라엘의 구약 상황, 주로 심판을 다룬다. 40-66장의 27개 장은 신약 27권과 같다. 40:3은 세례요한의 외치는 소리로 시작(마 3:3)하여 66:22는 새 하늘과 새 땅(계 21,22장)으로 끝난다.

 1) 심판의 책(1-39장) 
  이스라엘의 범죄를 책망한다 (1장). 하지만 하나님은 소망의 메시지로 초대한다. 회개하고 돌아오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내 입으로 죄를 시인하고 고백하면 하나님은 깨끗하게 사해주신다(요일 1:9).
  심판 속에서도 메시야 강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사야서 전반부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1-6장: 이스라엘의 죄악과 심판을 선언하지만, 심판 중에 남겨두실 그루터기에서 거룩한 씨앗이 나와 열매 맺을 것을 예언한다(6:13)   7-12장 : 이 거룩한 씨가 처녀를 통하여 잉태하는 아들이며 다윗 왕의 후손으로 오실 분이다(7:14). 그는 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정권을 가지신 아기, 한 아들, 바로 메시야 예수님이시다(9:6- 7; 11:1).  13-23장(OAN, Oracles against Nations, 열국에 대한 신탁들) :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이방 왕국들에 대한 심판 예언.  24-27장: 오실 메시야가 시온성(예루살렘)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24:23, 주님은 예루살렘에 입성, 십자가 지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시고 영원한 왕으로 통치하실 것이다. 25:7,8 모든 눈물을 씻기시고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리라.   29-39장:바벨론을 통한 이스라엘 심판 예언

  2) 위로와 소망의 책(40-66장)
  오실 메시야는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오신다. 메시야가 부활 승천 재림하시고, 마지막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이 하늘에서 내려올 것이다.  40-48장 : 평강의 약속. 포로 생활을 하지만 위로와 소망을 주신다. 40:1(위로하라) 41:10(두려워말라) 40:31(여호와를 앙망하라)  49:14-15(너를 긍휼히 여기며 결코 잊지 않으리) 43:1-2(책임지고 보호하며 함께 하리라)  49-58장 : 평강의 왕, 메시야는 고난을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실 것이다. 53장은 십자가 아래에서 쓴 시. 53:4-6.
58:5-8,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이웃에게 나눠주라. 61:1-3(예수님이 공생애 사역 전 회당에서 읽으신 첫 성경), 메시야의 사역-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복음을 전파하고, 죄에 포로된 자와 상처에 눌려 있는 자들에게 놓임을 주실 것이다.  56-66장(평강의 계획) : 장차 오실 메시야가 평강을 주실 방법과 계획을 말씀한다. 66:22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날 메시야가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이는 신약의 결론이요 요한계시록의 결론이다(계21,22장). * 이는 예수님 재림 후 영화의 단계를 말한다. 그날을 대비하여 우리 성도들은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

 2. 공의와 정의의 책 미가서

  유다의 형식적인 종교생활과 제사장의 타락,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한 불의를 질타하며 하나님의 공의의 회복을 강조한다. 6:6-8, 하나님의 공의-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메시야 탄생 장소 예언(5:2, 베들레헴)

3. 구약의 성령 예언서인 요엘서
 메뚜기 심판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한다.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2:12- 13).  2: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행 2장에서 성취.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 합심해서 기도하는 중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여 방언을 받고 회개하며 세례를 받아 3천명이 구원얻었다. 
4. 참 신앙인의 노래인 하박국

 하박국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악한 왕 여호야김을 징계하지 않고 두시는지?“ 질문한다. 하나님의 응답. ”바벨론을 사용해서 심판할 것이다. 바벨론도 심판할 것이다.“ 
2:4,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말씀.
참 신앙인의 노래,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5. 남은 자의 축복 스바냐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다. 이 날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통회하고 돌아오고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축복의 날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구원하실 사람들을 남겨놓겠다고 소망과 위로를 선포했다. “포로로 끌려가지만 하나님의 성전과 말씀을 회복하고 성벽을 회복하기 위해 돌아올 사람들을 두겠다.”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6. 남 유다 멸망 전후의 예언자는 이사야 예레미야 미가 요엘 하박국 스바냐 등이다. 주님은 선지자를 통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돌아오라’고 촉구하셨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그로 하여금 너희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고, 보혜사 성령을 너희 안에 보내겠다”고 말씀하신다.

<남 유다의 포로 귀환 후 예언서>

1. 훈계와 승리의 책인 학개와 스가랴
 주전 520년 경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 재건을 독려한다. 그리하여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20 년 만에 성전을 완공한다(주전 516년). 스가랴는 회복된 성전에 임하실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준다. 그는 여덟 개의 환상을 통해 기독교의 탄생과 교회의 승리를 예언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세우지 않고 분열시키는 것을 심판받을 일이다. 이런 죄를 범한 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2. 회복의 책, 구약 마지막 책 말라기

주전 400년 경의 예언자로서 주전 400년 rid에 활동했다. 이후 400년 동안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그치고 침묵시대가 된다.
1) 예배의 회복 : ‘올바른 예배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신다. 성전도 있고 생활도 괜찮았으나 예배가 점점 엉망이 되고,  병들고 저는 양으로 제사를 드리기도 했다. 그래서 이들을 책망한다(1:3).
* 사 59-66장에, 말라기가 말한 이 부분을 이사야가 에언하고 있다. 이미 말라기 300년 전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 백성들이 예배를 엉망으로 드릴 것을 예언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살아 있는 교회이다. 말라기는 이런 예배를 회복하라고 외친다.

2) 십일조의 축복
 말라기는 십일조의 축복을 약속한다.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십일조를 드리는 이유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이라고 고백하기 위해서이다.” 또 내 소득의 십분의 일을 드리면서 나머지 10분의 9도 전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다는 사실을 거부하게 한다. ‘이것은 다 내가 한 것이다. 다 내 것이다.’ 하는 마음을 심는다. 아모스나 미가 선지자처럼,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받은 축복들을 이웃에게 흘려야 한다. 은혜로 받았으니 하나님께 드리며 이웃에게 나누는 삶이 복된 삶이다.

3) 세례요한에 대한 예언
구약 마지막 장 절,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
 이는 400년 후에 오셔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할 세례 요한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마 11:14참조

*과제 : 이사야 1-33장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