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 36강

관리자 0 5,708 2018.04.10 00:49
성경맥잡기학교-구약 36강

제36강, 분열왕국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3 (왕하 2-6장)
분열왕국 시대에 북 이스라엘의 아합 왕조 시대의 엘리사 선지자의 활동을 살펴본다. 
 
  1.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왕하 2:19-22)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한다(2:9). 하나님은 그에게 갑절의 영감을 주셨다. 성경 인물 중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적을 행했다. 그는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렸다.
  1) 요단강물을 가르다  :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단강을 치니 강이 갈라져 강을 건너갔다.
  2) 물을 치료하다
  여리고 성의 물이 좋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했다. 물의 근원을 찾아 소금을 던져 물을 치료했다. 엘리사의 샘물이 지금도 있다.
  * 물을 변화시킨 기적들 1) 모세가 홍해를 건넌 후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변화시켰다. 2) 엘리사의 요단강물을 정화시켰다. 3)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셨다(요 2장).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것이며, 평범한 물을 주님의 피(포도즙)로 바꾸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물이 포도주로 바뀐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사람으로 변화된다(고후 5:17).

  3) 저주하는 젊은이들을 곰이 죽인 사건(2:23)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갈 때 젊은이들이 엘리사를 보고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며 조롱했다. 엘리사가 기도할 때 곰이 나타나서 젊은이들을 죽였다. 이는 당시 바알신을 섬기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조롱하는 것을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으신 사건이다.

  4) 골짜기에 개천을 내라(3장)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북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과 에돔왕 3국 연합군이 요단 동편 북이스라엘에 속한 모압 땅을 치러갔다. 7일 째에 모압평야에서 군사들과 생축을 먹일 물이 없었다.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여 모압광야에서 물을 낸다.
결국 시냇물이 철철 흘러 넘쳐서 마침내 전쟁에서 승리한다. 악한 북이스라엘 왕도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한 덕분에 구원을 얻었다.
  우리도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해서 구원의 기쁨을 누려야 한다. 엘리사 선지자는 찬양 소리를 듣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언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앞서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여 성령님의 감동으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이다.

  5) 기름을 가득 채우라(4:1-7)

  엘리사가 벧엘로 갔을 때 제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너무 가난해서 많은 빚을 남겼다. 도저히 빚을 갚을 길이 없어 과부의 두 아들이 종으로 팔릴 형편이었다.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엘리사는 불쌍히 여기면서 말한다.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라.” 빈 그릇을 많이 빌려 방에 모아놓고 문을 닫았다. 엘리사가 이 그릇에 올리브기름을 부어 채웠다. 이 기름은 당시 화폐처럼 사용되어 이들 모자는 빚을 다 갚을 수 있었다.
  * 이 기적은 예수님의 5병2어의 기적의 예고편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웃을 불쌍히 여길 때 그 사랑 때문에 빈 그릇들이 기름(물질)으로 채워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 역사는 엘리사 때에도, 예수님 때에도, 오늘날에도 주의 사랑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일어나고 있다.

  6) 수넴 여인의 아들이 살아나다(4:8-37)

  엘리사는 수넴이라는 곳에서 한 여인의 환대를 받는다. 당시 바알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은 전부 박해받아 죽을 때이다. 그때 수넴 여인이 자기 집에 숙소까지 마련해 두고 엘리사를 환대했다. 엘리사가 시종 게하시에게 여인의 집에 도와줄 일이 있는 지 알아보게 한다. 이 가정에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나이가 많은 데 아들이 없다는 것이었다. 엘리사가 기도하자 이 여인이 수태했고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몇 년 후에 이 아이가 죽었다(왕하 4:28).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살려준다. 하나님의 사람을 영접하여 아들을 얻었고, 또 죽었던 아들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도 경험했다.
  * 이 기적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의 기적의 예고편이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잘 대접했다. 주님은 그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었을 때 살려주셨다.

7) 국의 독을 제거하다(4:38-44)
엘리사가 길갈로 내려갔을 때, 제자들이 들에서 오이같이 생긴 열매를 따다가 국을 끓였다. 거기에 독이 들어 있었다. 제자들이 어찌할 줄 모르자, 엘리사가 가루를 뿌리자 독이 없어졌다.

8) 보리떡의 기적
보리떡 20 개로 100 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했다. 충분히 먹고도 남았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고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 예수님의 오병이어(五餠二魚), 칠병사어(七餠四魚)의 기적의 예고편이다.

9)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치다(왕하 5장)

아람은 틈만 나면 북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그런데 아람의 군대장관이 문둥병에 걸렸다. 그의 집에 북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온 계집종이 있었다. 그 종이 나아만의 아내에게 충고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북 이스라엘의 수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5:3)  결국 나아만 장군은 왕의 허락을 얻어 신병 치료차 이스라엘로 아람왕의 친서를 가지고 간다.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 장군의 병을 고쳐달라”는 친서를 보고 옷을 찢는다. 그를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엘리사가 소문을 듣고 나아만 장군을 자신에게 보내도록 왕에게 요청한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집으로 갔다. 장군은 엘리사가 문밖에 나와서 자신을 영접하고 손으로 안수해서 고쳐줄 줄로 알았다. 그런데 엘리사가 밖에도 나오지 않고 집안에서 지시를 했다.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5:10) 나아만은 화가 났다.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그는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났다. 교만했던 것이다.

  그랬을 때 신하들과 여종이 충고했다. “장군님,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을 판인데 일단 한 번 순종해 보세요.”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일을 행하라 하였다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5:13) 그 말을 듣고 나아만 장군은 체면을 버리고 엘리사가 시키는 대로 씻으니까(즉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니까) 문둥병이 나았다.
  * 이 기적도 문둥병자를 치료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의 예고편이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실 때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마 9:28)고 물으셨다. 병 고침을 받고자 하는 자는 먼저 자신의 생각과 지위 등을 내려놓고 말씀을 순전히 믿고 순종해야 한다.

  10) 물 속에 빠진 도끼가 떠오르다(6:1-7)
  여리고의 선지학교 학생수가 100 명이 넘어 숙소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한 제자가 남에게 빌려온 도끼로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나와 그만 물에 빠졌다. 이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더니 도끼가 위로 떠올라 건질수 있었다. 모든 물자가 귀한 때에 이웃에게 빌린 도끼를 돌려주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하나님이 보시고, 엘리사를 통해 기적을 베푸셨다.
 
*과제 : 대하 19-36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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