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 32강

관리자 0 5,569 2018.03.09 02:14
성경맥잡기학교-구약 32강

32강, 단일왕국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7 (왕상 1-11장, 대하 1-9장)

  단일왕국시대는 사무엘상.하, 열왕기상 11장까지를 말한다. 오늘은 3대왕인 솔로몬왕의 전성기와 타락을 살펴보면서 성경의 맥을 잡는다.
 
1. 솔로몬 왕 전성기 (왕상 3장, 대하 1장)    *주전 971-931

  솔로몬 왕은 부모 덕분에 전성기를 누렸지만, 우상 숭배로 인하여 타락했다. 하지만 아가서 전도서 잠언서를 기록했고 노년에 회개한 것으로 본다.

  1) 일천번제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일천번제(일천의 제물)를 드린다.
꿈에 하나님의 질문,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에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hearing heart)을 구했다.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현명하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는데 하나님 마음에 합했다. 그래서 주님은 부귀와 영광까지 주셨다.
  *갓난아이를 둔 두 여인에 대한 재판 이야기
  * 아라비아의 시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방문함.

  2) 성전 봉헌
  하나님이 주신 다윗 언약대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다. 그는 건축 후 신앙고백으로 봉헌기도를 드린다(8:22-52; 대하 6:12-42).    신실한 기도의 사람 젊은 왕
  “이 곳을 향해 기도할 때 들어주소서! : 통 큰 믿음-통 큰 기도
  이웃에게 지은 죄 고백-용서하소서.
  나라 위한 기도- 회복하소서. 
  불순종으로 비 내리지 않을 때 기도 - 비 주소서 
  전염병 내리실 때 기도 - 거두어 주소서
  나라가 망해 포로로 끌려갔을 때 기도-돌아오게 하소서
  이방인도 이 성전 향해 기도하면 - 기도 들어 주소서. 

  *기도 마치고 백성 위해 축도할 때 하늘에서 불내려 제단을 사름 - 하나님의 응답, 너무나 아름다운 예배 현장
  하나님의 말씀/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고 말씀에 순종하면 왕위가 끊어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견고하리라(왕상 9:4-5) 그러나 아비의 믿음에서 떠나 우상을 따라가면 성전을 황폐화하여 후세들에게 조롱거리 되게 하리라(대하 7:1-12)
  * 축복 얻는 길 :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적으로 순종하느냐, 말씀을 떠나 세상길로 가느냐 중에서 자발적인 순종에 달림.

  3) 지혜의 왕 솔로몬 

 지혜의 말씀 잠언 3천 수를 썼다. 인생의 목적을 말하는 전도서와 인생의 사랑을 가르치는 아가서를 남겼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 때의 화려한 왕으로 이웃 나라의 조공을 받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누렸었다. 지경은 애굽 하수에서 유브라데 상류까지 였다. 병거부대와 기마부대도 있었다. * 므깃도에 병거부대 터가 있다.
“지혜는 번뇌를 가져오고 지식은 염려와 근심하게 만들므로 이를 추구하는 것이 헛되다”(전 1:12-18). 쾌락을 따라 술을 마시고 육체의 즐거움도(천 명의 아내) 헛되다(전 2장). 아무리 일을 해도 정함이 없는 재물 욕심 때문에 속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의 인생 결론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5번 강조) 인생의 본분은 이런 헛된 세상 속에서 ‘창조자를 기억하며(전 12:1)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12:13).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다. 

2. 솔로몬 왕의 타락
  1) 정략결혼

  솔로몬은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고 말았다. 이유는 수많은 여인들 때문이었다(왕상 11:3).  주변 나라들과 정략결혼을 맺어 십대의 젊은 공주들을 왕비로 맞아들였다. 결국 그들을 위한 우상 신전을 만들어주었고 우상을 섬기고 말았다.
  * 신 17:17 왕들은 마음이 미혹되지 않도록 여인을 많이 두지 말라(우상숭배).
 
  2) 인간의 약속과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이 친히 솔로몬에게 경고하셨다. 왕상 11:11, “
네가 나의 언약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이 나라를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하지만 그는 회개하지 않았다. 결국 유다지파만 남고 나머지는 솔로몬 아들 르호보암 때에 나누어진다.
 * 다윗 언약의 핵심은  다윗 왕조의 영속성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다윗 왕위의 영속성을 믿고 다윗의 도시인 예루살렘 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중시한다. 그래서 중동 평화가 어렵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제자들은 “이스라엘을 회복할 때를 물어본다.” 사실 다윗왕의 영속성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이루어졌다(마 1:1).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믿지 않고 다윗 왕국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솔로몬은 좋은 믿음의 부모를 가졌지만, 스스로 좋은 신앙을 지키지 못했다.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고 성령을 붙들고 날마다 기도할 때 신앙이 성숙해진다. 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사도 바울은 자신의 영광 때문에 멸망한 솔로몬의 교훈을 늘 삶 속에 간직하려 했다. 남들을 많이 구원하고 자신이 버림 받지 않기 위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회개했고 보이지 않는 실상이신 여호와를 사모하며 앙망하며 예배드렸기 때문이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여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날마다 하나님을 사모하며 예배드리는 일을 기뻐했던 다윗의 생애와 쾌락에 짓눌러 우상을 섬겼던 솔로몬의 생애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 사울 다윗 솔로몬 세 왕의 교훈

  왕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옆에 두고 주야로 묵상하며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이었다. 단일(통일)왕국시대 세 왕은 모두 하나님께 엄청난 축복을 받은 직후 범죄했다. 모두 ‘나’ 때문에 범죄했다.
  시골 소년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블레셋 대군 앞에서 왕으로서 ‘나’의 체면을 유치하려고 말씀에 불순종하고 월권하여 제사를 지내는 죄를 범했다. 다윗은 집과 나라와 왕위를 영속시키겠다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고 ‘나’의 성욕 충족을 위해 간음죄와 ‘나’의 죄를 은폐하려고 살인죄를 범했다. 솔로몬은 주님이 주신 지혜로 강성한 이스라엘을 이루자, ‘나’의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병거부대 창설하고, 많은 이방 공주들과 정략결혼을 하여 우상 숭배하는 큰 죄를 범했다.
  세 왕들의 범죄는 마치 창조시대(창 1-11장)의 인류의 조상들의 범죄를 반복한 것이다. 사울 왕은 에덴동산(왕으로 등극)에서 모든 것을 다 먹고 누리되 선악과는 먹지 말라는 말씀(제사장만 제사 드려라)에 불순종했다.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죽이는 살인죄를 범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처럼, 다윗은 간음죄를 숨기려고 우리아를 죽인 다음 예루살렘 성에서 눈물 흘리며 도망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솔로몬은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께 도전한 인류 조상들처럼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버렸다. 그래서 에덴동산(하나님 나라)은 “다스리고 지켜야”(창 2:15)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창조 시대에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죽이지 않고 가죽옷을 입혀 에덴의 동편으로 쫓아내고 고난을 통해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살인한 가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죽지 않는 징표를 주고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께 도전하여 바벨탑을 쌓은 인류를 흩으시면서 그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올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

  이처럼 사울왕도 40 년 동안이나 왕위에 두면서 회개할 시간을 주셨다. 범죄한 다윗의 생명을 바로 취하지 않고 압살롬의 난을 통해 고난 속에서 전심으로 회개할 수 있는 기간을 주셨다. 솔로몬에게도 기회를 주셨고, 그들이 우상을 따르는 죄의 결과를 경험하며 돌이키도록 이스라엘을 남북으로 흩으셨다.
  축복 받은 뒤에는 범죄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명심하고 성공할수록 주님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야 한다. 설령 죄를 지었다 해도 절대로 자포자기하지 말고 다윗처럼 즉각 회개하고, 전심으로 삶을 돌이켜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받으며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과제 : 왕하 14-25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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