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 18강

관리자 0 5,501 2017.11.19 23:17
성경맥잡기학교-구약 18강

18강 출애굽과 광야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6 (출 21-40장)

  애굽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백성은 축복의 선물로 헌법과 같은 십계명을 받았다. 그리고 구체적인 생활 지침인 법령들을 받았다. 하나님은 그들과 언약식을 거행하시고 두 돌판을 주시며 우상숭배자들을 징계하신다.

1. 구체적인 생활 법령들(21-24장)

  십계명은 최고의 법인 헌법이고 법령들은 구체적인 생활 규례를 다루는 민법, 형법, 상법 같은 법들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살아가는 법, 각종 생활 규례를 주셨다. 이는 하나님이 천하 만민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려고 세우신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과 다르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그들을 지켜주는 법인 동시에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법이다. 이 법은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에 걸쳐 있다. 하나님의 백성의 법은 세상 법과는 다르다.

    예) 이삭을 주울 때 다 줍지 말고 흘려 남기라.  포도 열매를 다 따지 말고 남겨서 과부나 고아가 먹게 하라.
  50 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희년 제도를 두었다. 희년이 되면 모든 종들이 자유를 얻고 빚도 다 청산된다. 유대인들이 이런 좋은 법을 가졌기에 세상 어디에서도 잘 산다. 그리고 기부도 잘 한다. 그들은 소금이 기절할 정도로 돈을 벌지만 기부할 때는 팍팍 쓴다. 이웃을 생각하고 긍휼히 여기기 때문이다. 또 장애로 태어난 사람도 불쌍히 여기고 정성껏 돌봐준다. 거기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 중에 부자가 많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부요하게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기부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2. 언약 의식(24:4-8)

  십계명과 각종 생활 규례를 주신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서를 낭독하며 언약 의식을 맺는다. 언약서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글들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을 전부 낭독해서 백성들이 듣고 알게 하였다.

  그리고 12 지파를 상징하는 12 기둥을 세우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 앞에 피로써 나아갈 예식을 치렀다. 피로 언약을 세웠다. 수많은 양을 잡아서 양의 피를 큰 양푼에 담은 다음, 절반은 제단에 뿌리고 절반은 백성들에게 뿌렸다. 피를 제단에 뿌린 것은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이렇게 죽으시겠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절반을 백성에게 뿌렸으니 백성들이 언약을 지키지 않을 때는 피로써 갚겠다는 의미이다. 죽게 된다는 말이다. 피로 세운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다.
  * 결과는 어떠했나? 누가 약속을 지키고 누가 어겼느냐?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을 어겼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심판을 받아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하였다. 그래도 언약을 계속 어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리 피를 흘려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피를 흘리게 하셨다. 예수님이 대속 제물이 되셨다.

  언약 백성의 사명 : 언약 백성이 되고 나면 “이제부터 내 삶의 상대는 하나님이다. 주님과 약속했으니 주님만 바라보고 살겠습니다” 하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과 마음을 통하고 살겠다는 결단이다. 언약 백성은 선과 악을 구분하려고 하지 않고 하늘과 땅을 구분하려 한다. 생명과 생명 없음을 구분한다. 항상 이것이 하나님 뜻에 합당한가 아니면 땅에 합당한 일인가 구분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언약 백성이 아닌 땅의 백성, 세상 사람들은 어떠한가? 생활 상대는 땅이다. “이게 좋다. 저건 나쁘다. 이 집이 멋지고 저 집은 틀렸어. 너는 틀렸다. 나는 옳다.” 날마다 ‘좋으냐, 나쁘냐’라는 선악과에만 관심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땅의 사람들은 “오늘은 어디서 돈을 벌고,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고 살까” 거기에 관심이 더 많다. 우리의 영적인 현주소는 어디인가?

3. 마음에 하나님의 언약의 돌판을 새기고 살라

하나님은 말씀이 새겨진 돌판을 주셨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40 일 금식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직접 말씀을 돌판에 새겨서 주신다. 하나님은 돌판을 주면서 “급히 내려가라”고 명령하신다. 지도자는 금식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판을 받았다. 그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엄청난 죄악을 하나님 앞에서 범한다. 십계명 중 제2계명,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를 범한 것이다. 모세는 화가 나서 하나님이 주신 돌판을 깨뜨려 버렸다.
  말씀으로 1년 반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사막 가운데서 있는 200 만 명은 40 일 동안 지도자가 없어졌을 때 불안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었다.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믿기가 어려웠다.

  * 왜 예수님이 오셨을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서 오셨다. 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라다닌 제자들마저도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기도 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120 명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셨다. 제자들은 그때 비로소 예수님을 메시야, 구세주로 믿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붙잡았다. 이 말씀대로 목숨 걸고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었다. 우리가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듣고 알아도 지식에 그칠 때는 금송아지를 만들 수밖에 없다. 받은 말씀을 입으로 시인하고 날마다 고백할 때만 말씀 안에 있는 운동력, 성령님이 역사하신다. 날마다 기도로 무장할 때 말씀이 역사한다.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만든 주동자들 약 3 천 명을 죽이셨다(32:28).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기 전에는 백성들이 불평하는 대로 두셨다. 그러나 하나님과 피의 언약을 세운 다음에는 벌을 내리셨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피 흘리겠다고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공의로운 분이기 때문에 약속을 그대로 지키신다.
  원래 하나님은 주동자뿐 아니라 모두 쓸어버리겠다(32:10, 진멸)고 하셨다. 아론도 결국 우상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거의 모든 백성이 우상을 섬겼던 것이다.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백성들을 진멸하고 새로 백성을 만들겠다고 하신다. 그때 모세는 백성들을 위하여 조상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살려달라고 중보기도한다(32:13). “여기서 이들을 다 죽이시면 ‘하나님을 섬기려고 출애굽 한다더니, 그 하나님이 산에서 다 죽여버리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나왔다’고 애굽 사람들이 조롱할 것입니다.”(32:12) 좋으신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32:31-32)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시고 진노를 푸시고(32:14), 언약을 지키기 위하여 주동자만 처벌하셨다.

    하나님은 사자를 앞서 보내신다(32:34; 33:2). 그리고 목이 곧은 백성이라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함께 하신다33:14).

  그리고 모세에게 돌판을 다시 새겨 주신다(34:28; 29). 믿음 있는 한 사람의 기도 덕분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났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모세 :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33:18), 하나님께 늘 경배,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함(34:9, 11). 주의 영광을 봄(33:23).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모세는 얼굴에 광채가 난다. 주님이 주신 영광과 기쁨이 충만한 상태가 된다.

  고후 3:18을 묵상하라.

   
  *과제 : 민 19-36장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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