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구약 16강

관리자 0 5,461 2017.11.06 12:37
성경맥잡기학교 - 구약 16강

제16강  출애굽과 광야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4 (출 19-20장)

  출애굽한지 3 개월 만에 드디어 시내산에 도착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 십계명을 주시고 1 년간 신앙훈련을 시키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셔서 세상 만민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

1.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19장)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신다.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는 목적을 말씀하신다.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
    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말씀을 잘 지키면” : 말씀에 순종하고 잘 따르면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제사장 나라” : 세상 많은 민족들, 여러 나라들 중 구별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 세계를 구원하실 계획을 말씀하심. 
  제사장 나라로 구별 : 1) 다른 나라(이웃)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라. 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해 대속하는 삶을 산다. 제사장으로 구별된 사람은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한다. 대속의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의 것만 추구하지 말고 이웃의 짐을 지는 제사장 나라가 되어야 한다. 이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의 삶은 베드로가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 주는 벧전 2:9 말씀과 동일하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Chosen People)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2)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라. 제사장의 일은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거룩한 백성’은 땅에 속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땅에 속한 이방인들은 땅에 보이는 것만 추구한다. 이웃을 짓밟고 남의 것을 빼앗고 내 욕심만 채우려 한다. 하지만 거룩한 사람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타낸다.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은 사명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에 두고 사명을 주셨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의 사명을 다하지 못했다. 이방 나라와 똑같이 땅에 속한 자가 되어 육체적인 욕구만을 추구했다. 끝까지 바알 숭배를 하다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망했다. 이스라엘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참 이스라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의 사명을 완수하셨다.
  * 이 ‘택한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와 그의 소유된 백성’을 예수님은 ‘성도’라고 부르신다. 사명을 주신다. 세계가 다 예수님의 권능에 있는 데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라고 하신다.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이 말씀은 곧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과 동일한 메시지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살아있으면 사명이요 죽으면 천국이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면 된다. 우리를 치료해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해주고, 오래 살게 해 준 것은 사명을 감당하라는 뜻이다.

2.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율법을 주시는 목적을 설명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신다. 십계명은 4,5 계명을 제외하고 다 ‘하지 말라’로 끝난다. 그래서 지키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예수님이 주신 두 큰 계명, 막 12:30-31,  율법의 핵심이 십계명이다. 사랑의 이중계명
      1) 하나님을 ‘다 하여’ 사랑(1-4계명). ‘마음, 목숨, 뜻을 다해 하나님 사랑 - 십자가 지는 것 - 저 높은 곳으로 날마다 나아가는 것(찬 491장).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말씀 읽고 기도하며 보좌에 계신 주님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는 것. 자신을 내려놓고 위에 계신 주님께 순종하는 삶.  사탄은 계속 나를 내세우는 마음을 심는다. 우리는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높이고 살아가야 한다.

      2) 이웃을 ‘네 자신(몸) 같이’ 사랑(5-10계명) : 하나님이 주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정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다.
  십계명은 오늘 우리들이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해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십계명은 매일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고(거울)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는 몽학선생이다. 우리는 십계명을 어길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날마다 깨닫는다. 십계명은 주님 앞에 날마다 엎드려 회개하도록 만들어주는 인생의 길잡이이다.

3. 1-4계명/하나님을 ‘다하여’ 사랑하라.
*암기 : 1-다 2-우 3-이 4-안/ 5-부 6-살 7-간 8-도 9-거 10-탐

 1) 1계명 : 나 외에 다른 신을 있게 말라.
  주 너의 하나님만을 마음, 목숨, 뜻,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나님께만 집중하라.
 “금식”하는 이유 : 예수님처럼 우리가 고통을 당하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인가? 아니다. 이런 생각은 이방신이 주는 잘못된 것이다.  엘리야 시대의 바알 선지자들을 보라.  진짜 이유는 산만하게 흩어진 관심을 주님께 집중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살아야 한다. 

2) 2계명 :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
우상(예, 큰 돌상)을 크게 만들어 그 앞에 엎드린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시고 조용히 우리를 감동시키신다(진정한 사랑). 하나님은 마음속에 조용히 감동시키신다. 이것이 세상 신과의 차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이는 것에 눌리지 말고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오늘날의 우상 : TV, 인터넷, 스포츠, 레저 등 *드라마 볼 시간은 있어도 기도하고 말씀 볼 시간은 없다고 한다.
 우상은 피조물인 사람이 만든 것이며 사람의 욕구나 욕망을 투사해 놓은 것이다. 욕망을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인다. TV의 드라마 내용은 전부 살인, 불륜, 간음, 폭력 등 사람들이 욕망하는 죄악된 모습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욕망을 즐기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상식, 돈, 권력, 섹스, 욕망, 야심, 질투, 배신, 살인 등 공중 권세 잡은 자가 공급하는 세상의 죄악된 것들이 우리 의식을 파고들어온다. 우리는 어느 정도 세상 소식은 알아야 하지만 세속에 빠지지는 말아야 한다.
성경은 두 갈래 길을 말씀한다. 신 11:26-28, 복과 저주의 길, 하나님을 섬기겠는가, 우상을 섬기겠는가, 우리의 자유 의지로 선택하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도 믿으라고 하지 않고 선택하라고 했다. 수 24:25, 그런데 광야의 이스라엘은 축복과 저주의 길 중에서 하나님 대신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우상을 택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실패이다.
* 신약의 두 길 : 마 7:13-14, 좁은 문과 넓은 문,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다. 바울은 육신을 따르는 자와 성령을 따르는 자 두 갈래 길을 말씀한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육신을 따라 사는 자들이 많다. 나는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눈에 보이는 것만 좋아하고 따라다니면 자신도 모르게 우상 숭배에 빠져든다. 항상 깨어 있으라. 새벽을 깨우며 날마다 눈감는 훈련(기도훈련)을 해야 한다(골 3:1-2).

3) 3계명 :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라. 나를 낮추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라. 주님의 이름을 귀하게 높인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과 메시야의 조상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지도 만지지도 느낄 수도 없는 하나님을 이름으로 믿었다. 여호와,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 여호와 샬롬 등으로 믿었다. 성막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할 처소이고, 솔로몬의 성전도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두는 곳(왕상 9:3)이다. * 신약 시대의 우리도 동일하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 얻고 귀신 쫓고 병고치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4) 4계명 : 안식일을 거룩하게 기억하고 지키라

  하나님은 6일간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날 안식일을 축복하셨다. 이 날을 지킴으로 복된 존재가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가 안식일이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주일로 지킨다. 마 28:1. 주님은 부활하셔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셨다. 또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써 영원한 안식에 거하도록 엄청난 은혜를 주신 날이 주일이다. “영원한 안식”은 새 하늘과 새 땅이다(계 21:1).  하늘의 신령한 모든 축복(엡 1:3)을 받고 위로와 치유를 받고 풍성한 축복으로 채움 받는 날이다. 주일을 지킴으로 설교 말씀을 통해 이 축복을 받고 세상에 나가서 이웃을 사랑하고 대속의 십자가를 지고 살게 된다. 한편 진정한 예배는 월-토에 세상에서 복된 모습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한 사는 것이다. 롬 12:1, “거룩한 산 제사”  매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은혜의 단비를 체험함. 호 6:3, 힘써 여호와를 알자. 새벽빛을 받고 살자.   

  *과제 : 레 15-27장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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