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 15강

관리자 0 5,581 2017.10.31 02:17
성경맥잡기학교 - 구약 15강

제15강  출애굽과 광야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3 (출 13-18장)

  이제 해방을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인도를 따라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 홍해를 건너고 마라의 쓴 물을 경험하고 아말렉을 만나 싸운다. 마침내 3 개월 만에 시내 산에 도착한다.

1. 해안 길 아닌 광야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13장)
  하나님은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빠르고 쉬운 해안 길로 인도하지 않으신다. 광야와 시내산맥이 있는 홍해 쪽으로 인도하신다. 시내 산으로 가는 길은 고난의 길이다. 왜 쉽고 빠른 길이 아닌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고난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나? 이는 오직 하나님과 그 말씀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훈련시키기 위해서이다. 1) 맹목상의 이유는 블레셋 족속이 길목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 나서 백성들이 무서워하면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13:17). 2) 더 중요한 이유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2. 첫 장애물 홍해 건너기(13-14장)
  그들은 제일 먼저 홍해라는 장애물을 만난다. 잠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베푸신다. 홍해를 건넌 그들은 구원의 주님을 찬양한다.
* 중보기도의 기적/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원한 사랑의 방정식(공식) : 나의 의지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음, 하나님께 찬양하고 간구함 - 하나님은 응답하심.
 사랑은 쌍방회로이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피곤치도 곤비치도 않으시는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밤새도록 동풍을 불게 하여 홍해를 가르신다. -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우주 공간에 만물을 창 1장의 말씀 에너지가 홍해를 갈랐다. 천지 창조 시처럼 땅 아래에 있는 물들이 한쪽으로 모이고 육지가 드러났다. 창 1장과 다른 것은 모세의 기도로 기도의 에너지로 일하셨다는 사실이다.
 * 홍해 도하의 의미 : 홍해의 밑바닥을 밟고 바다를 건넌 것은 빛으로 인도함을 받아 음부에서 구원받은 사건이다(세례의 예표).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표로서 물로 세례를 주는 데, 이는 음부에서 건져내는 것을 상징한다. 

3. 마라의 쓴 물을 단 물로(15:22-26)
홍해 도하 사건으로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모세에게 리더십을 주심을 믿었다(14:31).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헌신한 사람에게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다. 고후 1:21
 그들은 사흘 후에 물이 떨어지자 불평했다. 간신히 마라에 도착했는데, 쓴 물이었다. 백성은 더 원망했다. 모세는 또 중보기도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한 나뭇가지를 물에 집어넣으라고 하셨다. 모세가 순종했을 때 쓴물이 단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믿음과 순종으로 세상을 구원하신다. * 쓴물 같은 인생도 그 나무(십자가)의 주인공 예수님을 만나면 단물 인생으로 바뀐다. 

4. 마라에서 엘림으로(15:27)
 엘림은 12 개의 샘물과 70 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오아시스이다. * 우리가 감사할 일 : 광야에 사막뿐 아니라 오아시스도 있다.
 * 인생의 쓴 물을 맛볼 때, 고난이 왔을 때(실직, 실연, credit 상실, 파산 등)의 반응  1) 대부분의 사람들 : ‘너는 가장 불쌍한 사람이구나. 너같이 못난 사람이 어디 있니?’ 하며 좌절함=사탄의 음성
    비교) 보통 때 사탄의 음성: ‘너는 최고다. 잘 났다. 머리도 좋다.’ 즉 사탄은 우리를 하늘 꼭대기까지 올렸다가 밑으로 음부에 떨어뜨린다(사 14:12-15).  사탄이 시키는 대로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있으면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끊임없이 사탄의 음성에 이끌려 하나님께 불평하고 죽고 싶다고 했다.

  2) 신앙인의 자세 :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바라보지 말고 쓴물 주신 하나님, 왜 이런 쓴물을 주십니까? 기도하라.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부르짖으라. 쓴 물이 왔을 때 그 뒤에 올 오아시스의 축복을 믿으라. 우리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슬픔이 있어야 하고, 단 맛을 알기 위해서는 쓴 맛이 있어야 한다. 고난 중에 귀한 것을 주실 주님을 믿고 주님 앞에 나가 고백하며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불쌍히 여기시고 엘림으로 인도하신다. 고난 뒤에 축복이 있고, 마침내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 계신 곳이 천국이다. 평강과 희락과 기쁨이 충만한 곳이 천국이다. 아브라함에게 땅과 민족을 약속하셨듯이 우리에게 천국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쓴 물 뒤에 올 오아시스, 엄청난 천국을 예비하고 계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라. 우리는 내가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는 것이다. 빌 3:12,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
똑같이 어려웠는데, 모세는 기도했다. 왜? 그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 호렙산 가시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하신 주님을 만났기 때문.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 고난이나 고통이 올 때, 200 만 명이 모두 원망하고 불평해도 하나님을 알고 주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원망이나 불평 대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따라간다.

5. 하늘에서 내린 만나(16장)
 피난민 행렬과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한 지 45 일 후, 신 광야에서 식량이 다 떨어졌다. 꽤 오래 버텼지만, 이제 동서남북을 보아도 먼지와 모래만 펄펄 날리는 사막이라 식량이 떨어지자 또 모세를 원망한다. “우리를 이곳에서 굶겨 죽이려고 데리고 나왔느냐?” 원망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하늘의 만나를 내려주신다. 다만 일용할 양식(하루치)만 주셨다(주기도문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다. ‘주용, 월용, 연용할 양식’이 아니다, 안식일 전날만 이틀 분을 주심). 하지만 욕심을 부려 이틀 치를 광주리에 담아 오면 썩어도 먹을 수 없었다. 안식일 전날에는 이틀 치를 담아도 썩지 않았다.
오늘 우리도 왜 1 년 치, 10 년 치를 안 주느냐고 불평하곤 한다. 고민하고 걱정한다. 일용할 양식만 생각하라. 일용할 양식을 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 수 있다.

6. 반석에서 솟아나는 물(17:1-7) - 맛사와 므리바
이제 하나님은 백성들을 르비딤으로 인도하신다. 여기서 또 물이 떨어졌다. 마라, 신 광야, 이제 르비딤에서 하나님을 원망한다. 또 모세는 기도했다. 반석을 치라고 명하신다(6). 모세가 순종하고 반석을 쳤을 때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올랐다. 주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분이시다.
 * 신령한 반석 : 예수님(고전 10:4, 신령한 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주신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7. 아말렉의 침입(17:8-16)-여호와 닛시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 있을 때 잔인한 민족 아말렉이 공격해왔다. 그들은 어린이와 노약자, 뒤쳐진 사람들을 죽이는 민족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할 때 반드시 아말렉족의 침략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 주일이나 수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에 춥거나 비가 오면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보이는 상황을 극복하고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다. 이때 시험을 이기면 은혜를 많이 받는다.
  모세의 전략 : 1) 여호수아를 장군으로 내세워 백성들을 데리고 나와 전투하게 한다.  2) 모세는 산에 올라가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한다.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패배한다.

 3)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잡아 준다. 기도하는 모세는 피곤하여 팔을 내릴 수밖에 없다. 합심기도의 능력, 합력의 놀라운 힘.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을 주신다.
기도하지 않고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훈련소로 향해 가고 있다. 입영 열차를 타고 논산 훈련소에 갈 때 도착 전까지 맥주 마시고 떠들고 소란 피울 수 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훈련소에 도착할 때까지 원망하고 불평해도 그냥 두셨다. 모세 혼자 눈물로 기도하면 들으시고 필요를 채워주셨다.
  드디어 신앙훈련소인 시내 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십계명을 비롯한 계명들을 받고 신앙 훈련을 받아 하나님만 예배하는 특별공동체로, 구별된 백성으로 다듬어지게 된다.

  *과제 : 레 1-14장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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