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18

관리자 0 2,787 2020.12.13 06:45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18

제118 고린도전후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3(고전 12장) 

12-14장은 신령한 것,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다룹니다. * 방언, 병 고침, 계시, 환상, 영적 체험 등에 혼란이 올 때 이 세 장을 10 번 정도 읽으면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1. 은사(spiritual gift)에 관한 견해

 1절, "신령한 것(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살전 5:19-21, 1) 성령 소멸주의 : 성령은 광신자들이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 성령이라는 말을 싫어함. 철저한 이성주의자. 2) 성령지상주의(신비주의) : 지나치게 성령의 은사에 매달림. 바울은 "성령을 소멸치 말라. 예언을 사모하고 범사에 헤아리라."고 말씀한다. 두 극단을 피하고 성령과 은사를 성경적으로 잘 분별하여 취하도록 해야 한다.
 *은혜(grace)와 은사(gift) : 은혜는 구원을 얻도록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엡 2:8). (칭의, 하나님 자녀된 인식, 성화) 은사는 사역(하나님의 일, 선교)을 하도록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성령의 아홉 열매(갈 5:22-23)-성화 과정에서 주어지는 열매.

2. 성령의 은사의 성격

 1) 은사는 한 성령님이 주시는 것이다(통일성). *성령(4), 성자(5), 성부(6) 순으로 됨.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한 성령의 역사이다(3).
  "...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① 다양한 은사를 받았지만 은사를 주신 분은 한 성령님이시다(4).
  ②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service)도 다양하지만 한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5).
  ③ 여러 가지 역사(work)를 베푸셨으나 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6).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 성령이 나를 예수의 몸에 연합시켰다(성령 세례). 그리하여 한 몸인 주님의 교회에 속한 지체(part)가 되었다(12,13). 다양한 교파가 있어도(이단, 사이비는 제외) 모두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하나의 거룩한 공교회(universal church)이다. 우리가 천국에 가서도 교파대로 모이지 않는다. 천국에는 교파가 없다. 성령이 주신 은사는 한 마음으로 한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도록 주신 것이다. 교회는 한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힘써 지켜 나가야 한다(엡 4:3) 

 2. 은사는 다양하다(다양성).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인의 유익을 위하여 주님의 일을 하도록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서로 유익하도록 각기 다른 은사를 주셨다. 즉 은사의 성격은 다양한 가운데 성령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다양한 은사들 : ① 지혜의 말씀 : 생활 속에서 잘 판단하는 분별력 ② 지식의 말씀 : 개인에 대해 잘 알아서 영적으로 도움을 주게 하는 분별력 ③ 믿음의 은사 : 구원받는 믿음이 아니라, 은사적인 특별한 믿음을 말한다. 긍정적인 믿음을 준다. ④ 병 고침의 은사 : 병을 치유하는 능력 ⑤ 능력 행함 : 상황을 돌파하는 특별한 능력을 행하는 것  ⑥ 예언의 은사 : 앞일을 전망하는 것일 수도 있고, 주님의 말씀을 능력있게 해주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⑦ 영 분별의 은사 : 마귀의 미혹을 받지 않고 하나님만 보고 살게 한다(성령과 악령 구별). ⑧ 방언의 은사 : 특별한 언어로 주님과 깊은 영적인 기도를 드리게 한다. ⑨ 방언 통역의 은사 : 방언을 잘 이해하도록 통역해 준다. 이외에도 성경에는 20여 가지 성령의 은사들을 언급한다(롬 12장, 엡 4장 등).

14-27; 우리는 다양한 은사 속에서 주님의 몸이신 교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지체 의식을 가진 유기적인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지체는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손, 발, 눈, 귀, 입, 코 등.  주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서로를 섬겨 주님의 몸인 교회를 복되게 해야 한다. 지체들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와주어야 한다. 서로 지체의식을 가지고 고통 중 함께 고통을 받고 영광 중 함께 즐거워하는 일체된 건강한 몸을 이루어야 행복한 교회이다(26). 
* 알버트 슈바이처의 설명
 
* 부부의 일체성 : 사랑하며 함께 살 때 하나이고, 이혼하면 남남이다.

3) 은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각자에게 주어진다(11, 주권성).
 나보다 잘 아시는 주님이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내가 잘 봉사할 수 있는 은사를 주신다. 물론 하나님께 어떤 은사를 달라고 기도할 수 있다(14:1). 하나님은 모든 자녀에게 합당한 은사를 주셨다. 우리  각자는 이 은사를 유익하게 선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된다. 
                                                                                  4) 은사를 성숙을 위한 것이다(28-30, 성숙성).
 주님은 교회에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병 고치는 은사, 서로 돕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각종 방언의 은사 등을 주셨다. 각자가 받은 은사와 직분을 선용하여 피차에 유익이 되도록 성숙을 지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더 큰 은사'(13장의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씀한다(31). 

 * 은사(영적 선물)의 의미
 1)선물은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2) 보상으로 주어지는 삯이 아니다. 3) 선물에는 반드시 뜻이 담겨 있다. 4) 현재 받는 것으로 이제부터 일을 하게 한다(현재성과 미래성).                                 
                                                       
찬송/ 찬196(구174)                  195(175) 

적용/ 1. 내가 받은 은사는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2. 우리는 주님의 한 몸된 교회의 지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하나를 이루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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