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12강

관리자 0 6,049 2017.10.10 01:22
성경맥잡기학교-구약12강

제12강  족장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3 (창 28-50장, 이삭, 야곱, 요셉)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삭과 야곱을 통해 계승된다. 욕심장이 야곱은 장자권과 축복을 받기 위해 기구한 일생을 보내고 그 아들 요셉은 민족과 인류를 구원하는 믿음의 조상이 된다.

1. 온유하며 순종하는 족장 이삭 (22-26장)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번제를 드릴 때 순종했다. 자신의 목숨을 죽이려는 아버지의 뜻에 아무런 거역도, 저항도 하지 않았다. 이 대단한 순종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이제 합격!” 하시면서 예비하신 수양으로 대신 번제드리게 하셨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을 인정하시고 약속했던 언약을 다시 재확인하시면서 많은 후손과 땅과 복의 근원이 될 것을 약속하셨다(22:16-18).
이삭은 농사를 지어 부자가 되었다. 한때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실수를 했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아버지가 받았던 언약을 다시 받는다(26:24). 이삭은 아들 야곱에게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된다.

2. 속이는 자 차남 이스라엘 야곱(25-50장)

  야곱은 이삭의 차남으로 태어나 속임수로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과 아버지의 축복을 차지한다. 태어날 때 형 에서의 발꿈치를 붙잡고 나왔다. 그는 반칙으로 남의 것을 빼앗은 데 명수이다. 형 에서를 속이고 축복을 빼앗은 야곱은 헤브론에서 밧단아람(하란)으로 도망한다.

  1) 벧엘의 하나님(28장
    도망하던 야곱은 피곤하여 돌베개를 베로 잠이 들었다가 하나님의 사자가 사다리 끝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꿈을 꾼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13) 도망가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축복의 약속을 주신다.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 너로 큰 백성을 이루고,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백성을 주고 네 후손으로 만민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 내가 네게 이른 약속을 다 이루기까지 정녕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15)
  야곱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 뵙고 두려워하며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라고 고백한다(16-17). 그곳 이름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고 부르고 단을 쌓고 귀한 올리브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결단한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겠으며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입니다.

  2) 속고 속이는 사위와 장인(29-31장)
    야곱은 하란 땅 우물가에서 라헬을 만나 삼촌 집으로 간다. 처음에는 붙잡고 울었으나 얼마 안가 일하는 계약을 맺는다. 속이는 자 야곱은 몇 배나 더 심한 삼촌에게 당합니다. 처음 7년 노동 계약으로 연봉이 라헬이었다.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같이 보냈다(29:20). 하지만 7년후 첫날 밤을 지난 후 아침에 보니 라헬의 언니 레아와 동침한 것이다. 이는 장인 라반이 야곱을 속인 일이다. 야곱은 땅을 친다. 하나님은 남을 속이면, 그 상대방이 얼마나 땅을 치고 통곡하는 지 알게 하신다.
  다시 연봉을 라헬로 하고, 7년을 연장하였는 데, 일주일 후에 라헬과 결혼한다.
  야곱은 라헬과 레아에게서 열한 명의 아들을 얻는다(나중에 막내 요셉을 얻어 12 명의 자녀가 된다).
  하지만 외삼촌이 번번이 약속을 어기고 계속 착취만 했기 때문에 재산이 하나도 없었다. 하란에 온지 14 년이 지나서 삼촌에게 자기 재산을 달라고 말합니다. 삼촌과 다시 계약을 맺습니다. 양 중에서 아롱진 것, 점 있는 것, 검은 것과 염소 중에서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을 갖도록 허용한다. 삼촌은 이런 것들을 다 빼서 자기 아들들에게 맡겼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야곱은 얼룩지고 반점있는 짐승들을 많이 얻었다.
  중동 최대의 사기꾼 간의 대결에서 야곱이 삼촌을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도우셨다. 14 년동안 까다로운 상사에게 한 번도 달려들지 않고 섬긴 것,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산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셨다. ‘나’를 죽일 때 하나님은 축복하신다.
  이렇게 또 6 년이 지난 후, 야곱은 부자가 되었다.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을 눈치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야곱은 아내들과 자녀들, 노비들을 데리고 야반 도주한다. 3일 후에 라반이 뒤쫓아 왔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야곱은 라반과 화해하고 라반은 돌아간다.
 
  3) 브니엘의 하나님(32-33장)

  야곱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일생일대의 위기를 만난다. 복수심에 불타는 형을 만나야 했다. 가족과 재산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마저도 위험한 지경이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것이다.
야곱은 선발대를 보낸다. 형 에서가 400명의 군대로 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는다.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 야곱은 재산과 종과 자녀와 아내들을 강을 건너게 한 후 자신은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갑자기 나타난 싸움꾼과 목숨을 걸고 씨름한다. 주님은 그의 환도뼈를 치셨다. 이는 야곱의 마지막 의지를 치신 것이다. 야곱은 이 씨름꾼이 하나님(하나님의 사자) 이심을 깨닫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 주시기 전에는 절대로 놓아줄 수 없다고 하며 절름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하나님은 야곱의 믿음을 보시고 야곱을 축복하셨다. 이 이름을 ‘속이는 자’에서 ‘승리자’를 뜻하는 ‘이스라엘’로 바꾸셨다. 야곱은 이곳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 불렀다. 이제 야곱은 도망가지 않고 에서를 만나러 갔다. 야곱은 형 에서를 보고,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며” 칭찬한다. 결국 20 년 간 원수였던 형제는 감격적인 화해를 한다.

  4) 세겜 사건(34장)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간다. 약속했던 벧엘로 돌아가지 않고 세겜 땅으로 간다. 거기서 외동 딸 디나가 세겜 추장에 의해 강간당한다. 야곱의 두 아들 레위와 시므온은 분개한다. 세겜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게 하여 그들이 고통할 때 모조리 죽였다.

이제 야곱은 다시 벧엘로 올라간다. 익소은 환난 날에 만나 주시고 동행해 주셨던 곳이다. 그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님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약속하셨던 말씀, “내가 네게 이른 모든 것을 이룰 때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 하신 대로 주변 고을 들로 두려워 떨게 만들어서 야곱의 가족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돌보셨다.
  5) 야곱의 12 아들, 이스라엘 12 지파의 탄생(35, 49장) 
  *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 살아계신 하나님, 시간을 초      월하여 대를 이어가면서 축복과 구원과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단을 쌓은 후 헤브론으로 돌아온다. 베들레헴을 지날 때 라헬이 야곱의 열두 번째 아들인 베냐민을 출산하고 죽는다. 헤브론에 왔을 때 에서는 세일산으로 떠나 그곳에서 에돔 족의 조상이 된다.

3. 꿈장이 요셉 이야기(37-50장)

 요셉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이룰 수 있도록 충실하게 조연 역할을 감당했다.
요셉은 구약에서 예수님의 삶을 살아간 의로운 사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의 길을 걸었고,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여호와의 이름을 붙잡고 축복을 받았다.
요셉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형제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 또 형들에게 열한 볏단이 자신의 볏단에 절하는 꿈과 해와 달(부모)과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말했다가 결국 인신매매를 당했다. 애굽에서 비참한 노예 생활을 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서 그를 형통케 하셨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다가(‘여호와 앞에서’의 신앙) 누명을 쓰고 투옥되었다. 하지만 감옥에서도 그의 성실성이 인정되어 총무가 되었다. 또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었다. 해몽대로 복직된 술 관원장은 요셉의 기억해 달라던 부탁을 잊었다. 결국 2 년 후 하나님의 때(망각도 하나님의 축복)에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고 석방되어 30세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때에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 애굽에서 30이 넘어야 총리가 될 수 있다. 

요셉의 꿈 해석대로 7 년 풍년 후에 7 년 흉년이 들자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어 먹고 살 것이 없게 되었다. 그러자 요셉의 형제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애굽에 왔다.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다가 팔아넘겼던 형제들을 용서한다. 형제들은 너무나 창피해지만 요셉은 형제들을 향해서 하나님이 큰 구원을 베푸셨고 형제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먼저 애굽으로 보내셨다고 간증한다. 요셉은 형제들을 용서하고 베냐민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4. 야곱 가족들의 입(入)애굽(46-47장) 

 야곱은 총리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으로 간다. 가면서 130 세의 노인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드리며 무릎을 꿇는다. 변화받는 순간이다. 하나님께 이 땅을 떠나도 되겠는 지 질문한다. “애굽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을 받은 그는 가족 70 여명과 함께 거지 신세이지만 당당했다. 애굽에서도 바로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한다.  130 년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말하는 요셉, 하지만 질그릇 속에 보배이신 주님이 계시기에 축복할 수 있었다.
  *행 3:6, 베드로와 요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그렇다. 우리는 질그릇이다. 하지만 우리 안에 보배가 들어있다. 그들은 애굽에서 400 년 동안 이방을 섬기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동안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많은 후손 200만을 주셔서 큰 민족을 이룬다. 하나님은 큰 민족을 이루시려고 야곱 가족을 애굽의 비옥한 고센 땅에 거하게 하셨다.
 
*과제 : 출 1-12장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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