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구약 10강

관리자 0 5,385 2017.09.27 06:31
성경맥잡기학교/ 구약
제10강 족장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1(창 12-15장, 아브라함1)

  바벨탑 사건으로 사람을 흩으신 하나님은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그를 통하여 인류를 위한 새로운 일을 이루어가신다.

1.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calling, 소명).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예정이라 부른다. 하나님의 예정은 예수 믿을 사람과 믿지 않을 사람, 천국 갈 사람과 지옥 갈 사람을 미리 정해 놓았다는 것이 아니다.
 엡 1:3-5를 묵상해 보라.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무엇인가?

  왜 ‘우리’를 창세전에 선택하시고 신령한 복을 주셨는가?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고, 그 사랑 안에서 거룩한 존재로 예수님의 형상을 닮게 하려고 우리를 선택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특정한 우리를 불러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 부르심이 곧 예정이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자이다.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이다(출 19:5). 하나님은 모든 나라, 모든 사람 세상을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주셨다(요 3:16).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선택하셨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부르셨다(행 1:8). 우리는 먼저 받은 구원의 은혜와 축복을 전해야 한다(마 28:19; 딤후 4:2). 누구든지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계 3:20) 영생을 얻는다(요 3:16).
 2) 히브리 사고와 헬라 사고
  세상에 두 사고가 있다.  히브리 사고(히브리즘)는 하나님(신) 중심적이다(신본주의).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이고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 사는 수동적인 존재이다.’ 반면에 헬라적 사고(헬레니즘)는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고 인간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인본주의). 열심히 기도하며 사는 사람과 기도 없이 사는 사람을 비교해 보라. 
   히브리즘은 관계 중심이다. 히브리인들이 기록한 성경은 사람을 소개할 때 꼭 ‘누구의 아들, 누구의 동생’ 등 관계를 말한다. 천국은 혼자가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의미한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성도들이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아름다운 성전을 이루어가는 것이다(엡 2:21). 우리는 하나님을 ‘다하여’ 사랑하고(마 22:37)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마 22:39). 평안의 줄로 서로 연결되어 눈물과 겸손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면서 예수님 중심으로 성전을 이루어야 예수님 안에 있는 나와 우리가 된다. 이때 천국을 누릴 수 있다.
   히브리즘은 체험중심이다. 헬레니즘은 이성과 과학을 중시하나(합리주의, 논리주의), 히브리즘은 체험을 중시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창 1:1),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마 1:23),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엡 1:19-20) 등을 체험으로 믿는다. 이는 성령님의 역사,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거나 성경을 읽으면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눈물 흘리며 기뻐한다. 고후 3:6 참조

2. 아브라함의 언약 - 하나님 나라 비전

 나라의 세 요소가 있다. 1) 땅(영토) : 애굽 하수에서 유브라데까지 모든 땅을 주겠다.  2) 국민 : 하늘의 별, 바닷가의 모래알 같은 수많은 민족을 주겠다. 3) 주권 : 항상 함께 하시며(임마누엘, 12:3) 다스리겠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만 예배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세상의 복을 주는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이루어 주신다(12:2-3).
 12:1-3, 13:15-17, 15:5,18, 17:4-8, 22:17-18에서 반복된다.
 * 실제로 이 아브라함의 언약을 통해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다(마 1:1). 아브라함을 통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진정한 복의 근원이시다.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12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을 받았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했다. 바울도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주님은 오늘 우리 성도들을 통하여 세상에 주님의 복을 전하신다.

3. 아브라함의 생애

 1) 아브라함의 생애는 자신을 벗는 훈련 과정이고 하나님의 예정과 훈련의 과정이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다(12:1, 4; 히 11:8). 그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명령)에 순종했을 때 언약을 받았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한국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조선에 가서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데 남자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고 여자들은 가마를 타고 다녀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어둠이 내리는 광화문 큰 길에 서서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탄하며 기도했다. ‘그러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 저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이 순종의 기도가 한국을 변화시켰다. 예수를 믿어 하나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게 된 것은 참으로 감격스런 일이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2) 가나안 땅 세겜에서의 아브라함(12:6-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브라함은 미지의 땅으로 갔다. 마침내 동착한 곳이 가나안 땅 세겜이었다. 거기서 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내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3)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라함(12:10-20)
  기근 때문에 애굽에 우거하러 내려갔다. 애굽은 물질적으로 풍요한 곳이었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잠시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결국 엄청난 일이 일어날 뻔했다. 그곳에서 아내 사라를 누이동생이라 속이다가 아내를 바로에게 빼앗길 뻔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실수도 덮으시고 많은 재물을 받고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약속의 땅을 떠나는 일은 인생에 실패하는 일이다. 롯(소알 땅), 에서(세일산), 나오미 가정(모압)      오늘날 교회가 바로 약속의 땅이다. 성도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떠나면 하나님의 신령한 축복을 스스로 단절하는 것이다.
 4) 롯과의 갈등(13장)
  부유해지자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롯은 육신의 눈으로 좋게 보이는 소알 땅을 선택하고 거기로 갔다. 약속의 땅에는 무관심. 결국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척박한 땅 같으나 가나안에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5) 북방 네 왕들의 침입을 물리치고 멜기세덱을 만남(14장)
  그돌라오멜을 비롯한 북방의 네 왕들의 침입으로 롯도 재산을 잃었다. 아브라함은 318명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그들을 물리쳤다. 승전하고 돌아오다가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난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었고 아브라함은 십일조를 드렸다. 그 후에 아브라함은 헤브론에 정착했다.
 * 멜기세덱 (창 14장, 시 110:4; 히 5-7장) : 의의 왕, 평화의 왕이며 제사장으로서 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

 6) 언약의 재확인(15장)
북방 왕들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큰 방패와 큰 상급으로 나타나신다. 아브라함은 보이는 상급, 자녀를 주시지 않음을 말한다. 하나님은 밤중에 그를 텐트 밖으로 이끌어내시고 언약을 재확인하신다.  민족에 대한 언약(5-6)   땅에 대한 약속(7-18, 횃불언약-중동의 계약의식) 

 *과제 : 창 16-23장(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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