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구약 9

관리자 0 5,420 2017.09.19 02:48
성경맥잡기학교 구약 9

제9강  창조시대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3(창 6-11장)

  오늘은 홍수심판(6-9장), 바벨탑 사건(10-11장)을 살펴본다.

* 세월이 흘러 하나님을 믿던 셋의 후손들이 세상의 딸들(가인의 후손들)과 결혼하였다(6:2,4). 주의 영(성령)은 그들을 떠났고(6:3) 세상에 죄악이 가득 차서(6:5,11;렘 17:9)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 홍수 속의 하나님의 은혜

  홍수 심판 중에도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의인으로 칭함 받고 노아 가족 8명만(남은 자)이 구원받았다. *船선(배, 노아의 방주)=舟주(배)+八+口(입)/ 배에 탄 8명.

  주님은 120년간 방주를 짓도록 했다. 이 기간은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길 하나님이 기다리는 기간이었다(오래 기다리시는 하나님, 벧후 3:9).
노아 600 세에 40 일 동안 비가 내렸다.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도 열렸다(7:11). 결국 세상은 물 속에 잠겼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혼돈의 세상에 질서를 주셨다(1:2-3). 이제 홍수 심판으로 다시 혼돈 속에 들어가게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혼돈이 임하나, 하나님과 말씀 앞에 엎드리면 하늘이 열려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보게 된다(문제 해결).
  노아는 7개월 간 표류했고 약 377일 만에 나왔다.

2. 홍수 뒤의 하나님의 은혜

 1) 하나님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 가족과 언약을 맺으신다(9:1-7, 창 1:28의 언약과 유사).
  하나님은 그들에게 육식도 허락하신다.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2) 최초의 율법 : 노아 홍수 후 ‘살인하지 말라’는 최초의 율법을 받는다(9:6).

 3) 무지개 언약(Rainbow Covenant) : 방주에서 나온 노아 식구들에게 무지개를 증표로 주신다. 하나님은 때마다 심판하지 않으시고, 메시야 재림 이후로 모든 죄인의 심판을 연기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는 알곡이 다칠까봐 추수 때까지 가리지를 뽑지 말라는 가라지 비유(마 13장)와 같은 정신이다.

3. 범죄하는 노아(9장)

 1) 첫 열매를 드리지 않음, 감사 없었음 :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로 농사를 지었으나    먼저 첫 열매를 드리지 않았다. 술을 담가 먹고 하체를 벗는 범죄를 했다. ‘의인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롬 3:10)이 진리이다.

 2) 가나안이 받은 저주
  노아의 세 아들 중 함은 아버지가 스트립쇼 하는 것을 보고 형제들에게 고했다(비방, 조롱). 함의 막내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은 것(9:25-27, 형제들의 종이 됨)으로 보아 함의 범죄에 가나안도 같이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3) 셈과 야벳이 받은 축복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허물을 (26셈의 하나님 찬송-종교적 축복, 27야벳을 창대케 하심) 덮어주었으므로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다.
 
 * 인류의 조상 아담이 원죄를 남겼듯이, 제2의 조상인 노아도 인류에게 죄를 남겼다. 그러므로 노아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4. 노아의 자손들/열국의 형성 : 10장

 홍수의 심판 후에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에 의해 열국이 형성된다.
함의 후손은 대부분 아프리카 민족이다. 구스는 에티오피아, 미스라임은 이집트, 붓은 리비아이다. 가나안은 아라랏 산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7부족을 이룬다. 하나님은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후손들을 다 멸하도록 명하신다.

야벳은 백인의 조상이다. 유럽으로 뻗어나갔고 물질과 영토의 축복을 받았다. 헬라, 로마, 영국, 미국 등.

셈은 동양인이다. 에벨(10:21,25)은 모든 히브리인의 조상이 되었다. 셈의 후예, 히브리인 아브라함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탄생함으로써 축복과 복음이 전 세계에 퍼진다.

* 셈의 후손 바울을 통해 복음이 유럽(야벳 후손)으로 확산되고 미국을 거쳐 아시아까지 확산되었다(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함, 9:27 예언 성취).

5. 바벨탑 사건(11장)

 1) 인간은 유브라데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인 메소포타미아(‘두 강 사이에’의 뜻)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는다. 이곳은 니므롯 제국과 후에 바벨론 제국의 중심지이다.
  니므롯은 가인의 후예로 사람 사냥꾼이다(10:8-9). 이곳에서 인간 중심의 인류 문명이 발달한다. 기하학 발달함.

  벽돌로 성과 대를 쌓아 탑을 만듦.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고 인간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논의함 - 하나님에 대적한 일은 허사일 뿐이다. 결국 하나님은 이 탑을 무너뜨리시고 언어를 혼잡(‘바벨’의 뜻)게 하셨다.

  인간은 바벨탑 사건으로 하나였던 언어가 나누어졌다. 그러나 다시 하나의 언어로 바꾸어지는 사건이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한 방언 사건이다(16개 국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동시 통역으로 듣게 되었다).

 * 구약이 말라기 선지자로 끝나고 4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끊어졌다. 예수님 오시기까지 침묵시대였다. 이때 하나님은 헬라어를 예비하시어, 메시야가 오셨을 때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하셨다. 그 도구로 헬라어에 능한 바울을 사용하셨다. 또 오늘날은 영어를 사용하셔서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게 하셨다. 또한 성령을 통해 방언을 공용어로 주셨다.

  이제 하나님은 인류 범죄의 현장,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쌓은 바벨탑이 있는 자리에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시작하신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하나님만 예배하는 공동체, 특별한 민족, 구별된 민족을 준비하신다.

  아브라함이라는 한 믿음의 씨앗을 불러내신다. 바벨탑이 있는 곳에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창 12:1)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흩으신 다음 한 사람, 한 영혼을 만나주신다. 이때부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즉 믿음의 족장 시대가 펼쳐진다.

*과제 : 창 12-23장(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정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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