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69강

관리자 0 4,190 2019.12.23 11:34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69강

제69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24/행 24장     

벨릭스 총독 앞에서의 증언(24장)

 바울은 체포되어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 앞에서 심문을 받았다. 이제는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로마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24장). 그리고 후임 베스도 총독(25장)과 아그립바왕(26장)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 약 2년간 감옥생활을 한다. 이때 바울은 새로운 것을 배웠다. 그의 인생은 고난과 핍박과 역경의 연속이었는데, 이제 감옥에서 휴식하며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을 배워야 했다.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 년 훈련.

1. 고소/ 1-2절 :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을 총독에게 고소한다. 변호사로 더둘로를 세웠는데, 더둘로의 말은 곧 아나니아의 말과 같다.
3-4절 : 바울을 없애려는 마음으로 아첨하면서 한심하게 말함. 애국심과 민족애를 버리고 반민족적인 행동을 함.
5-6절 : 세 가지 죄목을 말한다. 1) 소요죄 : “유대인을 선동했다. 염병이다.” 즉 바울은 전염병(pest) 가진 자로 사는 곳마다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고 말한다. * 사실 바울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염시키는 사람이다. 복음은 변화시키는 누룩과 같다.
2) 나사렛 이단의 괴수  3) 성전 모독자.

2. 바울의 간증(10-13)

  그는 세 가지를 말한다. 자신이 믿는 신앙, 자신이 전하는 복음, 자신이 핍박받는 이유를 설명한다.  1) 나는 내 조상의 하나님을 믿는다. 2) 나는 율법과 선지자의 글, 구약 성경을 믿는다. 3) 나는 의인과 악인이 부활할 것을 믿는다. 
 그는 고통을 면하려는 비겁한 모습이 아니다. 사실을 간단히 말한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당해도 좋다. 그는 양심에 거리낌이 없었다(16). 십자가 앞두고 심문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윤동주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
22-23절 :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 8:28). 두 가지 축복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1) 바울이 무죄인 경우 그가 나오면 살해의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감옥 안이 더 안전. 2) 총독은 2년간 바울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면서, 군인들에게 그를 잘 지키도록 함. 복음도 증거함.

  총독 벨릭스는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바울을 보고 감동 받음. 바울을 불러 복음을 듣고자 함. 크리스천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하여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도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스데반을 보라. 그때 바울이 감동했었다.  이어서 바울은 세 가지를 증거한다. 1) 의(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2) 절제 3) 심판.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것이다. 총독 위에 황제, 황제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 벨릭스는 노예에서 총독까지 오른 대단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남의 아내를 빼앗았고, 친구나 측근도 무자비하게 죽인 자이다. 그는 뇌물을 받을 생각(26)으로 바울을 만났기에, 구원받을 절호의 기회를 잃고 말았다. 또한 소요가 무서워 바울을 2년간 보류해 놓고 있었다(27).

적용

1. 영원한 재판장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늘 알고 신앙생활을 하자.

2. 바울처럼 신앙과 양심에 입각해서 담대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3. 벨릭스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 그는 복음을 들으려고 했다.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다. 우리는 참 믿음, 긴급한 믿음, 최우선적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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