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66강

관리자 0 4,375 2019.12.02 10:55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66강

제66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23/행 21-22장

1. 바울의 예루살렘 여행과 체포(21장)

  바울은 밀레도에서 고별설교를 마친 후 예루살렘으로 간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바울에게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진리"는 인정하지만 유대인의 오해를 풀기 위해 율법의 결례를 하도록 권한다. 그래서 바울은 청년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결례의식을 행한다. * 당시 유대인이 되려고 하면 회개의 뜻으로 결례의 기간을 가졌다. 최소한 7일 동안 성전에서 머문다. 그리고 30일 간 고기와 포도주를 먹지 않는다. 이 기간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린다. 이렇게 하여 그동안 잘못한 것을 다 회개하여 씻어버리고 그 다음부터 당당한 유대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즉 공동체에 소속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을 잡으려고 작심하고 찾고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고 있는 바울을 체포한다(21:33). 바울은 주님의 뜻 안에서 죽을 각오로 살았던 것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오해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기다리라. 언젠가는 진리와 공의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이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죄인이 되셨다.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엄청난 억울한 일을 당하셨다. 바울도 바로 예수님을 따라 이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도 억울한 일이 있을 수 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울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기다리자. 그리하여 때가 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을 믿으라. 

2. 바울의 간증설교(21:37-22장)-천부장 앞에서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는 성난 군중들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다. 온유하며 확신에 찬 여유있는 모습을 했을 것이다. 사명감에 불타고 있었을 것이다. 그의 전도 자세는 세 가지이다. 1)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간증한다. 2) 최선을 다한다. 꼭 전해야 할 말을 전한다. 3)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나는 복음을 들려주기만 하면 된다. 예) 토마스 선교사 이야기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간증한다. 그 핵심은 자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는가 하는 것과 그리스도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하는 것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에 대한 간증이 있는 사람, 예수님에 대한 노래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의 삶의 모든 경험은 복음 전도를 위하여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 바울은 모든 경험을 사용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우리가 끊임없이 던져야 할 두 질문이 있다.
1) “주여! 누구십니까?”(8) 당시 바울은 하늘로부터 오는 강한 빛을 만나 눈을 볼 수 없게 되었고,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그런데 용기 있게 이 질문을 한다. 예수님은 살아계신다. 주님은 대답하신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주님이 지금 우리에게 누구라고 말씀하실까?  주인? 구세주? 영광? 생명? 기쁨?  우리는 어떤 예수님을 만났나?

 2)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10)  사역에 관한 질문. “너는 이방인을 위해 택한 나의 그릇”. 9:15. 주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무언가 시키시기 위함이다. 즉 주님의 사역, mission을 위해서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이제 예수님을 위한 사역을 감당해야 했다. 예)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을 만난 수가성 여인의 변화

* 교훈과 적용/
 1) 나는 어떤 자세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2) 예수님을 만난 배경과 만난 후 나의 삶의 변화를 간증할 수 있는가?

* 성경읽기 과제 : 베드로후서 1-3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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