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56강

관리자 0 4,397 2019.08.26 11:54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56강

제56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2/행 15장

1차 전도여행 후에 예루살렘교회에서 회의가 열린다.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느냐는 문제가 주 의제였다.

1.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과 바울(1-5)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이 안디옥교회에 왔다. "아무리 예수님을 믿어도 유대인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 한다."고 경고했다(1). 안디옥 교회에는 누가를 비롯해 많은 이방인들이 있었다. 이들이 얼마나 당황했을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가르쳤다.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다닌 제자요 사도인데, 바울은 사도도 아니면서 무슨 자격으로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하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에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고 그분에게서 직접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되라는 사명을 받았으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 바울은 성령님의 임재로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진리가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의 주제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갈 1:1)

2. 베드로와 야고보의 증언(6-29)

  안디옥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회의에 보내 직접 증언하도록 결정한다. 바울은 참담한 심정으로 예루살렘을 향해 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성령님이 베드로를  일으켜 세워 바울의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게 했다.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10).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가 말씀을 들을 때 성령 체험을 하고 방언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 성령님의 역사가 구원을 확증해 주는 것이지,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한다.
  예루살렘교회의 당회장이었던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결론을 내렸다.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에게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다"(20)는 것이다. 예루살렘 교회 종교회의는 이렇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결정을 내린다.
  예루살렘 회의 때문에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린다.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율법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선포한다. 이 기쁜 소식을 1차 전도여행을 했던 곳에 알리고, 아시아 지역에 전하려고 2차 전도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 교훈과 적용/ 성령님은 성도의 삶뿐만 아니라, 교회의 모든 일을 주장하신다. 그리하여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해야 하겠다.

* 성경읽기 과제 : 골 1-4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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