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5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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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0/행 13장

선교 시대가 열리다 - 1차 선교 여행(13-14장)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의 역사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이방 지역, 땅끝까지 전파됩니다. 13-20장까지 세 차례에 걸친 바울의 선교 여행이 전개된다.

1. 선교사를 파송하는 안디옥 교회(1-3)

  바나바와 바울이 마가 요한과 함께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전하고 안디옥 교회로 돌아왔다. 교회는 복음 전파를 위해 금식하면서 기도했다. 그때 성령께서 명령하셨다. “선교를 위해 바나바와 사울(바울)을 파송하라. 그들은 금식한 후에 마가 요한을 데리고 안디옥교회의 파송을 받고 선교를 떠난다. 여기서 안디옥교회의 지도자 구성을 보자. 바나바와 니게르라는 시므온, 구레네 사람 루기오,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사울 다섯 사람이다. 이들은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다. 교회는 다양성을 가진 곳이다. 이들이 하나가 되어 위대한 선교의 시대를 열었다. 그것은 성령의 은혜 가운데 기도하며 금식까지 했기 때문이다.
 세계 비전을 품은 안디옥 교회의 특징 1) 복음으로 하나된 교회(1) - 노소, 흑인과 백인, 유식한 자와 무식한 자, 귀족과 평민, 부자와 빈자가 함께 있는 큰 가슴의 교회 2) 살아있는 예배가 있는 교회(2) 3) 희생할 줄 아는 교회(3)

2. 1차 전도여행(구브로와 터키 남중부 지역)

 1) 구브로 섬 전도(4-12)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남쪽 항구 실루기아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 상의 섬 구브로(Cyprus)로 간다. 섬의 수도인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를 만난다. 그들이 총독에게 전도하려고 애쓸 때 옆에 있던 거짓 선지자 박수(남자) 무당 엘루마가 끈질기게 방해한다. 복음을 전하려 하면 반드시 엄청난 방해가 있다. 성령 충만한 바울이 엘루마를 대적하며 꾸짖는다.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라.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었고, 그는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 맹인이 되고 말았다. 엘루마가 장님이 되는 것을 지켜본 총독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주의 가르침에 놀랐다.

 2) 비시디아 안디옥 전도(13-19)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다(16-23). 롬 11:36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사울, 다윗, 바울).
  인류의 소망은 오직 예수님이시다(23, 30, 38). 이스라엘과 인류의 구주, 부활하신 분, 죄 용서하시는 분. 

* 교훈과 적용/ 우리 교회는 어떻게 안디옥교회의 모습을 본받을 수 있을까? 오늘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마귀가 끊임없이 방해함을 알고 대처하자.

* 성경읽기 과제 : 엡 1-6장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