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49강

관리자 0 4,510 2019.07.08 11:24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49강

제49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5/행 8장

박해 속의 교회 확장과 빌립 집사의 전도(8장)

1. 하나님은 박해 속에서도 교회가 확장되게 하신다

초대교회는 스데반의 순교로 헬라계 유대인 성도에 대한 박해를 받게 되었다. 스데반의 순교(죽음)가 교회와 성도의 박해만 초래하고 한 영혼도 구원하지 못한 무의미한 사역같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순교자가 흘린 피는 무수한 교회의 씨앗이 된다. “그날에 예루살렘이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1)

예수님은 행 1:8에서 땅 끝까지 선교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여기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박해를 받으니까 흩어지면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이것이 땅 끝까지 교회가 확장되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다. 사도행전은 유대인의 핍박을 피해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이방 지역, 즉 사마리아와 다른 지역으로 나가서 전도함으로 교회가 확장되는 과정을 말씀하고 있다.

2. 빌립 집사의 전도(8:5-8, 26-40)

예루살렘 교회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에서 전도한다. 그도 박해 중에 전도하다가 말씀과 기적을 경험했다. 귀신을 쫓아내고 중풍병자를
비롯한 여러 병자를 고치는 역사가 일어났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에서 미리 뿌리신 씨앗(요 4:1-26)을 빌립이 거둔 것이다. 그는 광야로 가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광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에티오피아 재무장관인 내시(고위 공무원)를 만난다. 그는 성경을 읽고 있었다. 빌립은 병거로 다가가서 그에게 물었다. “이 이사야의 글을 깨닫는가?” “지도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할 때 빌립은 이사야 53장의 글에서 시작해서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했다. 내시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이 내시 덕분에 오늘날 에티오피아가 예수 믿는 사람이 많다.

빌립은 참으로 개척자적인 전도자이다. 사마리아인과 아프리카인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12, 35). 그리고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123, 36-38). 또 그들이 복음을 받았을 때, 복음을 받은 자와 그곳에 기쁨이 임했다(8, 39).

사마리아에서는 대중에게 복음을 전했고(대중 전도), 에티오피아인에게는 ‘개인전도’를 한 셈이다. 한 사람 곁에 앉아 성경을 놓고 끈기있게 예수님에 관해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시키고 세례까지 베풀었다. 오늘날 개인이 한 영혼을 말씀으로 잘 전도해서 교회에 데리고 와서 세례를 잘 받도록, 나아가 계속해서 신앙생활을 잘 다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3. 적용

1) 나는 빌립처럼 한 영혼 한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치고 예수님을 전하고 있는가?

* 성경읽기 과제 : 고전 1-8장 읽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