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47강

관리자 0 4,692 2019.06.17 09:34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47강

제47 사도행전을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3/행 5-6장

교회의 시험(5, 6장)

1.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5:1-11, 물질 시험)

  헌금은 받은 은혜를 따라서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바나바가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사도들에게 선뜻 헌금하는 것을 보고(4:36-37) 질투가 났다. 그래서 집과 전답을 판 돈의 일부를 감추고 사도들에게 전부라며 내놓았다. 자발적으로 한 헌금이지만, 사도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성령님(하나님, 5:4)을 속임으로써 부부는 죽고 말았다(5:5, 10).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시며, 교회의 순결을 보호하신 사건이다. 오늘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죽을 사람이 많이 있다. 십일조를 적게 내려는 유혹은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은 넘치게 부어주신다(말 3:10 참조).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후히 주는 삶을 살도록 힘쓰자. 그리하여 하나님이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시는 축복을 누리자.

2.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의 분쟁(6:1-7)

  당시 교회의 주도권은 당연히 예수님의 12제자였다. 이들은 히브리파(본토계) 유대인이다. 그러나 초대교회에는 헬라파 유대인, 이방계 유대인도 많이 있었다. 교회 안에 과부에 대한 구제 문제로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히브리파 유대인 사도들이 교회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그래서 떡을 나누어 줄 때 히브리파 과부들에게는 떡을 많이 주고, 헬라계 유대인 과부들에게는 적게 주거나 안 주기도 했다. 그러자 헬라계 유대인 성도들이 불평하기 시작했다. 교회 안에서 떡을 나누는 문제로 다툼이 생겼다.  그래서 사도들(말씀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데만 전념하기로 결정하고 일곱 명의 집사(먹이는 사역)를 세워 구제 업무(사회복지사업)를 맡겼다. 모두 섬기는 직(디아코노이, 섬김이)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집이다. 그러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부족함이 많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아름답고 온전하게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초대교회가 겪게 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들은 교회의 조직을 시작했다. 성령충만한 교회였으나 문제가 있었고, 조직화해도 문제는 여전히 있었다. 하지만 그 조직을 이루는 사람들의 영적 자질을 계속해서 새롭게 해야 한다. 초대교회의 집사로 뽑힌 사람들의 자격은 1) 믿음이 충만하고, 2) 지혜가 충만하고, 3) 성령 충만하고, 4) 칭찬 듣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가 선택되었다.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했다.

결과/
  사도들이 말씀에 전무함으로 인하여 1)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2)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3)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했다.

* 적용 /

1.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 앞에 바른 물질 생활과 예배의 삶에 대하여 나누고 적용하자.

2.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에도 히브리파와 헬라파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우리 자신의 갈등이나 교회의 갈등을 이들처럼 잘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과제/성경읽기 : 로마서 9-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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