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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1-16, 남은 자

관리자 0 1,475 2021.04.29 09:30
롬 11:1-16,  남은 자

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1. 은혜와 선택-남은 자(1-6)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들어주신다.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신다. 유대인이 예수님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나?”라고 질문할 수 있다.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두 가지 증거를 든다. 1) 유대인 바울 자신이다. 그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유대인이면서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예수 믿는 이를 핍박하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 만나 예수님의 종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사역하고 있다. 2) 엘리야시대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천명이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자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7천명을 남겨두셨다. 마찬가지로 유대인 중에도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신 자들이 있다. 이는 하나님이 유대인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증거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예기치 않은 곳에 그분께 속한 사람들을 준비해 두신다.

 간증)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셨다. 찬양 인도자, 어릴 때 아버지 여의었다. 뇌졸중으로 쓰러짐, 업고 택시로 병원감, 돌아가심, 1년 후 어머니도 사기당했고, 자살하셨다. 병원갔으나 산소호흡기 뗄 수밖에 없었다. 졸지에 부모 잃은 고아, 경제적 어려워 독서실 생활. 그를 괴로운 질문은 ‘하나님이 살아계십니까?“ 사랑, 전능의 하나님? 이해 안됨. 성경 모든 말씀 의심! 어느날 크리스천 모임 갔다가 말씀 듣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 그때 놀라운 깨달음, 문제 해결! 쓰러진 아버지 업고 택시 탈 때도 하나님은 계셨다. 어머니 산소호흡기 뗄 때에도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 하셨다. 밤새 아르바이트 후 추운 독서실에서 잠을 청할 때에도 주님은 그곳에 계셨다. 이제 모든 성경 구절이 믿어졌다.  우리는? 말씀으로 인해 시험 들 정도로 고통스러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으로 깊이 나아가라. 더 깊이 나아가 말씀 통해 예수님 만나면 모든 환경이 이해된다. 주님이 함께 하심.

2. ‘3도’ 인생(7-10)

7.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8.기록된 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9.또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10.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과거에 받은 선물에 집착해 더 좋은 선물을 외면하는 것은 어리석다. 하나님은 다른 민족에게는 주시지 않은 율법을 유대인에게 주셨다. 유대인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으려했다.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이 오신 후에도 그들은 율법에 집착했다. 그 결과 예수님을 거부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 마음과 눈과 귀가 ‘3도’ 였기 때문이다. 마음은 깨닫지도 못하고, 눈은 보지도 못하고, 귀는 듣지도 못했다.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밥상’은 유대인이 자랑하는 속죄제사나 이방인을 배제한 배타적인 식탁교제(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식사를 같이 하지 않았다)를 의미한다. 율법이 가리키는 예수님(율법의 완성)을 보지 못한다면, 곧게 서지 못하고 등이 굽은 신앙인이 되고 맙니다. 그들 중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소수의 유대인이 있지만, 아직도 불신하는 사람들이 다수이다.

3. 이스라엘의 거절과 이방인 구원(11-16)
 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이방인의 구원>/13.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다. 유대인은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했다. 이로써 세 가지 결과가 왔다. 1)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구원의 문을 여셨다. 2) 이방인 구원으로 유대인이 시기하게 하셨다. 3) 언젠가 유대인도 구원하심으로써 결국 모든 사람이 은혜 안에 살게 하실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골육 이스라엘을 받으심으로 종말의 완성을 이루실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유한한 인생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일을 꿰뚫어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크신 하나님의 항상 신뢰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 겸손히 거하는 것이 지혜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섭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패까지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그를 구하기 위해 여러 명이 죽는다. 그는 은혜로 살아간다. 영화 마지막, 밀러 대위 묘소 앞, 서서 눈물흘리며 고백. ”당신의 그 희생에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평생 노력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십자가 죽으시고 피흘리심.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그 은혜를 잊지 말고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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