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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8:29-39, 확실한 승리(하나님 사랑)

관리자 0 1,227 2021.03.14 11:12
롬 8:29-39,  확실한 승리(하나님 사랑)

  예수님은 생수이시다.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다. 명예와 자존심을 버리고...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싫어했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찾아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공의회 회원에서 제명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생수에 갈급했다.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에게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 그것도 모르느냐’고 되물어셨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는 자존심과 마음 상하여 주님을 떠나지 않았다. 마음에 깊은 교훈을 얻었다. 나중에 그는 바리새인들이 에수님을 비난할 때 예수님을 변호했다.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장례를 지내주었다. 요4장, 사마리아 여인을 보라. 예수님이 그녀에게 “네 남편을 데려오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셨다. 그녀는 자존심 상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께 다가갔다. 결국 생수되신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하고 동네에 들어가 많은 사람을 예수께로 인도해왔다.  왜 니고데모나 사마리아여인이 예수님을 모실 수 있었을까요? 주님의 생수에 목말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 관원은 ‘무엇을 행해야 영생을 얻겠느냐?’ 주님께 물었다.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대답했을 때, 그는 마음이 상하여 근심하며 돌아갔고 다시 주께 돌아오지 않았다. 참으로 슬픈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왜? 그는 목마른 인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저녁 주께 목마른 인생으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일까? 롬 8장 마지막은 확실하게 보여준다.

31절,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다. 우리를 위하시는 사랑이다. 그래서 우리 대적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마귀는 세상의 우상들을 이용해 끊임없이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든다. 형편이 좋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것이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징벌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염려하지 말라.
32절,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외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이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신다.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지금도 기독교인들을 싫어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랑 가운데서 주님의 백성을 보호하신다. 성도를 반대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를 방해하고 반대하고 힘들게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랑 가운데 우리 편이 되시고,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을 믿으라. 아멘.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피해를 입었다(사망6.9만, 부상37만4천). 구조 과정 위만이라는 엄마와 아기가 발견되었다. 몸을 웅크린 죽은 엄마의 품 안에 아기는 젖을 먹다 잠든 상태였다. 그 엄마의 휴대폰에 문자 하나가 남아있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 아가야, 만약 네가 살게 된다면 이것만은 기억해 주길 바란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엄마는 쏟아지는 건물 잔해를 온 몸으로 막아 아이를 보호하며 돌봤던 것이다. 세상에서 최고 사랑은 엄마의 사랑이다. 그런데 이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시다. 아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정죄한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무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일을 만나도 기뻐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다.
33절, “누가 능히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누가 송사(고발)할 수 있는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검사 마귀에게 속지 말라. 우리 죄를 지적하고 공격하더라도, 내가 약할지라도, 내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라! 예수님이 우리를 변호하시니 얼마나 든든한가?
34절, “누가 정죄(심판)하리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라. 예수님을 선택하라. 예수님을 의지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성도를 위해 기도해주신다. 그러므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는가? 그 사랑이 우리의 행위 따라 결정된다면 절망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자신을 너무 잘 알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를 택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의롭다하신 분도 주님이시다.
35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Nobody! Nothing! 환난도, 곤고도, 박해도 굶주림도 위협도 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로마 시대 성도들은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 하지만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물론 우리에게 로마의 성도들이 경험했던 칼의 위협은 없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보이지 않는 수많은 칼의 위협을 당하며 살아간다. 더욱 복잡한 세상 속에서 수많은 위협과 유혹,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질병이 찾아오고 재정 위기도 만난다. 인간관계의 아픔도 있다. 그럴수록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라. 그 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변함없는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36절,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처럼 여김을 받았다.” 예수님을 진지하게 따라가다 보면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기도 한다. 이 고난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니다. 주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 썩어질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증거이다.

37절, 그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이나 고난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성도는 정복자 이상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붙잡은 여호수아는 33전 33승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을 선으로 바꾸어주시기 때문이다. 28절.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의 허무한 일, 부패, 고난, 고통과 탄식과 인내 모든 일이 하나하나 다 모여 마지막에는 선으로, 구원의 완성으로 이루어진다. 아멘. #413 <내 평생에 가는 길> 작사자 호레이쇼 스패포드, 뉴욕에서 유명한 변호사, 무디 목사님의 후원자. 1871년 시카고 대 화재로 전 재산을 잃었다. 2년 후 유럽 가는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세 자녀를 잃는 엄청난 고난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이 시를 썼다. “1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2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그후 스패포드는 아내와 함께 고와와 가난한 자들을 모아 공동생활을 하며 주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일조차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38-39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지금도 마귀는 성도를 멸망시키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공격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귀의 공격까지 선으로 바꾸신다.

우리는 세상을 떠난 분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기도 한다. 그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죽음도 사랑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그러하다. 죽음뿐 아니라 이 세상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이 사랑은 우리의 어떤 조건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잘 나서, 우리가 많이 가져서 그런 게 아니다. 오직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랑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도 그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성도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외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주신 주님이 우리를 아끼십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습니다. 눈앞에 놓인 현실이 소망없어 보여도,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 끝없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을 순간순간 경험하며 당당하게 담대히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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