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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예배-후회없는 삶6, 모험하는 인생으로 살라(내 생애 마지막 한 달)

관리자 0 1,633 2020.06.30 14:40
마 25:14-30, 후회없는 삶6, 모험하는 인생으로 살라

1. 받은 달란트를 활용하라

  우리가 위대함을 향해 모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철봉 막대에 안간힘을 쓰며 매달려 있으면 힘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더 큰 것을 따라 달려나가거나 더 큰 꿈을 이루는 데 방해만 될 뿐입니다. 우리 자신의 목표와 방법에만 치중하면, 우리에게 축복이 되고 우리를 강하게 만들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험을 감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축복이냐 재앙이냐의 도박 심리는 아닙니다. 안전지대 밖으로 나와 우리 자신이 세운 목표를 넘어서는 일을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 힘으로 이룰 수 없는 놀라운 일을 성취하기 위해 주님을 신뢰하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투자전략에 눈떠지는 한 비유가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자기 종들에게 재정적인 책임을 맡긴 것과 같습니다. “주인은 세 종의 능력에 따라,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돈을 숨겼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세 종을 불렀습니다.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처음 두 종은 그들이 거둔 성공을 보고합니다.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다고. 주인은 크게 기뻐하며 두 종에게 칭찬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구나. 네가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거라.”
그러나 세 번째 종은 보고했어요.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굳은 분이시다.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압니다. 무서워서 물러가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두었습니다. 보세요. 여기 그 돈이 있으니 받으세요.”
이때 주인은 크게 노하여 선언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더냐? 그렇다면 내가 와서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다.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없는 사람에게는 있는 것마저 빼앗을 것이다.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마 25:22-30)

  성도 여러분, 주인이 세 번째 종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까? 그러나 이 비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한 나머지 기꺼이 모험하지도 성장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셋째 종은 정글짐에서 뛰어내리길 무서워한 나머지 철봉대를 쥐고 놓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크게 모험하면 자신을 잡아주시리라 믿을 만큼 주인의 배려와 사랑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자주 몸을 사립니다. 현상에 만족하면서 하나님이 이걸 원하신다는 말로 자신의 보수적인 태도를 정당화합니다. 사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성장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사람에게는 많이 달라할 것이니라.”(눅 12:48)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

당신은 개인, 직업, 관계, 영적 영역 중 어떤 영역에서 좀 더 모험을 하는 편입니까? 어떤 영역에서 제자리를 고수하는 편입니까? 왜 어떤 영역이 다른 영역보다 모험하기 쉽습니까?

2. 위기를 관리하라

  자신의 노력만이 전부인 줄 알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위대함을 향해 모험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것은 무엇입니까?
1) 많은 사람들은 통제력 상실(loss of control)을 듭니다. 우리가 손을 놓고 하나님이 우리를 잡아주고 인도하시도록 맡기면, 평생 감옥에 갇혀서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목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독특하게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을 사모하게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자발적인 섬김을 통해서만 자라나는 위대함의 씨앗입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은 인내하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는 것과 많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표에 거의 맞추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좁은 관점에서 볼 때 말끔하고 직선적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어떤 존재로 지어졌는지, 우리에게 정말 힘과 기쁨을 주는 게 무엇인지 그 안에 들어가 발버둥을 치게 되기 전까지는 인식조차 못할 때가 있습니다. 크리스천 작가인 C.S. 루이스는 ‘인간은 눈앞에 아름답고 광대한 대양이 펼쳐져 있음에도 개펄에서 뒹구는 어린아이와 같은 때가 많다’고 했다.

2) 놓고 갈 시간이 훨씬 넘었는데도 철봉대를 붙들고 늘어지게 만드는 또 다른 큰 장애물(huge obstacle)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꼼짝없이 얼어붙게 합니다. 삶을 편협하게 바라보도록 가둡니다. 원하는 일이 풀리지 않으면 살아가는 일조차 상상할 수 없는 듯 굽니다. 우리의 관점은 제한되어 있기에 현재 가지고 있는 수단에 갇히면 불가능해 보이거나 일어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실패를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죠? 처음에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실패하고 방황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을 찾아내고 마침내 성공합니다. 헨리 포드는 다섯 번이나 도산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전을 지닌 엔지니어였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한 텔레비전 방송국 기자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프로그램 하나로 거대한 미디어 왕국을 세웠습니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실패나 두려움, 고통의 경험에 빠지지 않습니다. 또 성공한 사람들은 앞으로 움직이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인내심과 목적의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실패를 감내할 뿐만 아니라 실패에서 배웠습니다.

  성경은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고 말씀합니다(요일 4:18). 완벽함이 두려움을 내쫓는 것 아닙니다. 온전한 사랑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자상한 아버지, 우리에게 신뢰를 가르치시는 아버지의 돌보심과 긍휼을 안다면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두려움보다 실로 큽니다. 우리 자녀가 수학시험에 한 번 낙제했다고 사랑하지 않습니까?
예화) 어떤 아들이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보니 한 과목만 D학점(60-69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F학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야, 한 과목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라.”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낙제해도 아들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이 아버지 보다 더 좋으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실패를 복구하고, 반역하는 마음이든 의도적이든 우리의 실수를 극복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실패와 실수들도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 삼고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다윗과 밧세바를 보세요. 간음과 살인,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서 다윗은 고백하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엄청난 실수와 죄악을 생명의 결과로 바꾸셨습니다. 밧세바는 솔로몬의 어머니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나옵니다. 밧세바 역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마 1:6).   

3. 미루지 말고 당장 하세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경우 어떻게 될까요? 두려움에 직면하고 위험을 택합니다. 우리는 안전하고 안락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별로 교류가 없는 친척과는 잘 전화하지 않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험을 하기가 훨씬 더 쉬울 것입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뭐라고 말하든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을까, 시간 낭비는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후회는 실패나 낭비보다 더 소용없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매달려 있는 손에서 점점 힘이 빠져 떨어질 것 같습니까? 그렇다면 사랑하는 하나님의 굳센 팔이 당신을 붙드는 것을 지금 느껴보세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은혜의 손 안에서, 늘 바라던 안전과 평안을 지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 26:3,4, 3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4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결심다지기

1. 청지기로서 돌보라고 최근에 맡겨주신 물건, 자원, 은사, 기회를 열거해보라. 그것이 어떻게 당신 손에 왔는가?(예를 들면 가지고 태어났는가? 누군가로부터 받았는가? 노력해서 얻었는가?) 그것을 얻을 때 얼마나 노력하고 애썼는가? 하나님이 그 하나하나에 당신이 어떤 투자를 하기 원하시는가? 당신이 어떻게 그 투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가?

2. 하나님께 실망한 적이 있는가? 이렇게 해 주시겠지 하고 바라던 것에서 그분이 어떻게 빗나가셨는가?
이것이 당신과 하나님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실망한 그 순간에도 당신을 사랑하시는 아버지로서 하나님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사 26:3-4을 묵상하라.
당신이 경험한 실망과 관련해서 주님을 좀 더 전적으로 신뢰하게 해 달라고 구하세요. 

3. 최근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모험하라고 하시는 것 하나를 적어보라.
이 모험을 하려고 할 때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서 말해보라.
모험을 할 때 실패할 최악의 경우는 어떤 것인가 말해보라.
두려움에 직면할 수 있도록,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당신이 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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