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고난주간특새 눅22:1-13 유월절 어린 양, 예수

새벽예배 눅 22:1-13 유월절 어린 양, 예수(19고난주간 특새)

  세상에는 불의를 행할 궁리를 하는 사람과 구원을 이룰 준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때는 유월절 무교절이 다가 왔습니다(1,7). 구약 최대의 사건인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과 구원을 경험한 날입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을 믿어 영적인 구원을 얻었습니다.
불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은 전반부에 나오는 종교지도자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경비대장들입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도 합세합니다. 이들은 백성을 두려워하며(2,6) 몰래 예수를 사형이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메시야를 죽이는 일에 기뻐하고 있습니다(5). 가룟 유다는 메시야에 집중하지 못하고 한눈팔다가 불의의 세력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리의 구주 어린양 예수, 주님을 은 30에 팔아넘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한편 7절 이하에 나오는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다락방의 주인 아들인 마가 요한은 메시야의 뜻에 순종하며, 그를 통한 구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준비라는 말이 본문에 4번이나 반복됩니다. 우리는 특히 예배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소제의 정신이 철저한 준비입니다. 소제를 드리기 위해 고운 가루와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곡식을 추수하고 며칠간 말려서 곱게 부수어야 합니다. 올리브 열매를 따서 올리브틀에서 잘 갈아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가장 좋은 것으로 소제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받으십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 남자를 만나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주인이 제자들의 말을 듣고 유월절을 먹을 객실을 내놓았습니다. 120명 이상 들어가는 2층 큰 다락방(12)을 준비해두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유월절 어린양ㅇ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유월절을 잘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유월절 어린양이신 메시야와 함께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을 위해 준비하고 순종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매일 성경을 듣거나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천국을 위해 잘 준비된 마음과  예물로 예배를 드립니다. 준비된 마음, 준비된 시간, 준비된 예물, 준비된 생각과 꿈으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피흘려 돌아가신 유월절 어린양이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주께 순종하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