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예배/새벽예배

고난주간특새-한알의밀알이신예수

관리자 0 2,522 2018.03.28 04:45
고난주간특새-한 알의 밀알이신 예수
본문/ 요 12:24-33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시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은 땅에 떨어지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인간으로, 종으로, 십자가 사형수로 떨어지셨다.
가을에 밀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어두면 얼마 후 싹이 나온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싹이 돋아난다. 겨울을 지나면서 순이 자란다. 봄이 되면 크게 자란다.
여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둔다.
 
젊을 때 시골에서초봄에 호기심에 밀 새싹을 쑥 뽑아보았다. 뿌리채 달려 올라왔다. 그 뿌리에 종자로 심었던 밀 알맹이의 껍데기가 붙어있었다. 그 속이 텅비었다. 종자 속의 알맹이는 새싹을 내는데 자양분을 다 주고, 껍데기만 남은 것이다.

땅에 떨어져 썩고 죽은 한 알의 밀알이신 예수님,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주셨다. 시간, 정성, 몸, 말씀, 희생과 헌신,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주셨다.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미워하셨다(25). 여기서 생명은 프쉬케, 목숨, 뜻, 소원이란 뜻이다. 주님은 우리 위해 목숨, 자신의 뜻, 소원도 미워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이루셨다.

예수님은 마음이 괴롭다(27)고 하셨다. 창자가 끊어지는 듯 아픈 것을 말한다. 십자가의 고통, 체포되어 채찍당하시고 끌려다니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6시간이나 달려당하실 고통은 형언할 수 없다.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이었다.

그러나 한 알의 밀알로 죽고 썩으신 예수님은 세상 임금(마귀)를 쫓아내셨다(31), 땅에서 들려 모든 사람을 주께로 이끄신다(32). 주님의 영광을(28(을 바라보며 우리도 주님처럼 한 알의 밀알, 썩어지고 죽는 밀알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 은혜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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