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겔 43:13-27 예배에 피와 소금이 있는가?

관리자 0 5 08:47

겔 43:13-27 예배에 피와 소금이 있는가?

 우리 성도가 이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바로 예배이다. 예배가 살아야 개인이 살고 가정과 교회가 산다. 에스겔이 본 환상에서 하나님이 성전에서 받으실 예배의 규례와 제사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여기서 번제와 속죄제와 감사제(화목제)를 언급한다. 제단에서 제물에 피와 소금이 뿌려짐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어떻게 제사(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즐거이 받으시는지 보여줍니다.  

 

1. 흠없는 제물을 드리라(22,23,25)

 에스겔은 둘째 날부터 여덟째 날까지 7일간 매일 흠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첫 날 수송아지 바친 방법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속죄제물로 바쳤다(22). 인간의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은 우리가 얼마나 더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다행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속죄제물이 되어 우리를 정결하게 하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예배)는 흠없는 제물을 드려야 한다. 출, 레, 민에서 자세히 말씀한다. 레1:3,4:3, 소의 번제이면 흠없는 수컷으로 드릴찌니라, 흠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로 여호와께 드릴지라.   

오늘 본문 22,23,25에서 흠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드리라...흠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흠없는 숫양 한 마릴를 드리라... 흠없는 것으로 갖추라... 속죄제물로 흠없는 것을 드릴 것을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절대로 흠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받지 않습니다(레22:25, 흠이 있으면 저주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말1:14). 이 제물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실 흠도 점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시간과 봉사와 예물, 이 모든 것이 아무런 흠이 없는 거룩하고 정결한 것이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이런 흠이 없고 거룩하고 정결한 예물과 시간과 마음을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2. 피를 뿌리라(18, 20)

”18,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 ...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을 삼되 20.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짐승의 피로 제단 곳곳을 정결하게 했다(20).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의 네 귀퉁이와 사방의 가장자리에 피를 발랐다.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울 때도 모세가 그의 오른쪽 귀, 오른손 엄지, 오른발의 엄지발가락 등 신체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부분에 피를 발랐다.  제단의 곳곳에 뿌리거나 발라 곳곳을 정결하게 했다.  

   왜 피를 뿌리거나 바르라고 하십니까? 중요한 의미가 있다. 피가 생명의 근원이고, 죄를 사하기 위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히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느니라.”  

 모든 생물의 생명은 피에 있다. 범죄한 자는 동물의 피를 매개로 순간순간 자신의 죄용서를 구하고 생명을 속할 수 있었다. 제물로 선택된 동물을 잡아 피를 흘리는 것은 제사드리는 사람 자신이 그 죄로 인해 죽었음을 상징한다. 피 흘림이 없으면 온전한 제물이 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가기 전에 우리 죄는 덮여야 한다. 구약의 희생제사는 죄인의 생명의 대속물이었고, 죄인의 정화와 화해의 유일한 길이었다. 지금도 근원이신 에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심을 예견다. 벧전1:18,19, “...너희가 대속함을 받은 것은...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 피로 된 것이니라.” 또한 예수님은 최후만찬 시에 말씀하셨다.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오늘 우리 예배에 이 예수님의 피흘리심이 있나?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심에 감사와 감격이 있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심에 감사하십니까? 그렇다면 더 이상 피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함으로 자신을 산 제사로 드리게 되었다. 할렐루야! 

 

3. 소금을 치라(24)

 드려지는 의식적인 제물은 제단을 정화하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여 드려졌다(24). 소금은 구약에서 언약의 상징이었다(레2:13). 당시 사람들은 함께 소금을 먹음으로 언약을 체결한 것으로 했다. 당시 소금은 영원함을 의미했다.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번제는 제물을 온전히 불태워 드리는 것이다. 여기에 소금을 쳐서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본래 번제에 소금 뿌리는 일은 없다. 소제나 향을 만들 때 소금을 사용한다. 레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그리고 고대 근동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충성을 맹세할 때 소금을 사용한다. 

민18:19, 소금언약은 영원함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역대하 13:5:"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스4:14 참조) '소금 언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결코 어기지 않으실 것이라는 신실함과 견고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죄 사함을 받기 위해 희생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용서하시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의 예배, 우리의 신앙이 변하지 말아야 함을 의미한다. 물질이나 시간도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한 대로 천국 가는 그날까지 영원히 변치 말고 지켜야 한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변하지 않고 맛을 내는 특성을 의미한다. 우리 믿는 자들은 세상을 부패로부터 보호하고 삶에 의미를 더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제 하나님은 제사를 기쁘게 받으실 것을 약속하셨다. 27절,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배자는 이 예식 끝에 화목제물(감사제)을 드리고 그것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하는 화목제물은 죄를 은폐했던 죄인이 이제 하나님과 친교할 수 있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요일1:7,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이제 우리 모두 예수님의 보혈로 죄 용서하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졌다. 예수님이 우리 위해 죽으시고 그 귀중한 피로써 우리는 구원을 얻고, 마침내 천국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죄의 값을 치르기에 충분한 다른 제물은 없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천국의 문을 열고 우리를 그 속으로 인도하실 수 있도다. 아멘.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 성도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릴 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동반해야 한다. 항쉬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실로 감사하지 않는 삶이나 예배는 하나님께서 결코 열납하지 않으신다. 우리 모두 감사하며 믿음과 사랑과 순종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길 축복한다. 

 

기도: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오늘도 흠없으신 예수님의 희생과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에배의 자리에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뿔이신 예수님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연약함 때문에 실패하고 주님 앞에 그릇 행하여 범죄할 때, 다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서서 나 위해 흘리신 보혈에 근거하여 그분 앞에 용서를 구하여 다시 깨끗하게 하시는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드립니다. 우리 모두 연약해서 범죄하더라도 회개하고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뿔을 붙잡고 죄사함받고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뻐받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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