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겔41:1-26, 예수님을 보고 닮게 하옵소서(성전 환상5)

관리자 0 198 08.31 10:47

겔41:1-26, 예수님을 보고 닮게 하옵소서(성전 환상5)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에스겔 새 성전은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땅위의 교회와 우리 성도들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며,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신앙 훈련을 거듭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되도록 힘쓰야 하겠습니다. 

 

1) 골방의 외벽 : 41:6, 골방을 만들면서 성소와 지성소 사이 외벽을 뚫지 않았다. 하나님의 존엄성은 어떤 외부의 방해 세력에도 도전 받을 수 없다(왕상6:7).

 

2) 여러 문들 : 누구나 쉽게 성전 출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 자녀, 영생 얻을 수 있다(요3:16).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문이요, 길이시다(요10:1,7,14:6).41:23, 지성소와 성소에 각기 문이 있다. 양의 문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요10:7).

 

 *문의 폭이 줄어든다 – 성소로 들어가는 현관의 폭은 16척(40:48), 성소로 들어가는 현관 폭은 10척(41:2),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의 폭은 6척이다(41:3). 성소 현관에서 지성소 문에 이르기까지 폭이 좁아진다. 성소에서 지성소로 다가갈수록 쉽사리 접근할 수 없어진다. 거룩성이 증대된다. 에스겔이 성소까지는 들어가서 보았으나(41:1), 지성소는 그 사람(예수 그리스도?) 혼자 들어가서 나중에 설명해준 것이다(3). 지성소는 가장 거룩한 장소로 오직 대제사장만이 일년 중 한 번 대속죄일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십자가 대속을 받은 우리는 성소와 지성소 구분이 사라짐으로 인해 더 이상 제한없이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예수님의 육체 의미)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마27:51). 히10:20,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히4:16,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다. 은혜의 보좌는 지성소 안의 언약궤 위, 시은좌, 곧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  

 

3) 성전으로 들어가는 계단 : 외부에서 바깥뜰, 바깥뜰에서 안뜰, 안뜰에서 성전(성소와 지성소)로 가는 길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각각 7계단, 8계단, 10계단을 올라야 한다. 총 25계단을 올라가야 성전에 도달한다. 우리도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매일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한다. 거룩한 하나님께로 매일 가까이 나아가는 성숙해가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 주께 가까이 함이 복이다(시73:18).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41:7,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골방의 층이 올라갈수록 방의 면적이 넓어진 사실을 통해 신앙 연조가 깊어지고 신앙이 더욱 성숙해질수록 그 인격이 더욱 고상해지고 그 품격이 더욱 커져야 한다. 빌 3:10-16.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4) 나무 제단(22) : ‘여호와 앞의 상’ - 성소 안의 향단?-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 의미. 진설병 상과 분향단 역할을 함께 감당?  


5) 널판자(18-19) : 그룹들과 종려나무들 새겼다. 그룹들은 하늘의 영광과 성결, 거룩과 보호를 의미한다. 종려나무들은 땅의 승리와 영광과 번영을 뜻한다. 그룹들에 두 얼굴이 있다. 하나는 이성과 지혜를 의미하는 사람의 얼굴, 다른 하나는 힘과 용기를 의미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다. 이들이 종려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새 성전이 예표하는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 지혜와 능력으로 악의 세력에게 넉넉히 승리하실 것을 의미한다. 둘이 어우려져 새겨진 것은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성도가 거룩한 가운데 하나되어 승리와 영광을 얻을 것임을 보여준다(계21:2,3).  


*교훈 1) 우리 모두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갈 수 있게 됨을 감사하자. 겸손하지 않은 자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약4:10). 2)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우리 위해 대속물로 희생하셔서 하나님과 우리 죄인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셨으니, 두려움이나 주저함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속자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자(골3:15).  


*기도 : 사랑과 회복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무너진 성전과 우리가 다시 회복되는 영광스러운 환상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성전의 각 부분이 주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을 증거하듯, 제 삶 또한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온전한 성전으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지성소와 성소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정확한 치수로 지어진 지성소와 성소처럼, 저의 마음이 주님의 거룩함과 공의에 따라 정결해지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더러움과 죄악이 아닌, 오직 주님만을 모시는 거룩한 공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저의 생각과 마음, 모든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하소서.

성전의 그룹과 종려나무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벽에 새겨진 그룹과 종려나무가 주님의 임재와 생명력을 상징하듯, 제 삶에 주님의 영원한 생명이 가득하게 하소서. 모든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승리를 확신하며 굳건히 서게 해 주십시오. 제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을 닮아가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너진 것을 회복시키시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시는 주님, 지금 이 순간 무너진 저의 믿음과 영성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으로 저의 삶이 다시 견고하게 세워지게 하소서. 저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다시 빛나게 하시고, 무너진 교회와 이 땅의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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