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겔 26:1-21, 두로의 슬픈 노래 (두로의 심판1)

관리자 0 192 04.14 00:03

26:1-21, 두로의 슬픈 노래 (두로의 심판1) 

25-32장은 열방, 유다 주위의 일곱 나라에 대한 심판이다. 26장은 두로에 대한 심판(26-28)이다. 그들의 죄와 심판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두로는 유다의 멸망을 기뻐하며(2) 자신의 이익을 챙겼다(1-6).

두로(페니키아, 600년 된 도시)는 지중해 해상 무역의 중심지며 이로 큰 부와 번영을 이룬 강국이었다. 그들은 바알과 아세라 우상 종교를 수출하여 이스라엘의 영적 몰락에 큰 악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예루살렘(유다)은 육상 무역의 중심이었다. 두로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형제 나라와 같았던 유다(예루살렘)가 멸망하자, 기뻐하며 자신이 번성하리라고 좋아했다.

2,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이 죄로 마음이 아프신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게 되었다(3-4,14,20-21).

*적용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와 믿음의 능력임을 믿는가? 예루살렘이 이들이 있을 때에는 창대했으나, 없어질 때에는 멸망하게 되었다.

 

2. 두로는 교만했다 (7-14)

두로는 높은 성벽과 군사적 요새를 가져 안전하다며 자랑했다. 내륙과 섬으로 이루어져 망하지 않는다며 교만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에 대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사용하여 두로를 철저히 파괴하신다(7, 12-14).

7-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왕들 중의 왕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으로 하여금 북쪽에서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8.그가 들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죽이고 너를 치려고 사다리를 세우며 토성을 쌓으며 방패를 갖출 것이며 9.공성퇴를 가지고 네 성을 치며 도끼로 망대를 찍을 것이며 10.말이 많으므로 그 티끌이 너를 가릴 것이며 사람이 무너진 성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그가 네 성문으로 들어갈 때에 그 기병과 수레와 병거의 소리로 말미암아 네 성곽이 진동할 것이며 11.그가 그 말굽으로 네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네 백성을 죽일 것이며 네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12.네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가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가 기뻐하는 집을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에 던질 것이라.”

10, 하나님은 바벨탑을 건설한 사람들의 교만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도록 하셔서 그들의 교만한 마음을 꺾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시하고 교만한 마음을 갖고 살지 않는가?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자.

* 적용: 우리는 하나님을 경시하고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마음을 갖고 살지 않는가? 그러면 우리가 세운 견고한 계획이나 성공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실패를 기뻐하거나, 나만의 성공을 위해 타인을 밟고 올라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게 바구니에 뚜껑이 필요 없다.“ 게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서로 방해하는 나쁜 습성을 갖고 있어서, 게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시며, 우리는 언제나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3. 두로의 완전한 멸망과 하나님을 아는 지혜 (15-21)

두로는 주전 332년 헬라제국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멸망했다. 지중해 무역을 장악한 강국이었기에, 그들의 멸망은 주변 나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15-18).

”15.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두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가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곧 너희 가운데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죽임을 당할 때에라 16.그 때에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 놓은 옷을 버리고 떨림을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말미암아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17.그들이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항해자가 살았던 유명한 성읍이여 너와 너의 주민이 바다 가운데에 있어 견고하였도다 해변의 모든 주민을 두렵게 하였더니 어찌 그리 멸망하였는고 18.네가 무너지는 그날에 섬들이 진동할 것임이여 바다 가운데의 섬들이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하리라

그리하여 두로는 완전히 멸망하여 오늘날 그 유적만 남아 있다(19-21). 그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19.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를 주민이 없는 성읍과 같이 황폐한 성읍이 되게 하고 깊은 바다가 네 위에 오르게 하며 큰 물이 너를 덮게 할 때에 20.내가 너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고 너를 그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땅 깊은 곳 예로부터 황폐한 곳에 살게 하리라 네가 다시는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 되지 못하리니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21.내가 너를 패망하게 하여 다시 있지 못하게 하리니 사람이 비록 너를 찾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은 깊은 바다 속으로 내려가 영원히 사라지고 만 것이다.“ 이로서 하나님이 역사의 참된 주권자이심을 드러내는 사건이 된다(19-21).

* 적용: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우리는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의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는가?

 

4. 적용과 결단

1) 이웃의 어려움을 조롱하거나 기뻐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내 힘과 돈, 성공으로 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예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3) 하나님과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해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살겠습니다.

 

5. 기도

공의의 하나님, 남의 환난을 기뻐하며 자기 이익을 챙기며, 교만했던 두로의 멸망을 보며, 제 마음속에 있는 교만을 회개합니다. 유한한 물질과 세상과 성공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해 겸손히 살게 해 주세요. 이웃의 환난을 조롱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슬퍼하며 울어주는 사람(12:15)이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과 그 나라와 말씀을 붙잡고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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