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Mt 6:9-13 이렇게 기도하라 (주님의 기도 강해 2)
마 6:9-13, 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설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셨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고, 이어 하나님을 위한 세 가지 기도를 말씀하신다. 2)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3) 아버지 나라가 임하소서. 4) 아버지의 뜻이 땅에도 이루어지소서. 오늘은 하나님을 위한 세 간구의 말씀을 듣는다. 1) “아버지의 거룩한 이름이 나를 통해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 2) 아버지께서 내 마음과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다스리소서. 3) 내 뜻 아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1.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 거룩한 이름이 나를 통해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
이름은 인격과 존재이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은 성경에 여러 가지가 나온다.
1) 엘 또는 엘로힘 :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다. 간사한 자, 사기꾼 야곱은 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었다(창 43:14).
2) ‘여호와’ :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출 3:14, 80세의 모세가 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었다. 역사의 주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하신 분이시다. ① 여호와 이레 :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창 22:18). 아브라함은 양을 준비해 놓으신 여호와를 만났다. ② 여호와 라파(출 15:26) :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질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③ 여호와 닛시(출 17:15, 승리의 깃발) : 아말렉과 싸운 백성들은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④ 여호와 샬롬(삿 6:24) : 450:1의 전투에서 이겨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⑤ 여호와 로이(시 23:1) : 우리 길을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 하나님을 만난다. ⑥ 여호와 삼마(겔 48:35). 절망의 현장 포로지 거기도 계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나를 초막이나 궁궐이나, 광야나 도시에도 홀로 버려두지 않고 계신다. 언제나 내 곁에 함께 하시고, 나를 붙드시고, 도와주시고 구원하신다.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신가?
3) ‘아도나이’, 주님이라는 이름이다. 우리는 주님의 종이다.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을 준다.
1) 요 14:13,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진다’. 2) 행 4:12,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얻는다. 3) 예수 이름으로 귀신이 쫓겨나간다. 4) 예수 이름으로 환자도 일어난다. 행 3:6,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40년간 앉은뱅이로 있던 자가 일어났다.
2)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는 뜻은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기 원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다른 존재와 구별된다는 뜻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알렉산더라는 병사에게 한 명령 : “내가 네게 두 가지를 명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바꾸기 싫거든 네 삶을 바꾸라! 그래서 그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3)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는 방법은? ①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고전 15:10. ② 하나님만을 경외하라.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시 20:7, “어떤 사람은 말이나 병거를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③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라. 시 115: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마 5:16,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2. 아버지 나라가 임하소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마음과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다스리소서.
참으로 이상적인 나라가 있다. 바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요 18장에 빌라도 총독이 예수님을 심문한다. “네가 과연 유대인의 왕이냐?”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주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지배하시는 나라이다. ‘임하시오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게 기도하라‘고 하신다. 우리의 사후 천국만 생각하지 말라. 현실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1) 주의 나라는 성령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그의 평화와 기쁨이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 마 6:33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나라는 우리 마음 속에 이루어진다. 눅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누가 천국을 소유하나?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죄인이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천국 본점은 보여줄 수 없다. 하지만 천국 지점인 마음 천국을 보여드릴 수 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