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엡 6:1-3, 출 2:1-10, 민 26:59, 요게벳의 노래

관리자 0 605 05.19 05:46

  

6:1-3, 2:1-10, 26:59, 요게벳의 노래

 

6:1-3, 1.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2:1-10, 1.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26: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설교>

오늘은 어머니주일이다. 낳으시고 기르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원한다. 6:1-3, 부모를 주 안에서 공경하라. 그들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길이다.

    

2장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살리고 키우는 이야기이다. 그림 참조. 하나님은 바로의 공주를 감동하여, 아기 모세를 살리고, 모세의 친어머니 요게벳(26:59)이 데리고 가서 모세에게 젖을 먹이며 하나님 신앙 교육을 하도록 했던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히브리 백성을 학대하던 바로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던 아기 모세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죽을 아기 모세가 어떻게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되었는가? 또한 아기 모세는 어떻게 친 엄마 요게벳의 젖을 먹으며,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 대답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간섭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오늘까지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만 설명이 가능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나의 나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하자.

 

복음송 요게벳의 노래가 있다. 어머니 요게벳이 갈대 상자에 아기 모세를 넣어 나일강에 띄어 보내면서 하나님께 맡기는 내용이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커서 더 이상 집에서 몰래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차마 나일강에 아기를 던져 죽일 수는 없었다. 이제 그의 생사를 오직 하나님 손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띄우는 수밖에 없었다. 이 속에서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애절한 마음을 느낀다. 이제 요게벳의 노래The song of Jochebed를 들어보자.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말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흔들 흘러내려 가는 그 상잘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성도 여러분, 우리의 어머니 은혜에 감사드리자. 우리를 잉태하여 10개월간 태중에서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산의 수고를 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가?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얼마나 잠못 이루는 밤을 지내며 고생했는가? 참으로 어머니의 무한한 은혜에 거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처럼 목숨 걸고 자녀인 우리를 키우기 위해 수고한 어머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머니를 통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며 남은 생애 주님을 전하며 사시는 복된 성도 되시길 축복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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