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행 12:1-25, 구원의 하나님을 믿으라

관리자 0 2,849 2024.04.28 13:28

12:1-25, 구원의 하나님을 믿으라

 

1.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4.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6.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 대 9.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11.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13.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18.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20.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24.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말씀은 점점 널리 펴져서 믿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게 됨)

25.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설교

 

예루살렘교회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다. 헤롯왕은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도 죽이려고 잡아 가둔다.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주님은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탈옥시키신다. 베드로는 기도하는 형제들에게 가서 하나님이 구해주신 일을 알린다. 헤롯왕은 베드로를 지키던 파숫군들을 죽이라 하고 가이사랴로 가서 연설 중,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아 주님의 사자가 쳐 죽임을 당한다. 주님의 말씀은 더 흥왕한다.

 

1. 사탄은 교회를 공격한다(1-5).

예루살렘교회에 두 번째 박해가 왔다. 사탄은 계속해서 교회를 공격한다. 특히 사탄은 악한 헤롯왕을 이용하여 교회 지도자들에 대해 탄압하고, 정면으로 무너뜨리려 한다. 헤롯왕은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1-2). 그는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이 일을 저질렀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기뻐해, 여론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그래서 베드로도 잡아서 죽이려고 했다(3-4). 그를 감옥에 가두고 내일이면 죽이려고 한다. 헤롯은 투옥한 베드로를 이중으로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최악의 상황이 왔다. 야고보는 순교했고, 베드로에게도 큰 고난이 임한 것이다. 이때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매달리는 일이다. 이는 기도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라기보다, 기도만이 해결책이었기 때문이다. 기도는 고난 중에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자, 최고의 무기이다. 기도는 우리 연약함을 깨닫게 하고 우리를 권능의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구원의 통로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일하면 우리의 힘만큼 일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행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이 교회, 성도에게 주신 최고의 능력은 기도의 능력으로 사탄의 궤계를 이기는 방법이다.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합심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은 안타깝게도, 기도를 모든 일이 다 실패한 후에 사용하는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한다. 기도는 곤경에 처함 교회의 첫 의지 수단이 되어야 한다. 다른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도 함께 임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고난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 듯이, 우리가 겪는 고난도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오히려 영광으로 변할 수 있다. 이때 교회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다.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든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

 

2. 하나님이 비상간섭하시다(6-10) 기적의 방법으로 구원하신다.

 

그들이 기도하자, 하나님은 베드로를 구출하기 위해 천사를 보내셔서, 군인들의 철통같은 감시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그를 이끌어낸다(6-10).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이 드러난다. 헤롯은 베드로를 가두고 죽이러 하지만, 예수님은 유월절에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셨듯이 베드로를 구출해 내신다. 베드로가 쇠사슬에 매여 자는 모습은 죽음을 연상시킨다. 내일이면 베드로는 죽게 될 것이다. 그를 군인과 파수꾼들이 지키는 모습도 예수님이 무덤에 누우셨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나타나 옥중에 광채를 비춘 것은 부활의 영광을 상징한다. 죄와 죽음을 상징하는 쇠사슬은 그 손에서 벗어졌다. 천사는 베드로에게 옷을 입고 따라오라고 한다(7-8,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베드로는 이중으로 지키던 파수꾼들을 아무 일없이 지나갔으며, 감옥의 쇠문이 저절로 열렸다(9-10, 9.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문이 닫혀 있는 곳을 어려움 없이 드나드셨던 것처럼, 베드로는 천사의 인도를 받아 옥문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베드로의 이 경험은 또한 우리에게 약속된 부활의 영광이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영광스런 모습으로 부활할 것이다. 옥문을 빠져 나온 사건은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는데 담대함을 가지게 만든 체험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는 항상 열려 있음을 기억하라.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주님의 권세와 영광이 약속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있다. 부활의 권세를 굳게 믿으면 세상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두려움 없이 극복할 수 있고,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아멘.

베드로는 천사의 인도가 현실이었음을 깨닫고, 헤롯의 손과 유대인들이 꾸민 음모에서 벗어났음을 하나님께 고백한다.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야고보와 베드로 모두 초대교회의 중요한 지도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 사람은 일찍 순교자가 되었고, 베드로는 더 오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복음을 위해 어떤 상황과 방법이 옳은 지 우리는 판단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해야 할 뿐이다.

 

베드로는 마가의 어머니의 집으로 가서 마침 기도하던 성도들을 만난다(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베드로가 집에 도착했던 때는 꽤 늦은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많은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겟세마네동산에서 베드로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이 연상된다. 베드로는 그때를 기억하며 평소 성도들에게도 강조했을 것이다. 오늘 우리 교회도 어느 때보다도 깨어 기도해야 한다. 교회의 생명과 회복을 위해 깨어 기도하자.

 

3. 기도한 후 응답을 믿고 찬양하며 살자(10-25).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그 사실을 믿지 못했던 제자들처럼, 교회 성도들도 처음에는 베드로가 출옥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베드로가 제자들이 모여 기도하던 집에 대문을 두드리니 로데라는 여자아이가 영접하러 나간다.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도 여자들이었고, 베드로가 풀려난 것을 처음 목격한 사람도 여자이다. 로데는 문을 여는 것을 잊어버리고, 안으로 달려들어가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서 있다고 말한다(13-14, 13.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이에 사람들은 미쳤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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