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룻 3:8-13, 더 큰 인애로 살게 하소서

관리자 0 295 2023.08.07 14:30

3:8-13, 더 큰 인애로 살게 하소서

 

8-13, 8.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설교 요약>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구원과 영생과 평안과 안식 등 많은 것을 얻었다. 부득이 잃는 경우가 있다. 룻기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부득이 잃었을 때, 기업 무르기(25:24-25)와 계대결혼(25:5-6)을 통해 회복하게 하신다. 나오미 가정은 남자가 죽은 경우, 가까운 친족(고엘, 기업 무르는 자))이 잃은 땅을 사서 회복하고, 남은 과부와 결혼해서 죽은 자의 이름을 이어준다. 보아스가 고엘이고, 룻이 잃은 자이다. 예수님이 바로 그 고엘이 되셔서, 우리의 잃은 것을 회복하신다.

 

1. 룻이 보아스에게 청혼하다(9)

룻은 시모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을 단장하고, 밤중에 보아스의 타작마당에 가서 발치 이불을 들고 누웠다. 밤중에 잠에서 깬 보아스는 자기 옆에 누워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놀라 누군지 물었다. 보아스는 자신을 밝히고 은혜를 구한다. 전에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했다. 2:12,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지성소의 그룹의 날개 아래 시은소)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제 룻이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날개와 같은 단어)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라고 요청한다. 이는 나는 당신의 여종’(신붓감)이니, 저의 신랑으로 보호자가 되어 달라는 정중한 프로포즈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나의 기업 무를 자(구원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스스로 보아스의 신붓감이라 말하는 룻의 재치가 대단하죠? 룻은 보아스를 통해 하나님이 베푸실 인애와 긍휼을 입기를 원한다고 고백한 것이다. 룻은 보아스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신의 모든 것, 시간과 물질과 인생 계획을 다 위탁한 것이다. 우리도 동일하다.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기 원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신부로 받아주시고, 그 인애를 베풀어달라고, 우리도 겸손히 주께 부탁한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인생 계획을 다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주님을 무한히 신뢰하며, 온전히 맡기는 마음으로 주를 믿으시길 축복한다.

2. 보아스의 칭찬과 축복(10-13)

보아스는 룻을 축복하면서 칭찬한다. 2:12,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전에 축복했었다. 다시 축복한다. 젊은 자를 따르지 않고 나이든 자신을 선택한 것을 칭찬한다. 그리고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라고 칭찬한다. 처음 인애는 죽은 남편의 어머니를 잘 섬기는 것이고, 나중 인애는 보아스와 결혼하여 죽은 남편의 집안을 회복하고 그 이름을 이어주는 일은 그와 시어머니에 대한 더 큰 사랑이라고 칭찬한다. 나는 더 큰 인애로, 이웃을 축복하며 칭찬하고 있는가? 그리하여 보아스는 룻이 보여준 사랑의 요청을 인격적으로 수용한다. 무엇보다 룻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자신이 불쌍한 이방인 과부인 룻의 보호의 날개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다. 룻이 욕망에 사로잡히거나 재산에 욕심을 품고 요청하는 것이 아님을 안다. 그저 율법에 규정된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님도 안다. 그래서 그 프로포즈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예수님은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우리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시고, 온전한 상을 베푸신다. ‘날개는 지성소의 두 그룹(천사) 아래다. 하나님의 임재로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의 사랑과 은혜를 베푸실 때, 바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우리를 하나님의 날개로 삼으시길 기뻐하신다. 나는 외로운 사람들의 날개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있는가?

 

3. 보아스의 수용과 약속(11,13)

이제 보아스는 룻의 제안을 받아들인다(11,다 행하리라). 그리고 기업 무르는 자로서의 모든 책임을 다 행하리라고 약속한다(13, 책임을 이행하리라). 처음에 룻이 나오미를 위해 일했다(2). 이제 보아스가 룻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시각, 믿음의 눈으로 보았던 것이다. 나는 이런 눈으로 살고 있는가?

우리의 보아스이신 예수님도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신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한 구원 사역을 이루셨다. 지금도 우리 위해 기도하신다. 우리의 모든 일을 다시 오실 날까지 이루실 것이다.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 모두 주님의 약속을 믿는다. 우리 위해 끝까지 일하시고 모든 것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따르고 있는가?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끝까지 주님과 동역할 것인가?

결론 : 인애의 하나님(1:8)은 이들 서로간의 인애를 통해 나오미와 모두의 텅빈 인생을 풍성하게 채워주신다. 예수님은 보아스의 인애의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선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1:6). 오늘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 더 큰 인애의 마음으로 끝까지 주의 나라를 위해 함께 드림 팀을 이루어 사는 복된 성도로 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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