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룻 3:1-8, 안식할 복된 곳 (예수의 신부로 단장하라)

관리자 0 344 2023.07.23 12:43

 

복된 주일 되시길 기도합니다.

3:1-8, 안식할 복된 곳 (예수의 신부로 단장하라)

 

1-8,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설교 요약>

  룻기는 어두운 사사시대와 다윗 왕조의 역사를 연결하는 구속사이다. 우리는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숨은 주인공 하나님께 집중한다. 하나님은 그 시대 불쌍한 과부들을 언약적 사랑(헤세드)으로 돌보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인생 역전을 경험한다. 룻의 입장에서 보자. 1장에서 이방여인 룻은 처음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때, 보아스를 몰랐다. 2장에서 룻은 호의를 베풀어 자신을 보호해주고 이삭줍기를 허락한 고마운 은인으로서 보아스를 만난다. 이제 3장에서는 나오미를 통하여 바로 보아스가 룻과 죽은 남편의 가정의 회복자 ‘고엘’(기업무를 자)임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하여 나아간다.

본문에서 나오미는 룻에게 안식할 복된 곳을 찾아주려고 한다. 우리에게 주시는 주의 말씀을 듣자.

 

1. 안식할 복된 곳(1) - 복된 안식처, 예수를 찾으라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룻을 위한 안식처, 가정을 구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참 안식처() 주께로 초대하신다. 예수만이 우리의 영원히 참된 안식처다. 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을 나의 안식처 삼고 그 사랑을 배우자. 우리 모두 나의 참으로 복되고 영원한 안식처이신 생명의 예수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시길 축원한다.

 

2. 오늘 밤에 보아스에게로 들어가 그 발치에 누우라(2,4-5) : 지금 예수의 품에 거하라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4-6,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오늘 밤”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추수할 때, 그 곁으로 들어가라고 권면한다. 왜 밤인가? 베들레헴은 높은 곳이라, 밤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 키질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아내로 되기 위해 준비하라(9, 나는 당신의 여종,아내 )는 권면이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품안으로 뛰어드세요. 주와 한 몸이 되어야 한다.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있으라.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과 더불어 먹는 친밀한 교통의 삶을 살자.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오늘.”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다. 고후6:2, ...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그의 발치에 눕는 것”(4,7-9,14)은 그에게 자신을 맡기고 의뢰하며 낮추는 행위. 우리가 체면, 주관, 고집, 주장을 내려놓고 주께 맡기고 의뢰하며 낮추자. 그때 그가 우리가 할 일을 고하여 줄 것이다(4). 주님은 우리와 깊고 친밀한 생명의 관계를 원하신다. 우리의 삶이 무력한 것은 그와 친밀한 관계를 갖지 못하고 불순종하기 때문이다. 사실 시어머니가 계획한 일은 룻에게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창피를 당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20:10, 22:22,24). 그러나 룻은 ‘내가 어머니의 말씀대로 다 행하리이다‘하고 순종한다. 1:38, 마리아의 죽음을 무릅쓴 순종의 모습과 같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나오미와 룻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었다. 25,47-49, 그가 고엘로 기업을 물러주고 가문을 이어줄 것을 믿었다.

 

우리도 고엘(구속자)로 오신 예수님 품안에서 그의 말씀을 꼭 붙잡고 사세요. ♪주품에Still: 1.주 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2.주님 안에 나 거하리 주 능력 나 잠잠히 믿네 (후렴)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아멘.

 

3. 신부로 단장하라(목욕하고 기름 바르고 의복을 입으라,3) : 예수의 정결한 신부로 살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나오미는 룻에게 신부로 아름답게 단장하라고 권면한다. 보아스의 곁에 들어가려면 그 눈에 아름답게 보여야한다(3).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으라. 룻은 순종하였다. 우리도 신랑 그리스도의 신부(고후11:2)로서 안식을 누리기 위해 단장을 해야 한다. 예수의 보혈로 목욕하고(죄 씻고), 성령의 기름을 바르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 아멘.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주님은 신부인 우리를 초대하신다. 2:10,14,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우리의 기업무를 자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된 안식할 복된 곳이다. 우리 모두 예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씻고 성령의 기름을 바르고, 의의 옷을 입고 정결한 신부로 단장하자. 생명이신 신랑 예수 품에 붙어 있어, 그 생명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전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한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