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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1:1-11 왕을 환영하는 무리들 <성경 본문 및 설교 요약>

관리자 0 613 2023.04.03 14:10

21:1-11 왕을 환영하는 무리들 <성경 본문 및 설교 요약>

 

1-11, 1.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설교 요약>

예수님은 왕 중의 왕이시다. 2천년 전, 예수님은 유대지역에서 사역을 마치신 후, 마지막 한 주간을 보내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게 되셨다. 근처 벳바게 두 제자를 맞은편 마을로 보내,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 하신다. 이는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시는 일이다. 제자들이 겉옷을 나귀 위에 펴고, 예수님이 그 위에 타시니 무리가 길에 겉옷과 나뭇가지를 펴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친다. 이 일로 예루살렘 전체에 소동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대하는 두 무리의 상반된 반응을 통해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하자.

 

1.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입성을 준비하신다(1-5) - 주가 쓰시겠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 너머 벳바게 마을에 도착하셨다. 거기서 예수님은 두 명의 제자를 맞은편 마을로 보내, “매인 나귀 새끼와 나귀를 풀어 끌고 오라. 누가 물으면, 주가 쓰시겠다고 대답하라고 하신다. 그 주인은 예수님의 이 말씀 한 마디에 순종하여, 두 나귀를 내주었다. 대단한 순종의 모습이다. *나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그런데, 여기 그 주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 무명의 숨은 봉사자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찬양 그대로다. 성경에는 무명으로 묵묵히 순종한 이들이 여러 번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은 아시고 그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우리도 주님을 위해 조용히 순종으로 봉사하여 주께 쓰임받으시길 축원한다.

 

2. 예수, 새끼 나귀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6-8)-예언을 성취한 겸손한 왕의 행진

이는 왕이 겸손하여 나귀를 타신다는 9:9의 말씀(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을 성취하신 일이다. 예수님이 화려한 마차나 명마가 아닌,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신 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왕이 될 수 있는 인격, 통치권을 행사할 자격은 겸손이다. 왕의 권세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낮아져야 한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나 손해나 비난이 있으면 그 길을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예고된 고난에도 당당하게 그 길을 가신다. 십자가에 못박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님은 특별히 겸손하시다. 남 위에 군림(20:21-28, 높은 자리 원하는 제자들)하면서 구원을 이룰 수는 없기 때문이다. 28(섬기고 대속물 주려 오신 예수)

 

새끼 나귀도 구속사를 위해 쓰임받았다(3).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가 쓰시겠다는 표현은 매우 의미있는 말이다. 이제 메시야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 그 시대를 위해 나귀도 쓰인다는 의미이기에, 나귀 주인은 즐거이 이를 허락했을 것이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위해 겸손의 왕, 평화의 왕을 모실 수 있는 특권은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 천한 짐승이라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쓰이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장정인 예수님을 태우고 벳바게에서 감람산을 넘어 예루살렘으로 가는 험한 길을 걸어가는 나귀 새끼를 보라. 힘겹게 뒤뚱거리며 가는 고통의 길이었을 것이다. 나는 어떤가?

 

겉옷을 길에 펴고 호산나 부르며 그를 왕으로 영접하는 사람들을 보라.

7-9, 7.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제자들은 주님의 필요에 따라 그들이 가졌던 최상의 것을 제공하였다. 옷이 더러워지거나 상하는 것을 개의하지 않았다. 그러자 무리도 겉옷을 벗어 길에 폈다.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왕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은 특권이요 영광이다. 내가 가진 것, 입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긴 나머지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 가난하고 고통받는 불쌍한 이웃들을 위해 우리의 가진 것들을 나누어 주는 일을 못한다면 주님의 일을 이룰 수 없다.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호산나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 왕과 백성이라는 관계성으로 명확히 인식하게 된다. 여러 가지 기대, 즉 정치, 세속, 종교적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 있었다. 물리적인 구원을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를 구원한다는 의미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죽음에서 건져내거나, 또는 왕이 자기의 백성을 적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구원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포함된 의미로 이해된다. 무리의 환호 소리는 시 118:25, 26에서 인용된 말씀이다. 이 무리의 환호 소리는 예수님 탄생시 천군 천사들이 불렀던 찬양과도 유사하다(2:14).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질문 1. (자신을 주,Lord로 부르심)가 쓰시겠다하라. 이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신다면, 나는 어떻게 무엇으로 응답할 수 있는가? 나귀 주인, 제자, 새끼 나귀처럼, 시간, 마음, 물질, 재능을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즐거이 사용하도록 합시다.

2.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를 하나님은 주와 그리스도로(2:36), 임금과 구주로(5:31) 세우셨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서 교회 중에서 예수님은 어떤 대접을 받고 계시다고 생각되는가? 복 주시는 분, 도움이, 치료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먼저 나의 주와 그리스도, 나의 왕과 구주로 대접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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