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골 2:16-23,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자라가라 <성경 본문 및 설교 요약>

관리자 0 693 2023.02.12 16:21

2:16-23,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자라가라 <성경 본문 및 설교 요약>

 

16-23,

16.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20.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설교 요약>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까? 어떻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까? 소극적으로 잘못된 기준 세 가지를 벗어나 오직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라고 하신다. 세 가지가 무엇인가? 어떻게 본질을 붙들고 살아갈 수 있을까?

 

1. 율법주의(Legalism) 대신 은혜주의로 살라(16,17)

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인간이 의로워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음식법(11), 안식일(, 신 등) 등 절기를 잘 지키라고 한다. 이로써 자기 의를 세우거나 자랑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 몸(실체나 본질)은 그리스도이시다(17).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 아닌 오직 은혜로 살아야 한다.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무슨 뜻이죠? 5:1,2 말씀을 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그렇다. 율법주의에 매이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찾아오셔서 배려하신 모든 부요하심과 그 권세와 그 자비하심과 그 섬김들이 아무 유익이 없게 된다.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가 내게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진다고 생각하면 은혜가 필요 없어진다. 그 은혜는 이제 내게 아무런 유익을 줄 수가 없다.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그때부터 모든 자기 삶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은혜가 차단되면 그때부터 나의 행위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된다. 그러나 누가 죄를 이길 수 있는가? 누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나? 누가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나? 결국 우리는 정죄받을 수밖에 없다. 은혜의 역사와 그리스도께서 오신 구속사건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어진다.

여러분, 인생의 짐이 얼마나 무거운가? 얼마나 힘든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그러니까 율법주의에 매인 사람들은 삶이 무겁고 곤고하고, 열심히 주를 위해 행하고, 봉사하고 충성을 다하지만, 마음은 늘 무거운 멍에 가운데서 헤어나지를 못한다. 어둠의 영이 그를 사로잡는다. 왜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직 무거운 율법주의에서 해방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과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한다.

2. 신비주의(Mysticism) 대신 계시의 말씀으로 살라(18)

신비주의는 주관적인 체험을 중시한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 이것이 있으나, 이것을 절대시하지 말라.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하나님의 특별계시)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살아가자.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신비주의는 주관적 체험을 헛되이 과장한다. 그 중에 하나가 천사 숭배이다. 그들은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나? 이는 교만이므로, 천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겸손하고 옳다고 한다. 나아가 천사를 숭배한다. 이는 거짓된 겸손으로 명백히 죄이다. 그러므로 이 천사 숭배로 주님의 상을 잃지 말고, 머리이신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자. 우리는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계시 기준을 더 중시하는 건전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오직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길 축원한다.

 

3. 금욕주의(Asceticism, 21) 대신 머리이신 예수를 붙잡고 살라(19)

당시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있었다. 이들은 육체는 더러우므로 금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욕으로 거룩을 지킬 수 없다. 금욕이 거룩함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그렇다. 금욕주의는 아무 유익이 없으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금욕주의자들이 붙잡지도, 맛보지도, 만지지도 말라’(21)고 하지만,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한 도박꾼의 간증이 있다. 그는 도박으로 많은 돈을 잃었다. 어느날 도박을 하고 새벽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의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비참해 보였다. 그는 칼로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끊으면서 다시는 도박을 안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3일만에 다시 도박장에 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예수를 믿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도박이 싫어졌다. 그래서 자연히 도박을 끊게 되었다. 그렇다 자신의 힘으로 금욕으로 거룩해질 수 없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적용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생명의 말씀이 나를 변화시킨다.

율법주의, 신비주의, 금욕주의가 우리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게 되고, 그리스도를 붙잡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을 버리고, 결국 이들을 따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길은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이다(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그와 연합하여 영적인 공급을 얻고 그리스도의 부요함에 도달(성장 성숙)할 수 있길 바란다.

9-10a,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느니라.”

 

성도 여러분,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부요해질 수 있는가? 어떻게 권세있는 강건한 삶을 살 수 있는가? 율법주의(자기 의 자랑)나 신비주의(체험 중시), 금욕주의(잘못된 거룩함)가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붙들면 된다. 그분은 세 가지로 머리가 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고, 구속주이시고, 교회(우리)의 머리이십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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