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골 2:1-7, 감추인 보화, 그리스도를 찾은 자 <성경 본문과 설교 요약>

관리자 0 591 2023.01.22 12:33

2:1-7, 감추인 보화, 그리스도를 찾은 자 <성경 본문과 설교 요약> 

2:1-71.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설교 요약>

1. 질그릇인 우리 안에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감춰져 계신다 (3, 고후 4:7-10). 

   우리는 연약한 질그릇(clay jar) 같은 존재이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와 하나님으로 믿으면 우리 안에 보화이신 그리스도가 들어오신다. 그리스도는 남에게는 감춰진 것이나, 우리에게는 알려진 보화이시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화라 생각하고 자랑한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질그릇임을 알 때, 내가 아닌, 감춰진 보화이신 예수를 만나게 된다. 심히 큰 능력은 나 아닌 하나님께 있는 것이므로(고후 4:7), 그 보화이신 예수를 자랑하고 예배한다. 그 예수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충만하게 감춰져 있다(3). 지식은 예수가 진리임을 깨닫는 것이고(14:6), 지혜는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고전 1:30, 의와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심). 사람들은 자신을 질그릇으로 보는 이 지혜나 지식이 미련해 보인다. 하지만 성도에겐 구원 얻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 1:23,24). 모든 보화가 그 안에 있다. 신성의 모든 충만함도(9), 우리를 향한 구원의 계획도, 풍족한 은혜도, 장자권의 모든 비밀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 이 보화를 발견하여 소유한 질그릇으로서 담대하게(고후 4:8-10) 살아가길 축원한다.

질문) 내가 더 소중한가? 내 안에 담긴 보화이신 그리스도가 소중한가? 나의 어떤 행위가 이 원칙이 나의 삶의 가치요, 철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가?

 

2. 감추인 보화, 그리스도를 찾은 자는 그로 위안을 얻고 사랑으로 연합한다 (2).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여전히 애쓴다. 얼굴도 모르는 골로새와 라오디게아 성도들을 위해서도 그러하다. 우리는 예수님의 남을 고난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 이웃의 영혼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물질 시간 정성 등). 목회자의 목적은 단 하나, 성도들이 복음의 비밀, 감추인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에 이르는 것이다(2-3). 그의 헌신을 통해 그들은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달아 갈 수 있었다(2).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의 마음이 향해야 할 곳이 바로 여기이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기 위한 열심,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열심이 교회의 능력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찾은 자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14:6). 참된 길을 걷는 일, 참 진리를 붙잡고 사는 일, 생명으로 인정하고 치열한 일상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매일 선택하고,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를 통하여 위로를 얻고 예수의 사랑을 힘입어 서로 연합하며 산다. 이것이 예수의 십자가 사랑이다. 십자가(두 손)는 하나님과 인간을 연합하게 한다. 또한 우리 서로를 향해 한 손으로 나를, 다른 한 손으로 이웃을 붙잡아 하나 되게 하신다(4:2). 한 마음으로 연합하는 것은 같은 생각 이상이다. 같은 목적, 같은 방향, 같은 성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 전체의 조화를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의 비밀, 지혜와 지식의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의 마음 안에서 가능하다. 보화이신 예수 안에서 위안을 얻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복된 성도 되시길 축복한다.

질문) 당신은 자신의 신앙을 지도하고 있는 목회자에 대해 어떤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3. 감추인 보화를 찾은 자는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로 산다(6-7) 

   바울(목회자)의 고민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만 전적으로 집중하여 의존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에 예수보다 더 매력적이고 가치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다. 그들을 열망하고 추구하면 예수로부터 멀어진다. 은혜의 일은 치밀하고 멋진 가르침으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그 결과는 치명적이고 파괴적이다. 

1) 이 거짓 가르침이 설득력이 있어 보여도 속지 말라(4).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 진리로 이겨야 한다. 거짓말쟁이 마귀를 이기는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이다(6:17). 예수님도 자신을 속이려는 세 번의 마귀의 시험을 기록된 말씀 (신명기)로 이기셨다.  2) 심령으로 함께 하라(5) : 기도로 성령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라. 옥중의 바울은 성령의 기도로 그들과 교통하며 그들의 마음을 만졌다.  3) 그리스도 안에 견고히 서라(6-7). 신앙이 무너지는 이유는 주님이 그 중심에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감추인 보화를 찾은 자, 즉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인 사람의 신앙 생활 자세는 어떠해야 하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예수가 나의 주님이시다. 그의 Lordship을 인정하자 (6).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라(나무, 7, 고전 3:8-9) : 뿌리를 그리스도 안에 내렸으므로 생수(영생)을 섭취하여(1:3, 4:14) 과실을 많이 맺고 또 시험과 환난을 능히 견딘다. 15:5, 16:33, 8:35.

세움을 받으라(건물, 7) : 우리는 그 안에 지음을 입어 계속적으로 건축되어 간다.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7) : 받고 배운 신앙(1:7)을 굳게 지키라. 잘못된 유혹에 감염되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지키는 방법은 오직 신앙이다. 믿음은 영적 전쟁에서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6:16).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 : ‘넘치게 하다는 강물이 제방을 넘쳐흐르는 것을 뜻한다. 골로새 교인들의 감사 생활이 몸에 배어 일상화되어야 함을 말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를 잘 따라 살면 아무도 우리를 교묘한 말로 속이거나, 어떤 헛된 속임수로도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다(2:4,8)   

질문) 당신의 인생의 뿌리는 어디에 내리고 있는가? 자신의 건물의 터는 무엇으로 되어 있는가?

결론/우리는 모두 질그릇이나 내 안에 감춰진 모든 신령한 보화가 들어있음을 깨닫자. 우리의 영혼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몸과 모든 피를 쏟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 굳건하게 머물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길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예수님을 닮아가자.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힘을 다해 그리스도를 선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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