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히11:17-19; 롬4:17-22 부활신앙의 사람,아브라함

관리자 0 5,688 2017.10.01 12:40

11:17-19; 4:17-22  부활신앙의 사람,아브라함

 

    *한 여집사님의 간증 : 감사제목 100가지 덕분에  ‘죽고 싶다’에서 ‘사는 게 감사하다로’ 바뀐 사연.

 

   ‘사랑하는 네 독자를 번제로 드리라.’ 충격의 명령이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아들, 지금 15살 정도인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한 생명 이삭을 번제로 모리아산에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다

 

   왜 이런 명령이 주어졌나? 믿음의 시험이다(22:1, 시험하사, 4:17, 시험을 받을 때). 무슨 시험인가? 하나님을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시험이다.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가 어딘가? 내가 사랑하는 것인가, 아니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인가

   시험을 만날 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시험에 들어 넘어지는 사람과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이다. 아브라함도 넘어질뻔 했을 것이다. 어떻게 얻은 아들인데 번제로 드릴 수 있는가? 그러나 아브라함은 침착하게 이 명령에 순종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부활신앙이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다(17). ‘자신과 아내 둘다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없었으나,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다. 이때 그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분으로 믿었다

   그는 3일간 아들과 함께 걸어 목적지 모리아 산에 오른다. 고뇌의 3, 몇 년과 같은 긴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살리실 수 있을 하나님의 부활 능력을 믿었다. 아들을 묶어 올려놓고, 번제물로 잡으려고 칼을 들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을 인정하셨다. 그리고 어린 양을 대신 번제물로 드리게 하셨다.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우리 삶에 죽음과 같은 절망이 찾아온다. 그때 주님만 바라보고 믿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부활의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부활하길 원하신다.

 

 

   네바다주 사막에 후버댐이 있다. 미국 경제불황기에 건설되었다. 이 댐앞 큰 게시판에 많은 희생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 끝에 다음 문구가 있다. “이들은 왜 죽었나? 이 사막에 다시 생수의 강이 흐르고, 메마른 땅이 다시 장미꽃처럼 피어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 왜  수양이 죽었나? 이삭을 살리기 위해서이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이다

 

   우리 모두 절망을 넘어 부활신앙으로 희망을 갖고 가정과 교회와 이웃을 살리는 사람이 되길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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