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단Dan. 4:1-18, 큰 나무 꿈 이야기-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관리자 0 940 2022.09.18 10:43

Dan. 4:1-18, 큰 나무 꿈 이야기-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1-18,

1.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4.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6.이러므로 내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더라

7.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8.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9.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

10.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설교 요약)

우리는 다니엘서에서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그의 백성을 살리시고 지혜를 주심을 본다. 2장에서 왕의 신상의 꿈을 잘 해석한 다니엘은 존귀하게 되었다. 3장에서 그의 세 친구들이 금신상에 절하지 않아,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졌으나 살아나와 왕이 구원의 하나님을 선포하게 했다.

 

오늘 본문은 두 사건을 통해 왕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세상에 조서를 보내(1), 위대하신 하나님을 알리는 것이 즐겁다(2)고 말한다(That’s my pleasure!) 이방 왕도 놀라운 하나님을 자랑하는(3) 게 즐거움이라 하는 데, 우리는 하나님을 기쁜 마음으로 전하고 있는지 회개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전하는 게 나의 즐거움이다고백하며 실천해보자.

 

궁궐에서 편안히 있던 어느 날(4) 왕이 한 꿈을 꾼다. 그리고는 두려워하고 번민에 빠진다(5). 사실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고 시간이 있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 대개 죄만 짓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돈이 너무 많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 아무 불안이나 고민이 없지 싶으나,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고난과 아픔이 있다. 고통의 양은 모두가 비슷하다. 이제 왕은 그 꿈을 알기 위해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불렀다. 하지만 누구도 그 꿈을 해석하지 못해 왕은 실망한다(6-7). 마지막에 우리의 주인공 다니엘을 불러, 그 해몽을 부탁한다(9).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타나는 법이다! 다니엘은 거룩하신 신들의 영이 있는 자, 하나님의 영을 모신 자)로서 세상의 모든 지혜자들이 해몽하지 못하는 해몽을 하나님의 지혜로 해낸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 세상이 이런 기대를 하고 있는가? 세상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에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기에 우리에게 요청하는가? “너희는 기도하는 사람들이니 제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밀로 우리에게 소망을 달라.” 이 땅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붙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늘의 지혜를 세상에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에 진리와 소망을 선포할 수 있길 축원한다.

 

왕이 꿈 내용을 다니엘에게 말한다. 그가 꿈에 본 큰 나무가 자라 하늘까지 닿았다.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많은 열매를 맺어 만민과 들짐승과 새들도 거기서 식물을 얻고 거기서 산다. 모두를 유익하게 한 것이다(10-12). 이어 하늘의 한 거룩한 순찰자(Watcher)가 반대로 나무의 상실과 멸망을 선포하나(13-14) 그루터기는 남겨 소망은 있다(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하지만 한동안 들에서 짐승과 함께 지내게 될 것을 말한다(15-18). 이는 세계 최고의 통치자인 왕이 권세를 한동안 상실하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 이 꿈은 하나님이 세상 권세를 세우기도, 폐하기도 함을 보여준다(17,삼상2:6-7, 6.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그러므로 누구든 선 줄로 생각하지 말고(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겸손히 주님을 예배하며 섬겨야 함을 말한다. 모든 권력과 지위나 재물 등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가져가실 수 있다. 그러므로 세상을 부러워하거나 사람들의 주장을 따를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존귀하게 세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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