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단Dan. 3:1-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관리자 0 1,046 2022.09.04 12:05

Dan. 3:1-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1-18, 1.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3.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7.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8.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13.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설교 요약)

세상에는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많은 시험이 있다. 바벨론에 포로인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음식의 시험을 통과하여 주님의 지혜를 받았다. 다니엘이 왕의 꿈과 해석을 잘 해준 덕분에, 친구들은 바벨론 도를 다스리는 관리가 되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그들은 많은 시험을 만난다.

 

1. 금 신상에 절해야 하는 시험이 있다(1-5,7). 왕이 금신상을 세우고 전국의 주요 관리들을 불러 거대한 낙성식을 거행하고 모두 절하게 한다. 우상 숭배하라는 시험이다. 오늘날 세상에 살면서 크고 작은 우상 숭배의 시험을 만난. 재물과 명예, 지식과 취미 생활 등 다양한 우상들이 우리를 시험에 빠지게 만든다. 내게는 지금 어떤 우상 시험이 있나?

2. 풀무불 시험이 있다(6).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지게 된다. 이것은 세 친구들에게 큰 시험이다. 이는 십계명의 제1, 2계명(다른 신 금지, 우상 숭배 금지)을 위반하는 것이다.

 

3. 참소의 시험이다(8-12). 원수들은 그들이 잘 지내는 것을 그냥 두지 않는다. 그들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시기하고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왕에게 참소한다. 우리도 우리를 시기하고 참소하는 사람으로 인해 시험을 당한다.

4. 왕의 회유가 시험이다(13-15). 왕이 그들을 불러 사실을 확인한다. 다시 기회를 주면서 신상에 절하면 괜찮으나,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진다고 협박하며 회유한다. 세상은 우리가 바르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회유한다.

 

5. 그러면 그들은 이 시험들을 어떻게 극복하는가?(16-18) 우리는 세 친구들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신앙을 본다. 목숨 건 순교적 신앙을 본다. 그들은 왕에게 담대히 말한다.

1) 긍정과 부정의 분명한 대답을 한다(16). “우리가 이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진리 문제, 계명 문제는 생각의 여지나 기도의 여유가 전혀 필요 없다. 단순하고 간단한 문제이다. 우상 숭배 거절, 주일 성수, 예수 믿는 일 등을 생각해 볼 여유가 필요 없다. 당연히 실천하면 된다.

2) 하나님이 절대 권능을 믿었다. 그들은 구원자 하나님을 확신했다(17). 하나님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서 능히 건져주실 것을 믿었다.

3) 저들은 믿음에 하나였다(16-18). ‘우리라는 말이 원문에 6번 나온다. 저들은 함께 하나님과 그 구원을 믿었고, 죽음 앞에서도 온전히 하나 였다. 참으로 아름다운 한 믿음이었다.

4) 일사각오의 신앙, 순교적 신앙이다. 그들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담대히 말한다(18). 참으로 대단한 신앙 결단이다. 저들은 불의한 세상 왕 보다 의의 왕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사랑했다. 그들은 땅의 풀무불 보다 영원한 지옥의 불을 더 두려워했다. 육신을 풀무불에 던제는 왕보다 영과 육을 다 지옥불에 던지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다. 저들은 세상의 부귀보다 영원한 천국의 복을 더 중하게 여겼다. 참으로 이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11:38).

우리라면 어떨까? 우리도 할 수 있다. 주께 이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끝까지 붙드시는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 왜냐하면 주님이 이 모든 시험을 이기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크고 작은 믿음의 시험이 불같이 온다. 하지만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승리하여 주님의 칭찬과 영광을 받는 존귀한 자(벧전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로 살아가시길 축원한다. 그렇게 살도록 간절히 중보기도 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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