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히11:4, 창4:1-11 믿음의 예배자, 아벨

관리자 0 5,669 2017.09.17 15:43

11:4, 4:1-11 믿음의 예배자, 아벨 The Worshipper of Faith, Abel

 

모든 인간은 어떤 대상에게 예배하는 존재다. , 동물, 나무, 인간 등 다양하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만 예배드린다. 본문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아담의 두 아들, 농부인 가인과 목축업자인 아벨에 대한 이야기다. 하나님은 가인과 그 제사는 거절하시고, 아벨과 그의 제사는 받으셨다. 왜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으셨을까? 우리의 예배를 점검하자

 

1. 아벨의 제사는 믿음의 예배였다(11:4).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하나님은 믿음의 예배를 기뻐하신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11:6). 아벨은 하나님이 내 주인이라는 믿음으로 예배드렸다. 그러나 가인의 예배는 종교 의식과 형식으로 드린 것이다. 지난 8, 임현수목사님은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27개월만에 석방되었다. 북한은 인간 김정은을 신으로 섬기는 땅이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주일에 13시간씩 예배를 드렸다. 목숨걸고 예배드렸다. 하나님은 그의 눈물의 예배를 받으시고 기적적으로 석방되게 하셨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율법의 예배가 아니라, 믿음의 예배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되기 바란다.

 

2. 아벨은 죄가 가리워져 의롭다고 인정받았다(11:4,4:4).

 

아벨은 제사를 드린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의롭다는 증거를 얻었다. ‘의롭다는 것은 죄가 감추어졌다는 뜻이다. 가인은 미움과 악함, 죄를 회개하지 않고 제사를 드렸다. 그 제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벨은 믿음, 죄를 회개하며 양의 첫 새끼로 제사를 드려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 죄의 가리움을 받았다. 우리도 예배시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받아야 한다. 그래서 예배시에 보혈의 찬송을 많이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덮어준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9:12,14, 벧전 1:18,19). 우리 모두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의 가리움을 받고 정결하게 되는 의의 예배자들이 되도록 하자. 우리 자신의 방법이 아닌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주님앞에 인정받는 예배자들이 다 되시길 축원한다.

 

3. 아벨은 몸을 드리는 마음으로 최상의 것(best)을 드렸다.

 

3, 가인은 단순히 땅의 소산을 드렸으나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다. 최상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4:4,5). ‘첫 새끼와 그 기름은 최상의 것을 드렸다는 뜻이다. 아벨의 신앙이 하나님 중심, 하나님 우선주의, 하나님 제일주의임였다. 반면에 가인은 멋대로, 아무렇게나, 하고 싶은 대로 예배를 드렸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내 자신을 드리는 마음으로 최선의 것을 바쳐 주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자들이 되세요.

 

A.A. 하츠라는 그리스도인은 사업 실패로 엄청난 빚을 졌다. 파산했지만, 회개하며 최상의 헌금을 드렸다. 결국 그는 다시 재기하여 축복의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

 

16 세의 한 소년이 꿈을 안고 뉴욕을 찾아왔다. 그는 한 성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또한 믿음으로 사는 지혜도 배웠다. 그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대로 최상의 것, 십일조, 십이조, 십삼조를 드렸다. 그의 사업은 계속 번창했다. 그가 바로 콜게이트회사의 창시자 윌리암 콜 게이트이.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다. 그는 두 가지 복을 받았다.

 

1. ‘의로운 자라는 칭호를 받았다(11:4). 예수님도 아벨을 의인 아벨’(23:35) 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참 예배를 드렸던 아벨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을 받았다.

 

2. 죽은 후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복을 받았다. 4,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그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역사를 통해 계속해서 칭찬받는다. 예수님도 아벨의 피를 칭찬하셨다(23:35). 아벨이 흘린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속죄의 피까지 연결된다. 순교자의 피는 그가 죽은 후에 더 강력하게 역사한다. 진정한 의인의 피는 죽음을 통해서도 살아있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한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아벨의 피가 강하게 흐르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 믿음의 예배가 우리 제단에 계속해서 드려지길 소원한다. 아벨이 드렸던 참 믿음의 예배가 오늘 우리의 예배가 되길 바란다. 이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아벨의 후손으로 예배드리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에, 우리는 복된 예배자이다. 우리 모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제사,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이 있고 의롭다 인정받는 예배, 최상의 것으로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 성령과 진리로 드려지는 참된 예배, 이런 예배자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한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