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9:1-21, 영적 전쟁의 승리자 (5~6나팔 재앙)

계 9:1-21, 영적 전쟁의 승리자 (5~6나팔 재앙)

일곱인 재앙이 끝나고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었다. 지난 주일, 8장에서 나팔 재앙 넷이 있었다. 

1) 첫 나팔-땅 재앙으로, 땅과 식물의 1/3이 불탈 것이다. 2) 둘째 나팔-바다 재앙으로 생물과 배 1/3이 소멸된다. 

3) 셋째 나팔-물 재앙으로 물 1/3이 쓴 물이 된다. 넷째 나팔-천체, 해 달 별 1/3이 어두워진다. 이 네 재앙은 자연계에 미치는 재앙이다. 

오늘 9장의 5,6 두 나팔 재앙은 인간에게 직접 떨어져 엄청난 고통을 주는 화들(woes)이다. 

1절,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별 하나가 떨어져 무저갱의 열쇠를 받는다. 무저갱은 ‘밑이 끝없이 깊고 어두운 곳’으로 악한 영들이 갇혀 있는 감옥 같은 곳이다 (눅 8:30-31). 악한 영들, 군대 귀신도 무서워하는 곳이다. 2절, 무저갱을 열 때,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가 어두워진다. 무저갱에서 나오는 연기가 세상과 우리를 어둡게 만든다. 

3절, 그 연기 가운데서 전갈의 권세를 가진 황충들, 메뚜기들이 나온다. 그들은 파괴력이 무시무시한 데, 전갈처럼 사람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가한다. 4절, 그들은 하나님의 인(7:3)을 맞지 않은 불신자들만 해한다. 5,6절, 불신자들은 황충들에 의해 죽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데, 죽을 수도 없다(인 맞은 하나님의 자녀는 철저히 보호된다). 

7~11, 황충들의 모양을 말한다. 그들은 전쟁용 말들 같고(파괴적 공격력) 머리에 가짜 금관을 쓰고 사람 얼굴을 하고 있다(지혜롭고 간사함). 여자의 머리털(매력적), 사자의 이빨(파괴력), 철 호심경(breastplate)을 하고(자기 보호용), 전쟁터로 달려가는 병거와 말들의 소리를 한다(신속한 공격력과 조직력). 꼬리에 독침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일시적) 괴롭힌다. 그들의 왕은 사탄(아바돈, 아볼루온, 파괴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겨야 한다(엡 6:10-17).

13절, 금 향단에서 한 음성이 들리는 데, 이는 성도의 기도의 응답으로 여섯째 나팔 재앙이 일어난다. 14-15절, 큰 강 유브라데에 네 천사가 전쟁을 일으켜 이만만, 즉 2억(엄청난 수)의 마병대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는 엄청난 재앙이 일어난다. 이는 6:3-4의 붉은 말 탄 자의 재앙 보다 더 구체적이다. 

17-19절, 마병대는 핏빛 호심경을 하고 사자 머리로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창19:24,28,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참조)으로 사람 1/3을 죽인다. 말들의 꼬리에 뱀 같은 머리가 있어 사탄이 교활한 술책으로 살인을 함을 보여준다. 인류 역사에 마귀의 하수인이 된 수많은 지도자들이 이런 살인을 했다. 모택동은 7800만, 스탈린은 2300만, 히틀러는 1700만, 폴 포트(캄보디아의 킬링필드)는 200만, 사담 후세인도 200만,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이 200만 명을 죽였다. 모두 마귀의 부하로 세상을 생지옥으로 만든 것이다.

20, 21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살인, 복술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우상과 귀신숭배를 계속한다. 왜냐면 이들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재앙을 보고 하나님의 손길, 심판을 볼 수 있는 영적 시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회개할 줄 모른다. 마지막 때의 인간들의 죄의 실상이다. 요즘 영화, 드라마 중에 살인(6계명), 복술(1-3계명), 음행(7계명), 도둑질(8계명)이라는 악들이 보편화되어 있다. 이 엄청난 환난을 겪고 나서도 인간들의 영적 타락과 도덕적 방종은 더 극심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