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8:1-13, 합심기도의 복 (1-4나팔 재앙)
6장에서 어린양 예수님이 인을 떼시자, 여섯 인 재앙이 진행된다. 적그리스도의 미혹, 전쟁, 기근, 사망의 재앙, 순교자들의 호소로 우주의 환난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받는(엡1:13) 성도들은 이 환난을 피할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의 피로 씻은 흰 옷을 입고 주의 보좌 앞에서 영광스런 모습으로 찬양드리게 될 것이다.
오늘은 7나팔 재앙을 보여준다. 1절, 하늘의 일시적인 침묵이 있다. 엔도슈사꼬의 <침묵>, “하나님은 성도들이 박해당하도록 왜 침묵하시는가?“ 이스라엘의 수백년간 애굽의 종살이, 예수님의 십자가 달리실 때 침묵, 20 세기 초 한국의 순교자들, 오늘날 우리의 애끊는 기도에도 침묵이 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 성도들은 부르짖는다 “언제까지?”
시 6: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나님의 침묵은 성도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이나, 이 침묵의 기간에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고(출12장), 400년 간 예언이 없이 침묵이 끝났을 때, 메시야가 오셨다. 주님의 죽음에 침묵하신 하나님은 부활로 그 침묵 깨뜨리셨다.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의 침묵이 끝났을 때, 큰 응답을 받은 간증들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도 낙심하지 말고, 항상 믿음으로 기도하고 응답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2~5절, 심판을 촉구하는 성도의 합심 기도이다. 6:10의 합심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여기서도 함심기도로 나팔 재앙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합심기도에 응답하신다. 출애굽 때도 합심해서 기도했다(출2:23-25). 아말렉전쟁 때, 모세가 아론과 훌과 합심해서 기도하여 승리했다(출17장). 성도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합심해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셨다(행2).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성도들이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베드로가 옥에서 나왔다(행12:5). 성경에 많은 합심기도의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받으리라.” 주님은 기도를 강조하신다. 오늘 본문도 합심기도의 결과로, 잠시 동안의 침묵을 깨고 나팔재앙이 시작하신다.
1. 첫 나팔 재앙은 땅에 대한 재앙이다(6-7절). 피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져 땅과 수목과 풀의 1/3을 태웠다. *산불의 피해
2. 둘째 나팔 재앙은 바다에 대한 재앙이다(8-9절). 불붙은 큰 산과 피로 바다 생물과 배의 1/3이 소멸된다. 렘51:25, 당시 강대국 바벨론이 멸망할 것이다. 며칠 전 통가에 해저화산 폭발이 있었다(1.15).
3. 세째 나팔 재앙은 강에 대해 일어난다(10-11). 횃불 같이 타는 큰 별, “쓴 쑥”이 강에 떨어져 전세계 물이 오염되어 사람이 죽게 된다.
4. 넷째 나팔 재앙은 하늘의 재앙이다(12). 해 1/3, 달1/3, 별1/3이 어두워진다.
네 재앙으로 1/3은 망했으나, 2/3가 남는다.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나팔의 경고이다. 세상이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5. 5-7 나팔 재앙을 예고하신다(13). 이 세상은 멸망되기로 작정되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 중심,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이어야 한다. 우리의 합심기도가 하늘 보좌 앞으로 올려지고 하나님의 대심판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구원받는 복된 인생들로 살아가시길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