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7:1-8 추수하는 말씀의 종들
지난 두 주일에 6장, 여섯 개의 인 재앙의 말씀을 들었다. 1~4인 재앙은 말과 말탄 자가 나와, 적그리스도(미혹), 전쟁, 기근, 사망(전염병) 재앙이다. 다섯째 인을 뗄 때, 순교자들의 탄원이 들려온다. 여섯째인은 우주의 대변화가 있다. 사람들이 이 환난을 피하려고 하소연한다(6:17). 불신자 중에 아무도 그 앞에 설 수 없어 두려워하고 당황하나, 7장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
1절, 요한은 네 천사가 땅 사방, 즉 온 세상을 심판하는 바람을 붙잡고 선 환상을 본다. 3절,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재앙이 임하지 않게 하라. 주님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신다(벧후 3:9). *노아 시대 홍수 심판은 120년 기다렸다. 애굽의 장자 재앙은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의 피를 문에 바른 후 시작되었다(출12:23,27). 우리는 주님의 이런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영혼 구원에 힘써야한다.
‘이마에 인침’(seal)은 무슨 뜻인가? 주님의 ‘소유’(고전6,20)와 보호(겔9:4,6)을 의미한다. 주님은 종인 성도에게 삼중으로 인을 치신다.
1) 성부 하나님의 ‘소유’의 인(‘택하사’, 엡1:4).
2) 예수는 그 피로 구속의 인을 치신다(엡1:7).
3) 성령 하나님은 보호, 보증의 인을 치신다(엡1:13, 4:30). 할렐루야!
인 맞은 자들은 누군가? 4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십사만 사천이다.’ 이 숫자를 강조하며 자기들에게 오라고 미혹하는 이단들을 주의하라. 144,000은 12x12x1000이다. 12x12는 구약 12지파와 신약 12사도, 즉 하나님의 모든 성도를 가리킨다. 충만수 10을 세 번 곱한 1000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계7:9, 히12:2 등)는 뜻이다. 주의 종인 우리도 마지막 때까지 주와 복음을 전하도록 하자.
5-8절에서, 12지파에 각각 12,000명씩이다. 즉 예수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요3:16) 차별없이 완전히 구원하시고, 끝까지 보호하신다. 요 6:39, 17:12.
그런데 12지파를 언급함에 특징이 있다. 장자 르우벤 보다 유다지파가 먼저 나온다. 유다지파는 메시야가 나오는 영적인 장자 지파이다(창49:10). 단지파와 에브라임지파는 없다. 전자는 우상숭배를 시작했고 적그리스도가 나올 지파이다(삿18:30,창49:17). 후자는 북 이스라엘을 우상의 나라로 만든 지파이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기업이시기(신10:9) 들어갔다.
오늘도 주님은 그 종들을 택하여 마귀를 이기고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이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간다. 6:17, ’누가 어린 양의 진노의 날, 그 앞에 설 수 있나?‘ 하나님의 인을 맞는 종들이다.
주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영혼을 구원하자. 우리 모두 합심해서 기도하고, 예수 생명을 전하는 주의 종들, 예수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많은 영혼을 주 앞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별 같은 존재로 살아가길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