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3:1-7,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사 43:1-7,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몇 일간 새벽기도시간에 생각했다. 최고의 축복이 무엇일까? 돈? 명예? 건강? 결론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다. 2, 5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오늘 이 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상황인가? 바벨론에서 포로로 산다. 조국을 잃고 타향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 예배도 드리지 못한다. 오늘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하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1. 나의 창조주이시다(1).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지으셨고 만드셨다(7). 아름다운 피조물들을 보라. 우리도, 모든 피조물도 다 하나님의 것이다(1). 백성들은 포로인 지금, 인간적으로 망했고, 끝났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만드시고 빚으신다(토기장이 하나님, 64:8).

2. 나의 완벽한 보호자이시다(2). 그들은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넜어요. 넘실대던 요단강도 마른 땅으로 건넜어요. 다니엘의 세 친구는 뜨거운 불 속에서도 안전하게 있다가 살아나왔어요(단3). 완벽하게 보호하셨어요. 또한 물같은 고난, 불같은 시험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신다. 더 성숙하고 빛나게 하신다.

3.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자(the Redeemer)이시다(3,4). 애굽, 구스, 스바라는 값을 지불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심히 학대하던 가나안왕의 900승의 전차도 무용지물이 되게 하셨다(삿4장). 하나님이 우리 위해 지불하신 최대의 값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의 핏값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영생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은 팬데믹의 재앙을 막아주실 수도 있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시기도 하신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가? ‘우리는 하나님 눈에 보배, 존귀, 사랑이다.“(4) 이런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을 향해 외치며 살자.

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1,5)고 위로하신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최대 적은 두려움이다. 우리 인생에 크고 작은 시련과 환난이 항상 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행18:9-10).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사 41:10,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면서 살아가자.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조성하고 만드시고 계신다. 우리 인생의 고난과 실패, 아픔과 문제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모든 방향에서 그의 백성을 모으신다(5-6). 동서남북, 먼곳, 땅 끝에 있는 백성을 불러 모으신다. 이 사역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라 하신다(행1:8).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7)? 

분명한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을 드러내고 전하며 사는 것이다. 주님 나라에서 존귀한 보배로 인정받으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