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요 14:1-7 ‘그 길’을 찾습니까

관리자 0 2,305 2021.08.08 05:23

14:1-7 ‘그 길을 찾습니까

 

본문 말씀이 속한 요한복음 13-15장은 예수님의 유언과도 같은 공생애 마지막 귀중한 말씀들이다. 이 말씀 후 기도-체포-심문-십자가 죽음으로 연결된다. 13장 마지막에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큰 근심에 쌓인다. 이때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로하는 말씀이 본문이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지금 제자들이 근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예수의 죽음과 어디로 가시는 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2) 예수가 왕이 되면 한 자리하려는 세속적인 욕망 때문이다. 3) 리더가 떠난 후의 불확실성 때문에 근심한다. 예수님과 하나님을 계속해서 믿는 길이 곧 근심을 해결하는 길이다.

 

또 위로하신다. 2-4,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가서 제자들을 위한 거처를 예비하시고, 다시 오셔서 제자들을 영접하셔서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하신다. 천국에 집을 주고 함께 하겠다니 얼마나 큰 위로인가! 하지만 제자들은 그길을 몰라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5,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이에 예수님은 하늘의 이야기를 하신다. 6, “내가 곧 () 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길이 하늘로 가는 그 길이라고 외치나, 그길은 사망의 길이고 가짜다. 16:25.

주님은 유일한 길(the only way)이요, 유일한 진리(the only truth), 유일한 생명(the only life)이시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10:19-20. 딤전 2:5, 4:11,12. 그렇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시다. 우리 신앙의 대상, 목표이시다. 사람들은 각자 선행, 도덕, 철학의 길을 가고 있다. 경쟁, 자아 성취의 길을 달려간다. 자기 중심, 인본주의의 길을 추구한다. 하지만 참 길은 예수 믿어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 안에서 사는 성도의 길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곧 그 길이다.” 예수 없으면 우리는 방황한다. 53:6, 우리는 죄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고(3:16)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도와주신다(41:10). 주님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 안에 성령으로 사시고 참 평안을 주신다(14:27).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참 길이시다. 우리 인생의 핸들을 주님께 맡기고, 예수 믿어 그 길, 그 영생의 길과 그 진리의 길을 예수님 안에서 함께 걷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시는 복된 백성들이 다 되시길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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