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시 14:1-7 하나님이 없다는 세상에서

관리자 0 2,300 2021.08.01 12:58

14:1-7 하나님이 없다는 세상에서

       

오늘은 시편에서 귀한 교훈을 얻는다.

1. 하나님이 없습니까?(1-4)

 

하나님은 없어. 하나님이 어디 있어?”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어리석은 자이다(1). 삼상 25장의 나발(어리석은 자)가 바로 그렇다. 그는 부자이나 잔인하고 악한 자이다. 나발는 하나님의 택하신 다음 왕인 다윗을 부정함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마음으로 말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고, 말로서 다윗과 일행을 무시한 어리석은 자이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보고 계심을 믿지 않기에, 부패하고 가증하고 선을 행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그들과 다를?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하나님을 주일 예배 동안만 찾고 있지 않는가? 나머지 6일의 일상에선 어떤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있는가? 이것이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린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럼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항상 기뻐함과 범사에 감사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하나님이 자신의 행위를 보고 계시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어리석은 자, 행악하는 자들이 아닌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시길 축원한다.

 

2. 하나님은 의인들과 함께 하십니다(5-6). 

 

   하나님은 의인의 편에 계신다(5). 의인은 하나님을 찾는 자(2), 선을 행하는 자(3). 여호와를 부르는 자, 오직 하나님께 피하는 자(6)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피난처(6)이시다. 그 탄식에도 응답하신다.

 

3. 하나님이 구원을 주신다(7).

 

   다윗은 구원에 대한 찬양으로 기도를 끝마친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에게서만 나온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시온, 예루살렘에 구원이 있음을 믿는다. 오늘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4:12). 하나님은 그의 백성, 의인들 가운데 임재하신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 받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얻는다. 다윗이 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확신하고 이를 기뻐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득세하고 있는 악한 세상에서부터 출발한다. 다윗은 그 어리석음으로부터 그들을 돌이켜달라고 기도한다. 우리도 다윗처럼 어리석은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고 없다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이 돌아올 때, 야곱과 이스라엘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듯이 우리도 기쁠 수 있다. 이 기쁨을 소유하셨는가

 

우리 모두 무신론이 판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다시 오실 예수님을 전하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주의 백성들 위에 주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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