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출 35:20-29 참된 헌신

관리자 0 2,487 2021.07.11 08:47

35:20-29 참된 헌신

  

   마리아의 헌신(7)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동이 된다. 어떤 마음과 감동이 이렇게 하도록 했을까? 본문은 하나님의 집 성막을 짓기 위한 백성들의 헌신이다. 모세는 백성에게 성막 건립에 쓸 재료들을 여호와께 드리라고 명령한다. 이에 그들은 각자 자원하거나 감동하여 예물을 드린다. 그리하여 참으로 아름다운 성막을 완성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애쓴다. 어떤 마음으로 헌신해야 할까?

 

1. 아름다운 헌신은 다양하게 드리는 것이다(22-28)

 

   여인들은 금품을 여호와께 드렸다(22). 또 여러 실과 짐승의 털과 가죽을 드렸다(23). 또 은이나 놋, 조각목을 드린 이도 있다(24). 실을 잣는 기술을 드린 여인도 있다(26). 족장들은 보석과 기름과 향품들을 드렸다(27, 28). 남녀, 신분의 차이가 없었다.

   오늘 우리의 헌신은 어떠한가? 찬양, 물질, 음식, 시간, 마음, 봉사, 안내, 가르침, 전도, 구제, 전도 등 다양한 헌신이 있다. 모두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귀한 것이다. 주님이 칭찬과 상급을 주실 줄 믿는다. 그러면 어떻게 헌신해야 할까?

 

2.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5,21,22,29, 대상29:6,9).

 

   광야 백성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3:21-22, 12:35,36)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헌신하며 순종했다. 다윗과 백성들도 하나 되어 성전 건축을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했다(대상29:6,9).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것, 지식, 물질, 재능이나 시간으로 자원하여 헌신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길 축원한다.

 

3. 감동된 마음으로 헌신하라(21,26).

 

   오늘날은 감동의 시대이다. 감동이 되면 무섭게 행동한다. 감동은 어디서 오나? 베풀어주신 것에 대한 깨달음, 받은 은혜에 대한 감동이다

   지금 광야에 있는 백성들에게 무슨 깨달음과 마음에 진한 감동이 있었을까? 그들은 애굽의 노예에서 지금 자유인이 되었다.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으로 가고 있다. 하나님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는 기적을 주셨다. 아말렉을 싸워 이기게 하셨다.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다. 반석에서 물을 마시게 하셨다. 구름기둥으로 낮의 무더위, 불기둥으로 밤의 추위를 막아주셨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 또한 직전에 하나님을 배신한 금송아지 사건(32)에서, 3천 여명을 죽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전염병도 내리셨다(35).

   생각해보라.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주위에서 칼에 죽고 전염병에 걸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불안하고 무서웠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실 집 성막을 만들기 위해 예물과 기술을 드리라고 했을 때, 마음이 짠 했을 것이다. “우리의 목숨이 살아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죽어 마땅한 죄인이 살아 숨쉬는 것만해도 하나님이 살려주심이라고...” 그래서 그들은 감동된 마음으로 주님께 귀한 것을 드렸다

   눅 19장의 삭개오를 생각해보라. 그는 돈은 많았으나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무시를 당했다. 늘 외로웠고 마음이 허전했다. 그런 그를 예수님이 만나주셨다. 마음에 엄청난 감동으로 놀라운 구제 실천을 결단한다

 

   오직 은혜로 사는 우리는 어떤가? 감사하며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께 물질, 시간과 재능으로 헌신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자. ‘잘 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자. 아멘.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8 명
  • 오늘 방문자 1,786 명
  • 어제 방문자 2,301 명
  • 최대 방문자 4,790 명
  • 전체 방문자 1,200,278 명
  • 전체 게시물 2,818 개
  • 전체 회원수 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