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눅 24:1-12, 예수 부활을 믿고 전하자 2020. 4. 12.

관리자 0 4,136 2020.04.13 11:33

24:1-12, 예수 부활을 믿고 전하자 2020. 4. 12. 부활주일.

 

   얼마나 힘드십니까?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도, 보지도, 듣지도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레이는 길이 아니고 고난의 길입니다. 얼마나 두렵습니까? 온 세계, 특히 세계의 심장 뉴욕을 포함한 최강의 나라 미국이 수십만 명의 환자와 이만여 명의 사망자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Stay at home’, ‘Safe at home’, 국가 재난 선포로 몇 개월 사이에 세상에 엄청난 변화가 왔습니다. 1/10cm 밖에 안 되는 참으로 쪼끄만 코로나 19가 뭐기에 지구를 Pandemic 상태로 만드는 것일까요?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인사 나눕시다.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나도 부활할 것입니다!” (두 번) 우리 생활 속에 예수님은 살아계십니까?

 

*고 전영창목사(1917-1976, 한국 거창고등학교, 기독교학교)의 간증. 학교 빚이 많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7일간 금식하며 기도로 매달렸다. “하나님, 빚을 해결해 주지 않으시면 서울 올라가서 신문에 하나님은 없다라고 광고하고 학교 문을 닫을 겁니다.” 결국 하나님은 재미교포 통해 빚을 해결하고 학교를 운영하도록 회복시켜주셨다. 작은 소생을 통해 큰 부활(예수 부활)을 확신하게 되었다.

죽음은 마침표()가 아니고, 콤마(계속)이다.’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끝이 아니고 부활로 사역은 계속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1. 1-7, 빈 무덤을 찾아간 사랑과 열정의 여인들

 

   그때 여인들이 그 무덤에 갔다가 빈 무덤을 보고 근심한다. 두 천사가 그들에게 예수 부활을 알려준다. 여자들이 돌아가 열한 사도와 다른 이들에게 알린다. 그들은 믿지 않았고, 베드로는 무덤에 달려가 빈 무덤을 보고 놀란다.

예수 부활의 증거 세 가지가 있다. 1) 빈 무덤-주 예수 부활을 전한다. 2) 천사들의 증언: ‘예수 부활하셨다.’ 3) 예수님의 말씀 (3, 9:22, 13:32, 18:33, 주님이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다) *구약 부활 예언: 16:10, 19:26, 37, 26:9(죽은 자가 살아나고 시체들이 일어나다).

 

*여인들은 예수님을 사랑했고 은혜에 감사하여 끝까지 주님과 함께 하려 한다. 나는? *빈 무덤은 예수 부활을 알려준다. 천사들도 증언한다

 

* 이어령 교수님이 부활을 믿게 된 이유 : 한국의 지성이라 하는 그는 73세에 세례를 받았다. 동정녀 탄생(처녀 마리아가 예수를 낳은 것)과 예수 부활을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딸이 눈이 멀게 되는 투병을 보며 너무 마음 아파하다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딸을 고쳐주시면 주님을 믿겠다고. 주님이 딸의 눈을 고쳐주셨다. 결국 그는 예수의 부활을 믿게 되었다

 

*당신은 예수님이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고 있습니까? 죽으신 예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가? 삶 속에 좌절과 고통이 있어도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는가

 

2. 8-12, 예수님 부활의 첫 증인들, 열정과 헌신으로 복음을 전하라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 부활을 믿는다. 당시 여인들은 사람 숫자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여인들의 증언은 법정에서도 증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말씀 대로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게 되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사람들인가? 천국 가면 그들을 보고 싶다. 자랑스런 그들의 이름이 10절에 나온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 모두 5명 이상이다.

 

*나는 여인들처럼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는가? 예수 부활을 전하고 있는가?

여인들은 사도와 모든 이들에게 예수 부활을 전한다


*여인들이 예수 부활을 전했으나, 사도들은 여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nonsense, 헛소리, 꾸며낸 말) 믿지 않았다(11), 제자들은 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다. 당시 그들의 마음 상태(근심, 절망)가 허탄했던 것이다.

지금 나는 예수 부활을 확실히 믿고 살아가는가?

 

* 어떤 목사님의 간증, 어린 동생이 죽었으나, 부활의 예수 바라보며 극복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버스에 치여 죽었다. 5일간 통곡하며 밥도 먹지 않고 방황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으로 위로받았다. ‘네 동생은 천국에 갔다. 부활을 믿고 너무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말거라.” 모두 부활의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찬송하며 다시 일어섰다. 죽음의 몸부림에서 벗어나 부활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다. 그러나 주님은 믿지 못하는 제자를 포기하지 않고, 회복시켜주신다. 제자들을 여러 번 찾아가서 만나신다. 만져보게 하신다. 같이 식사도 하시고 기적도 보여주신다. 기도하게 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신다. 결국 부활의 증인으로 만드신다. 오늘 우리는 제자들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만져볼 수 없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가?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된 자이다. 오늘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도 주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3. 적용 :

   나는 예수 부활을 어떻게 확신하게 되었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확신이 오게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모르는 이웃에게 어떻게 전할지 나누자

 

4. 결론

   예수님, 부활하심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여인들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을 갖게 하소서. 그들이 빈 무덤을 보고 천사들의 말을 듣고 주님 말씀을 기억하여 부활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가족이나 이웃에게 예수 부활을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부활을 못 믿은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복시켜 주시듯 우리들을 끝까지 돌봐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도 부활의 주님을 믿고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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