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눅 17:11-19, 10%의 감사

관리자 0 4,315 2019.11.25 12:31

눅 17:11-19, 10%의 감사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다. 지난 세월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헬렌 켈러의 감사, <3일만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3일 동안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3중고의 여인, 사랑과 감사로 위대한 인생을 살았다.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는다.

 

“내가 만약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

첫날에는 나를 가르쳐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 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때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 윈도우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집에 돌아와, 3일 동안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살전 5:18, 하나님의 뜻 - 범사에 감사하라. 나의 삶에 감사 생활로 넘치는가?

예수님이 치료해 주신 열 명 중 한 나병환자 사마리아인의 감사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합시다.

  

 

1. 절망적인 환자, 부르짖으며 긍휼 호소(11-13)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당시 불치병인 나병환자 10명, 그 중 한 사마리아인(추방, 소외, 천시). 멀리 서서(45m 이상), 소리 높여(목숨 걸고, 나환자는 얼굴에 드러난 코 입 귀가 썩어 들어가 큰 소리 내기 심히 어렵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예수님이 나병 치료해 주실 수 있음을 소문 들어 믿음).

 

 

2. 치료하시는 예수님(14,15).

 

'가라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나은 것을 보고.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우리의 아픔과 환난을 보시는 예수님, 가라! 보이라! : 순종을 요구하심.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다' : 썩어가던 살이 다시 돋았다. 녹아버린 손가락, 발가락이 다시 살아났다. 피부가 새 살로 온전해졌다. 머리카락과 눈썹이 다시 돋아났다. 완전히 정상인이 되었다. 감격! 환희!

15.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3. 90% : 10%의 차이(15-16) -

 

90%/나은 것 만족 : 10%/감사, 예배드림(15,16)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사마리아인은 당시 개처럼 천대받았다. 주전 722년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했다. 앗수르는 사마리아인들이 우상숭배하게 하고, 앗수르와 혼합 결혼하게 했다(혼혈민족). 유대인들은 그들을 이방인, 개 취급했다. 멸시받고 무시당하던 사마리아인이었다. 오직 그만이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예수님께 나와 엎드렸다. 감사를 표현했다.

 

 

4. 예수님의 반응

 

   90%/‘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17-18,섭섭해 하신다), 10%/‘일어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19, 더 큰 복을 주신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사마리아인의 믿음과 감사 표현은 더 큰 복, 충만한 은혜로 인도했다. 구원해주신 하나님/예수님을 받아들였다(믿음).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에게 두 가지 복된 선언을 하신다.

1) 불치병 나병에서 나음 받았다(육적인 회복 선언)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깨끗하게 나았음을 선언하셨다.

2) 지금 네 영혼이 구원받았다(영적 구원 선언). 예수님은 구원자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았음을 선언하셨다.

 

아홉명도 예수님의 영접을 받고, 나병에서 고침도 받았다. 하지만 감사의 표현이 부족했다. 그들은 온전한 몸으로 살다가 영적 구원받지 못하고 죽었다. 참으로 애석하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믿음과 감사의 표현, 예배로 응답함으로서 육신의 치유뿐만 아니라 영혼도 구원받는 엄청난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

 

 

적용 :

 

9명과 1명, 90%와 10%의 차이는 무엇인가? 받은 바 은혜로 만족하는 사람과 감사하며 예배로 응답하는 사람의 차이이다. 우리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자. 나는 어느 편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는가?(구체적으로 적용해보자)

 

1) 온 마음 다해 감사의 찬송을 부르며 기도드리겠다

2) 알아차리지 못하는 은혜에도 감사드리겠다

3) 이미 들었다고 생각하는 설교를 주의깊게 경청하겠다

4) 우리의 오래된 성경에 흥분하겠다 (이상 하나님 사랑)

5) 적은 도네이션만 하던 곳에, 직접 가서 봉사하겠다

 

 

 

 

 6) 가족이나 이웃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살겠다(이상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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