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시 126:1-6, 감사의 눈물, 기쁨의 눈물

관리자 0 4,930 2019.08.19 11:44

126:1-6, 감사의 눈물, 기쁨의 눈물

 

*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액체를 선물로 주셨다. 생명의 피(십자가), 기도의 땀(겟세마네)과 사랑의 눈물(예루살렘)이다. 주님께 감사하며 우리도 이를 위해 살자.

 

본문은 긴 아픔과 고통을 드러낸다. ‘포로’(1,4)는 칠흑과 같은 어둠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그들에게 놀라운 은혜로 해방을 맞게 되어 꿈꾸는 것 같았다.

 

올해 8.15 광복절은 한국 해방 74주년이었다. 일본 지배하의 어두운 35년의 기간 나라 없이 지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갑자기 해방되었다. “그날 우리의 입에서는 함박 같은 웃음 터지고 흥겨운 노랫가락 입술에 흘렸도다.... 놀라워라. 여호와께서 하신 일들! 여호와께서 크고 놀라운 일들 하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고!”(2-3).

 

* ‘기쁨“(기쁨의 환호성, ESV)이 세 번 반복된다. 강조. (2,5,6)

 

*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애 최대의 일, 영혼 구원을 하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지만 아직 완전한 해방은 아니었다. 포로가 남아있었다. 그래서 모두 돌아오길 기도한다(4). 70년 만에 돌아온 땅은 황폐했다. 돌을 제거하고, 뿌리를 뽑고, 땅을 기경해야 했다. 눈물을 흘리며 울면서 씨를 뿌려야 했다.

 

* 밀레와 반 고흐의 <씨뿌리는 사람> 그림과 비교하라.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가 엄숙하고 장엄하다

그런데 본문의 시인은 울면서 씨를 뿌린다. ? 그 땅이 황폐하고 척박한 땅이기 때문이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그렇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큰 일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가 기뻐할 것이다. 아멘.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생명의 씨를 뿌릴 때, 기쁨으로 곡식단을 거두고 돌아오게 될 것이다(5,6). 

 

*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땀 흘려 피흘리신 예수의 생명의 씨를 뿌리자.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나님은 메마른 남방 시내에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흐르듯,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셔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령의 불이 임해야 한다. 예루살렘에 성령의 불이 임했을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우리에게 이 성령의 불이 임하길 기도하자. 아무리 사막이라도 많은 비가 내리거나, 계속 물을 공급하면 옥토로 변한다. 우리 메마른 인생, 광야 같은 인생이지만 성령의 단비가 충만히 임하면, 예수 생명으로 충만하면 이웃에게 생명을 주는 복의 통로로 쓰임받을 것이다. 이 놀라운 기적의 한 방이 주어지길 간구한다. 아멘.

  

496

(1)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봅시다

열매 차차 익어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2) 비가 오는 것과 바람 부는 것을 겁을 내지 말고 뿌려 봅시다

일을 마쳐 놓고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3)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염려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후렴)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X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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