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마태복음학교 - 10

관리자 0 4,836 2019.02.18 15:23
마태복음학교 - 10

산상수훈 -3

  마 5장은 천국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다룹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의 말씀, 산상수훈 그 중 팔복의말씀입니다. 팔복(5:3-12)은 하나님 나라를 사는 자들의 진정한 복을 말씀합니다.

먼저 첫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소유하게 되기에 복되다고 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함은 주님과 진리와 말씀을 배고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과 부귀와 명예와 재물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주님과 생명의 말씀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배고파하는 마음입니다.

성경에 심령이 가난하여 복된 인생으로 산 천국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사무엘은 선지자, 사사, 제사장으로서 깨끗한 물질 생활과 정치 생활을 한 복된 인생입니다. 다윗은 환난 날에 하나님만을 도움이요 건지시는 분이라고 믿고 살았던 복된 인생입니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린 위기의 때에 얼굴을 벽을 향하고 오직 하나님의 도움만을 호소한 천국 인생입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경건하고 의로우며 메시야의 오심만을 대망한 삶을 산 천국 인생입니다. 바울은 세상 부귀 영화를 분토처럼 버리고 복음에 헌신한 천국 인생입니다. 세리는 진실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허물과 죄악을 자복한(눅 18:13-14) 천국 인생입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매일 주님과 말씀에 배고파하는 천국 인생으로 살아봅시다. 성령이여 도우소서.

둘째, 애통하는 자는 주님의 위로를 받기에 복된 인생입니다.

  애통하는 마음은 세상의 명예와 부요함을 갈망하지 않고, 세상을 불쌍히 여기며, 자신의 죄된 내면의 상태나 죄를 짓고 사는 세상 사람들을 보고 슬퍼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영적인 공급과 풍요를 주시고 그들을 위로하십니다. 성경에 죄에 대해 애통하며 자복했던 천국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며 애통했습니다.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슬피 울며 회개했습니다. 예레미야와 느헤미야는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과거의 죄를 뉘우치며 회개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네 죄 사함을 받았노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노라”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품고 사람을 용납하지 못한 죄, 시간을 하나님 영광 위해 사용하지 못한 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세상을 부러워하며 물질과 안정을 추구한 죄를 용서하소서.

셋째,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기에 복된 인생입니다.

  참된 온유는 시련과 고통의 광야를 지나며 하나님께 길들여진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용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인정하는사람은 타인의 허물이나 연약함을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는 그에게 남이 악한 일을 행할 때에도 보복하지 않고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람을 기다리며 참습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고 위로와 보상을 받게 됩니다. 사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온유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가족, 친구, 교회 성도에게 온유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그냥 되지 않습니다. 광야 훈련,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간 온유함을 소유한 천국 백성이 있습니다. 이삭을 보세요. 그가 받은 복을 시기한 블레셋 사람들에게 대항하지 않고 양보합니다. 마침내 르호봇(넓음)의 복을 얻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인신매매하여 노예로 팔았지만 그 허물을 용서했습니다. 모세는 영적인 질서에 대적하는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을 너그럽게 기다렸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고발하여 괴롭히려는 음모를 알고도 그들과 대항하거나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온유한 성품으로 이 땅에서도 존귀한 자로 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광야 훈련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욥처럼 잘 훈련받아 온유한 천국 백성이 되어가야 할 것입니다. 화내고 참지못하고 염려하고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을 다루시는 주님의 손 아래서 온유한 사람으로 쓰임받게 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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